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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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바니걸스 - 노을 바니걸스 - 노을바니걸스 초기의 곡 중 파도와 함께 인기를 끝었던 곡 "노을" 신중현과 처음 시작은 했지만, 김영광 작곡가와 콤비를 이뤄 많은 곡을 내 성공한 바니걸스. 데뷔 이듬해인 1972년 초에 발매한 옴니버스 앨범(나훈아의 고향역, 이수미의 두고온 고향 등이 실림)에 실렸던 "노을"은 바니걸스가 김영광 작곡가를 만나기 직전의 곡으로 바니걸스라는 이름을 처음 알리는 곡이 된다. 1973년 제작된 영화 "노래 실은 금수강산"에 삽입되었던 바니걸스의 "노을"은 "파도"와 함께 실렸었다. 영화 "노래 실은 금수강산"은 사실 영화라기보다는 가수들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어놓은 실사쇼 같은 영상으로 당시 홍보 포스터에도 Music Video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뮤비의 초기형태였다. ​송착식(피리부는 .. 더보기
방의경 - 불나무 방의경 - 불나무방의경 최고 히트곡이라 할 곡이다. 방의경이 청개구리와 내쉬빌에서 활동하면서 불러 이미 방송을 통해 알려져 있었고, 동료들과 함께 1972년 낸 앨범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를"에 실리면서 더욱 주목받게 된 곡이다. ​방의경의 "불나무"는 매우 의미가 큰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양희은의 "아침이슬"에 버금가는 노래로 인식되었던 곡이기 때문이다. 은유가 가득한 이 곡은 당시의 정세에 저항하는 의미로 읽혔는데 그때문에 이 곡은 발매 일주일만에 사전에 없는 단어라는 이유로 금지곡이 되는 운명에 처해졌다. 당시 대학가에 불어닥친 청년문화와 의식화 바람에 이런 노래는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서 목마름을 해소해주는 그런 역할을 했던 청년문화의 큰 부분이었다. 방의경의 가사가 은유.. 더보기
뚜아에무아 - 썸머와인 뚜아에무아 - 썸머와인뚜아에무아가 한창 활동할 때 팝송을 번안해서 부른 곡 둥에 꽤 친숙해진 곡도 있었는데 이 곡도 그렇다. 뚜아에무아는 번안곡을 데뷔시절부터 불렀는데 가장 먼저 부른 곡이 "제네파주니파"였고 곧 이어서 발표한 뚜에무아 히트앨범 제 1집은 "약속"을 제외하고 모두 번안곡으로 채워져있었다. 그 중에 "썸머와인"을 많이 불렀던 것 같다. 이 곡의 원곡인 1967년에 발매된 낸시 시나트라와 리 해이즐우드가 부른 "Summer Wine"도 많이 들었던 곡. 프랭크 시나트라가 딸을 위해 작사, 작곡에 프로듀싱까지 겸비한 매니저 리 헤이즐우드가 만든 곡이었다. 뚜아에무아는 1968년 결성되는데, 당시 미도파살롱에서 MC를 보고 있던 박인희와 출연 그릅 타이거즈의 리더였던 이필원. 하루는 이 둘이.. 더보기
김지애 - 몰래한 사랑 김지애 - 몰래한 사랑1990년 발표한 5집의 백미는 역시 "몰래한 사랑"으로 김지애의 히트는 어디까지인가 끝없이 이어지는 점입가경의 김지애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이곡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김동원 시인이 쓰신 동명의 시 이었다고 한다. 그 시를 이용이 발견하여 본인이 미국 유학 당시인 1988년도에 작곡해, 미국 유학할 때 만났던 친구들에게 들려주었고,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본인이 직접 취입하여 판을 내놓았다고 한다. 그때 이 노래를 들은 김지애가 "이거 노래, 판으로 내놓았다고 하더라도 히트되지도 못하고 판도 팔리지는 않을거야! 그러니 이 노래, 나 줘." 라며 본인에게 달라고 요청하여 어쩔 수 없이 이용이 김지애에게 주었다고 한다... 더보기
