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0 인기 가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현정 - 멍 김현정 - 멍1997년 "그녀와의 이별"로 데뷔하면서 정상에 선 김현정은 고교시절 헤비메탈 그룹의 보컬을 맡았던 이력과 걸맞는 강력한 보컬과 안정된 라이브 실력, 파워풀한 무대매너로 데뷔 이후 요순위 Top을 차지하는 인기곡을 줄줄이 양산하기 시작하고 년말 가요상을 방송사 관계없이 휩쓰는데 그 중에서도 3집 "The 3rd eye(2000. 5)"의 "멍"이 큰 인기를 얻어고 뇌리에 깊이 남았다. "다 돌려놔"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곡이다. 변심한 애인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가사는 과거와는 달리 눈물을 짜고 슬픔에 애닲아 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파워가 과거의 순종적 피동적이었던 데서 주도적으로 바귀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너를 만난 건 잘못"이었고 "다.. 더보기 김광석 - 사랑했지만 김광석 - 사랑했지만1991년 발매한 "김광석 2nd"에 실린 곡으로 김광석의 곡 중에는 사람받는 곡이 많지만 이 곡도 꼭 포함할 곡이다. 김광석은 명지대학에 입학하는 1982년부터 "연합메아리"라는 음악써클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참여하며 1985년에는 김민기의 "개똥이"음반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대학생 때부터 전문가 못지않는 활동을 한다. 대학을 졸업하자 1988년부터 "동울원" 1,2기로 참여하여 동물원 1집과 2집 앨범에 참여하면서 대중들에게 동물원의 일원으로 김광석을 알린디, 이때 김광석의 목소리를 알린 노래가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같은 노래였다. 김광석은 바로 1989년 솔로로 독립하면서 1집앨범을 내지만 흥행에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2년의 침묵 .. 더보기 박중훈 - 비와 당신 박중훈 - 비와 당신2006년 제작되어 개봉한 영화 "라디오 스타"의 영화 속의 주인공 최곤의 최대 히트곡이자 현실에서는 박중훈의 히트곡이다. 배역을 맡은 박중훈이 직접불러 가수보다 더 감성을 자극한 노래가 되었다. 기교 같은 건 없지만 진실이 담긴듯한 박중훈의 매력이 담긴 노래다. 전문가수가 아닌 아마추어 박중훈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듯한 곡인데 영화가 떠올라 무척 대단한 스타의 노래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이준익 감독이 안성기, 박중훈과 함께 만든 코믹 드라마 영화로 관객 160만명을 동원하면서 흥행에도 꽤 성공하였다. 관객수에 비해 수상이 더 화려한데 대종상 남우주연상(안성기),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안성기, 박중훈),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방준석), 황금 촬영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안성기, 박중훈.. 더보기 설운도, - 다함게 차차차 설운도, - 다함게 차차차"잃어버린 30년"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설운도는 다양한 리듬의 음악을 직접 작곡해 부르기도 하는 싱어송 라이터로 아내는 작사를 하기도 하여 부창부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가장 먼저 크게 사랑을 받은 노래는 작사를 하던 이호섭이 곡을 만들어 준 "다함께 차차차"였다. 1982년 "KBS신인탄생" 5주 연속 우승한 설운도의 데뷔곡이 1983년 발표한 "잃어버린 30년"으로 알려져있는데 1982년 2장의 독집 앨범을 냈지만 인기곡을 내지 못하고 붇혔고 이듬배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의 주제가 처럼 불리게되는 "잃어버린 30년"을 부르면서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이 노래 발표 다음날 아침 꿈같이 돌아와 있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낳는다. "잃어버린 30년"은 2집에 실렸던 .. 더보기 윤희상 - 카스바의 여인 윤희상 - 카스바의 여인윤희상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한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큰 히트곡을 내는데 바로 이 노래 "카스바의 여인"이다. 이호섭이 작곡가로 발을 디딘 후 "다함께 차차차"에 이어 두번째로 작곡한 곡으로 이호섭이 한국 트로트 음악계에 영향을 끼친 바는 트로트 음악 수준을 속기로 가득 채운 듯하다고 평가되는 부분은 있지만 선악호불호를 따지기 전에 상당한 것이다. 윤희상이 1992년부터 부르기 시작한 "카스바의 여인"도 한동안 맥을 못추고 있다가 줄기차게 틀고 다닌 덕인지 근 10년이 다 되가는 2000년에 들어서야 대중 속에서 빛을 보게 된다. 어딘지 퇴폐적으로 느껴지는 이런 가요가 "성인가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쯤 부터였다고 할 수.. 더보기 박상민 - 멀어져간 사람아 박상민 - 멀어져간 사람아평택출신 박덕만(박상민)은 대학을 졸업하고나서 25살에 1988년부터 라이브클럽에서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1993년 "1집 - START"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이듬해인 1994년 발표한 2집의 두번째곡 "멀어져간 사람아"가 빛을 발하여 인기가요 순위프로 1위 후보로 올라서며 가요계 정상에 접근한다. 비슷한 시기인 1994년 데뷔한 김정민이 박상민의 창법을 배웠다고 하며 끈끈한 창법으로 일명 "끙끙창법"이라 자칭하기도 하는 창법이지만 박상민의 소리는 그저 끙끙대는 것이 아니라 수련으로 연마된 허스키이다. 박상민의 노래를 듣자면 허스키와 목을 긁는 듯한 소리와 샤우팅을 함께 느낄 수 있는데 그저 밴드음악을 하는 보컬들과는 달리 소리를 갈고 다듬.. 더보기 한혜진 - 서울의 밤 한혜진 - 서울의 밤1999년 발매된 한혜진 4집 타이틀곡으로 실린 곡이다. "갈색추억"으로 재기에 성공한 한혜진이 연속해서 히트곡을 생산하는 시기였다. 과수원을 팔은 돋을 아버지가 수혈해주면서 다시 한번 해보라고 해서 3집 "강색 추억"을 내었고 3집에 이어 4집까지 연속 히트한 것이다. 한혜진의 인기가도에 휘발유를 붓는 곡이 되었고 이어서 "너는 내남자"까지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는 곡이다 한혜진의 보컬과 잘 맞아 떨어지는 듯한 이 곡은 사실 원곡자가 따로 있다. 1985년 주현미가 부른 "명동야곡 "이 원곡이다. 그리고 이어서 1987년 나훈아가 가사를 쓰고 새롭게 편곡하여 부른 "이별의 탱고" 그리고 1986년 진승화가 "서울의 밤"으로 불러서 취입했던 곡이라고도 한다. 진승화의 곡은 1996년곡.. 더보기 주현미 - 러브레터 주현미 - 러브레터주현미 15집(2000)에 실린 곡이다.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재기하면서 발표한 곡이라 반가움도 컷을 것이고 그 동안의 정통 트로트중에서도 약간은 성인가요풍의 끈적임 같은 게 있었다면 이 "러브레터"는 나이가 확 줄어든 느낌이랄까! 발랄하면서 정춘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와 상큼한 주현미의 감정처리가 기분 좋은 변화로 느껴졌던 곡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주현미는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의 3세 화교출신으로 가수로 성공하면서 1989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다. 어려서부터 노래하기를 좋아해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 친구인 작곡가 "정종택"에게 노래를 배우다 앨범을 내기도 했고 중앙대 약대 재학 중에는 약대 그룹인 "진생 라딕스"의 보컬로 1981년 MBC강변가요제에 출전해 .. 더보기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