'9020 인기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본문 바로가기

9020 인기 가요

강산에 - 와 그라노 강산에 - 와 그라노강산에(본명 강영걸) 작사 작곡으로 2002년 발매된 "강산에 7집 강영걸"에 수록된 곡 경상도 사투리로만 노래한다.  강산에는 6.25 때 북청에서 피난 내려온 아버지와 같은 배로 내려온 어머니가 만나 살던 거제에서 1963년 태어났다. 아버지는 함경북도 북청에서 한의사를 하다 1.4후퇴 흠남철수작전 때 단신 월남하여 부산에 내렸고, 어머니는 함경복도로시집갔다가 피난 내려오면서 남편과 헤여져 아버지와 재혼하여 북한군 포로수용소가 있던 거제에 정착했다고 한다. 1986년부터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가수로 출발하였고,  1993년 킹레코드사에서 발매한 "강산에 Vol.0"를 통해 정식 데뷔한다. 1집 발매와 함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놀라움을 주며 반향을 일으킨다. 그는 당시로서는.. 더보기
김현식 - 내 사랑 내 곁에 김현식 - 내 사랑 내 곁에노래를 부른 가수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닌데 노래 저 혼자서 한창 인기 절정을 치닫고 있었다. 그의 유고집인 김현식 6집에 실렸던 "내 사랑 내 곁에"는 그의 운명처럼 그렇게 나왔다. 김현식은 1958년 개띠다. 그리고 1990년 간경화로 저세상 사람이 된다. 불꽃 같은 음악인으로의 삶을 살았던 그의 칼칼한 쇠소리가 나는 허스키한 소리를 갖고 있는 김현식의 샤우팅을 듣고 있으면속에서 불덩이가 올라오는 것 같다. ​이 곡은 신촌블루스에서 기타를 맡고 있던 오태호가 1988년 곡을 써놓고 혼자 기타를 치며 부르고 있었는데 김현식이 듣고곡이 마음에 든다고 자신이 부르게 해달라고 하여 승락했고 잊고있었는데 녹음되어 나왔다고 한다. ​1990년 5집 "넋두리"를 발표하고 사랑과 평화의.. 더보기
이현우 - 헤어진 다음날 이현우 - 헤어진 다음날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노래 비발디의 사계가 배경으로 깔리는 아름다운 곡 따라 부르기가 힘든 노래다 흑석동의 명수대초등학교와 동양중학교를 다닌 이현우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고 재능도 있었다.  그는 중학교 재학 중 "엽전들"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고 동양중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고등학교시절 교포 자녀들과 그룹 "일방통행"을 결성해 활동했으며, 미국인 친구들과 펑키 그룹 "Out Low"를 결성하여 대학가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 잠깐 놀러왔다가 미국에서 알고 지내던 강수지의 소개로 신세계 레코드사 실장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혼자귀국, 1991년 2월에 테크노 댄스뮤직 `꿈`으로 데뷔했다.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던.. 더보기
조영남 - 모란 동백 조영남 - 모란 동백이 노래는 이제하 작시 작곡 노래의 곡으로 발표되었다. 그것이 1998년이니 벌써 25여년이나 된 곡이다. 조영남이 빅콘서트에서 부른 것이 2000년이고 2001년 음반으로 냈었다. 다시 불러 제대로 알려진 것은  2014년이다. 이 노래에 대한 일화가 하나 전해지는데 조영남이 1988년 발표한 "화개장터"로 10여 년을 월궈먹으며 자신의 최대 히트곡으로생각하고 있을 당시인 2001년 하루는 원로 가수 고운봉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고인의 생전 최대 히트곡인 "선창"이 헌가로 불려지게 되었다. 헌가를 부른 남보원의 모창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하는 대목에 좌중의 분위기는 묘하게 흘러갔고 노래가 끝나고"블루벨스"의 멤버가 조문하자 남보원이 말하기를 너 죽으면 내가 헌가로 .. 더보기