현철과 벌떼들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현철과 벌떼들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현철과 벌떼들이 붕붕거리며 한창 날아다닐 때가 한 때 있었다. 태현철은 1969년 가요계에 데뷔한 중고 신인이다. 남진과 나훈아가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 발을 디딘 현철은 한동한 혹독한 가요계의 무명 설움을 견뎌내야 했다. 1969년과 1971년 앨범을 냈으나 인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태현철은 부산으로 내려간다. 1974년 기타리스트 박성훈이 조직한 그릅에 보컬로 참여하는데 그룹의 이름이 "벌떼들"이었다. 이름도 현철로 바꾼다. ​7인조 밴드로 출발한 "벌떼들"은 부산을 클럽을 주무대로 활동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멤버들은 흩어지고 현철과 박성훈만 남아 활동하다가, 박성훈이 레코드회사에 취직하면서 음반 취입의 기회를 갖게된다. 1980년 발표한 "현철과 벌떼.. 더보기
나훈아 - 영영 나훈아 - 영영나훈아는 무엇보다도 호소력 짙은 노래가 일품이지만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매너도 남다르며 작사작곡 능력 또한 뛰어나다. "갈무리", "영영",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여자이니까", "사랑", "홍시" 같은 곡이 대표적이다. ​이 "영영"이 나훈아 자작곡 중에서 초창기 곡으로 "갈무리" 다음으로 발표되어 "갈무리" 보다 더 사랑을 받은 곡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동안 노래방 인기 순위 탑이었던 곡이다. ​이 "영영"는 나훈아 데뷔 25주년 기념 음반인 1990년 "나훈아 25주년 기념 신곡 NEW ALBUMN"이라는 음반의 따이틀 곡으로 "별리", "소문", "북명", "바람개비" 등과 함께 실린 나훈아 자작 작품 중 하나다. ​1989년 "갈무리", 1993년 "어매", 1999년 "내.. 더보기
블루진 - 서글픈 사랑 블루진 - 서글픈 사랑블루진은 1971년 데뷔한 혼성 듀엣이다. 청바지를 즐겨입어 이름을 "블루진"으로 지었다는데 둘 다 이국적인 외모로 가까운 지인들로부터는 "트위기스"(혼혈인을 뜻하는튀기라는 속어에서)라고 불리기도 했다. ​고교시절부터 기타를 접하며 노래를 하게 된 임용재는 중대 신문방송학과 출신 황우루기획 전속이 되기 전 발매한 블루진 음반에"서글픈 사랑"이 수록되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황루 기획 전속이 되면서 공식적으로 1집 앨범을 내고 활동하지만 혼성듀엣으로서의 불편한 점이 많아 바로 활동을 중지했다가1973년 가을 다시 만나 활동하기 시작하나 역시 3집 앨범까지 내고 활동을 접는다. 이후 임용재는 오승근과 함께 투에이스 2기(금과 은)로 활동한다. 김명희는 솔로로 .. 더보기
조용필 - 여행을 떠나요 조용필 - 여행을 떠나요이 곡은 1985년 4월 발매한 조용필 7집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조용필의 7집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명반 76위에 올라있는데, 조용필의 열정이 배어 있는 음반으로 음반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앨범이다. 이 앨범의 일부 곡들은 일본에서 먼저 일본어 제목과 가사로 발표된 곡들을 실었다. 총 11곡 중에 절반을 1984년 일본에서 발매한 일본어 앨범에서 발췌하여 직역하거나 새롭게 다시 개사하여 수록하였다. ​이범희 작곡 "들꽃", 유재하 작곡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제외하고 조용필 자작곡으로 채웠으며 "사랑하기 때문에"는 유재하의 유고집(1987년) 보다 먼저 취입한 곡이다. 이 음반에서는 "어제, 오늘 그리고"와 "그대여"가 히트하여 연속으로 KBS 가요톱텐 연속 5주 우승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