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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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0 인기 가요

주현미 -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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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 러브레터




주현미 15집(2000)에 실린 곡이다.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재기하면서 발표한 곡이라 반가움도 컷을 것이고 그 동안의 정통 트로트

중에서도 약간은 성인가요풍의 끈적임 같은 게 있었다면 이 "러브레터"는 나이가 확 줄어든 느낌이랄까! 발랄하면서 정춘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와 상큼한 주현미의 감정처리가 기분 좋은 변화로 느껴졌던 곡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주현미는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의 3세 화교출신으로 가수로 성공하면서 1989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다.
어려서부터 노래하기를 좋아해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 친구인 작곡가 "정종택"에게 노래를 배우다 앨범을 내기도 했고 중앙대

약대 재학 중에는 약대 그룹인 "진생 라딕스"의 보컬로 1981년 MBC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입상하기도 했다.

​1984년 졸업 후 약국을 개업해 약국을 운영하면서 정종택의 권유로 김준규와 고속도로 카세트인 "쌍쌍파티"를 제작해 고속도로

에서부터 질주를 시작했다. 이듬해 첫 앨범 "비 내리는 영동교"를 내는데 가수로서 성공을 크게 기대하지 않아 약국 운영을 병행

하는 약사가수였는데 이 곡이 신인가수상을 안기고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렇지만 이 때까지도 가수의 원대한 꿈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고 한다. 예상과 달리 "눈물의 부루스",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이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10대가수 반열에 오르고 한국 정통 트로트 여자가수의 맥을 잇게 된다.
​이어 "짝사랑", "잠깐만", "추억으로 가는 당신", "또 만났네" 등 히트기 제조기 역할을 하다가 점점 활동이 줄고 공황상태가

되면서 1993년 일본에 진출하고 둘째를 출산하면서 공백기를 갖는다.

 

 

 

 

 

 

 

 

주현미 - 러브레터


구름에 달빛 가린 캄캄한 밤에
나홀로 잠 못들어요

당신 앞에 자신이 없어 몰래 편지를 써요
사랑에 까막눈인데 내가 왜 이럴까

몰라요 나도 몰라요 울고만싶어
아무리 써봐도 자꾸만 보아도

뭐가 빠졌어
사랑해요 알 러브 유 그 한 마디가
아, 얄미운 사람

 

 

 

 




낯설은 이름에 깜짝 놀랐죠
바로 당신이군요

누가 볼까 숨을 멈추고 볼래 읽어봅니다
사랑에 까막눈인데 내가 왜 이럴까

몰라요 나도 몰라요 울고만싶어
아무리 읽어도 자꾸만 보아도

뭔가 빠졌어
알 러브 유 알 러브 유 그 한 마디가
아, 얄미운 사람

 

 

 

 




구름에 달빛가린 캄캄한 밤에
나홀로 잠못들어요

당신 앞에 자신이 없어 몰래 편지를 써요
사랑에 까막눈인데 내가 왜 이럴까

몰라요 나도 몰라요 울고만싶어
아무리 써봐도 자꾸만 보아도

뭐가 빠졌어
사랑해요 알 러브 유 그 한 마디가
아, 얄미운 사람

 

 

 

 

[출처] 가요(9000)/러브레터 - 주현미|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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