임재범 - 이 밤이 지나면 임재범 - 이 밤이 지나면 임재범이 1991년 솔로로 나서며 발표한 앨범에 실린 곡. 1991년 10월 신시계음향공업주식회사에서 발매한 정규앨범(SIS-910316) "on the turning away", "너의 곁에서 /이 밤이 지나면"에 수혹된 곡이다. 국내 헤비메탈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평가받았던 임재범의 첫 솔로 앨범이다. 록 음악이 아닌 팝 음악을 택해 실망스러운 반응을 얻기도 했지만, 음악적으로는 잘 만든 팝 앨범이다. "이 밤이 지나면"으로 인기를 얻던 중 솔로 활동에 회의를 느낀 임재범은 잠적했다. 1980년대를 대표했던 헤비메탈 보컬리스트 임재범은 "아시아나" 활동을 끝으로 솔로 가수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까지 건너가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함께 "사랑(Sarang)"이라는 밴드를 .. 더보기
등려군(鄧麗君) -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등려군(鄧麗君) -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던 곡을 번안한 것을 MBC TV드라마 "네자매 이야기"의 삽입곡으로 사용되었던 곡이다. 2001년 방영된 "네자매 이야기'에 앞서 방영되었던 "이브의 모든 것"에서 이미 중식당 장면에서 원곡인 등려군의 노래가 사용되었었는데 유사한 스토리 전개의 "네자매 이야기"에서는 오프닝, 극중, 엔딩장면까지 이곡을 이용했었다. 이 "네자매 이야기" 바로 앞서 방영된 드라마는 "사랑해 당신을"이라는 제목의 드라마였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첨밀밀"이OST로 사용되었다.  1999년부터 2001년짜기 3개의 드라마에서 계속해서 중국 영화 '첨밀밀"에 삽입되었던 음악을 OST로 사용한 것이다. 연출가의 취향이었는지 또는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는.. 더보기
김상배 - 몇 미터 앞에 두고 김상배 - 몇 미터 앞에 두고1986년 포크계열의 자작곡으로 데뷔한 1957년생 김상배는 17세이던 1973년부터 다운타운가의 밤무대에서 통기타 가수로활동하기 시작하여 14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무명가수로 지내다 자신의 첫 앨범을 낸 것이다. ​1986년 발표한 1집 "새벽 아침"에서는 간호사를 주제로 한 자작곡 "나이팅게일"이 반응이 있었고, 이 노래는 KBS 좋은 노래로선정되기도 했고 타이틀곡 "새벽 아침"은 1987년 수와진이 불러 히트한다.  1988년 2집을 내면서 역시 자작곡인 발라드풍의 "안돼요 안돼"로 활동이 점차 활발해 지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1990년 3집의 "몇 미터 앞에 두고"로 자리를 굳힌다. 이 곡은 발매와 함께 인기 가요순위 챠트에 오르면서 히트했고노래방과 관광버스 등 흥을 .. 더보기
강수지 - 보랏빛 향기 강수지 - 보랏빛 향기작사가겸 가수인 강수지가 얼마 전 TV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치와와 커플로 사랑을 받던 파트너 김국진과 재혼했다는반가운 소식을 알려주기도 했는데 강수지가 데뷔앨범인 1집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한 곡 "보랏빛 향기"로 뭇 총각들 가슴을 떨리게 하면서 등장한 것은 1990년. 이 곡으로 그 해 "MBC 10대가수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강수지의 청순하고 귀티나는 보컬에 귀엽고 앙증스런 모습은 노래를 떠나 사춘기 소년들의 마음에는 큰 충격파로 다가왔을 것이다.  강수지는 사울에서 태어나 5대 극성이라 불리던 보성여고을 나온 뒤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갔고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미국동부지역 예선에 자작곡인 "스쳐지나는 사연들"로 금상을 수상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