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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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설운도 - 잃어버린 30년 설운도 - 잃어버린 30년"가장 오랜 시간 생방송" 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KBS TV의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이 전국을 울음바다로 만들고 세계의이목을 집중시킬 때, 방송을 통해 가장 많이 들은 음악은 "곽순옥"의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와 이어서 합류한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이였다. 오늘의 설운도를 있게 한 곡이기도 하다. ​"잃어버린 30년"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히트한 노래"로 기네스북에 오르면서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등장한다. 2015년 이 프로그램이 유네스코 시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설운도의 이 "잃어버린 30년" 음반도 함께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난 설운도(본명 이영춘)는 학생 때인 1974년 MBC아마추어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재능을인.. 더보기
이미자 - 여로 이미자 - 여로"여로"는 KBS에서 만든 TV드라마로 1972년 4월부터 12월까지 211부작 일일연속극이다. "아씨"를 등에 업고 나왔지만 "아씨"를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한 드라마다. 드라마에서는 바보남편 영구역을 맡았던 장욱제의연기가 비탄과 함께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았었다. ​심형래는 바보 남편 영구를 패러디해 본인의 캐릭터로 삼은 유머일번지 코미디 코너 "영구야 영구야"에 출연했다. 영화는 1986년에 만들어졌는데 바보 남편역에 심형래가 출연해 심형래의 트레이드 마크 영구가 영화에 출현한다. 가사를 쓴 작사가 이남섭은 "여로"의 극본, 연출을 맡아 한 K본부 드라마 PD겸 예능PD였던 고 이남섭 PD였다. 드라마에 분이 역으로 출연한 배우 태현실이 이남섭 PD의 아내였다. 라디오 드라마에 빠져있던 .. 더보기
이규석 - 기차와 소나무 이규석 - 기차와 소나무이규석 1집에 실려 이규석의 대표적인 노래로 알려진 곡 이규석은 1987년 중앙대 재학 중 학교 음악서클인 청룡들(Blue Dragons)에 참여하면서 MBC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받은 다음 해 공식 데뷔를 한다.  자작곡인 "기차와 소나무"을 비롯해서 대부분을 자작곡으로 채운 1집을 발표하면서 싱어송라이터 꽃미남 가수로 폭발적인인기를 얻는다. 수려한 외모와 깨끗한 보이스로 "언젠가 그대도", "너 없는 세상은", "울음"등을 히트시킨다. 1989년엔 "통크나이"를 결성해 앨범을 내기도 하며 꾸준히 활동하였다. 얼마전인 2016년 6월에는 TV 예능프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기도 했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어 그때의 꽃같은 모습은사위어가는 불꽃처럼 희미하게 남아있으니 .. 더보기
산이슬 - 이사 가던 날 산이슬 - 이사 가던 날이 노래를 부른 "산이슬"은 박경애와 주정이로 구성된 여성 듀엣으로 통키타 부대의 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1970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1973년에는 이은하의 앨범에 "마지막 남은 것"으로 참여하면서 앨범활동을 시작하였고 1975년 지구와 오아시스에서 독집 앨범을 냈다. ​계동균 작사 작곡의 이사 가던 날 은 1976년 2집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산이슬의 이름을 친숙하게 한다. 1977년 돌연 박경애가 솔로로 전향하면서 산이슬은 명맥을 유지하다 1978년 이후 활동을 접는다.​ 박경애는 1978년 제1회 MBC국제가요제에서 "곡예사의 첫사랑"으로 금상을 타면서​ 가창력을 인정받게 되고 이어 1980년에는TBC 세계가요제​에서 "나 여기 있어요"로 우수.. 더보기
박인수,이동원 - 향수 박인수,이동원 - 향수이동원은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1975년 음반을 낸 이후 한번도 라이브카페와 밤무대에 서지 않는 고집이 있다. 이동원은 1975년 독집앨범을 내면서 등장한다. "내 사랑 찾아/사랑의 꽃/밤은 가고"앨범에서 "사랑의 꽃"이 좋은 반응을얻자 1980년 두번째 독집음반을 내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에 재즈픙의 리듬감과 샹송풍의 분위기 등 자신의 특징에 맞는 음반을 꾸준히 발표하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팬층을 확보하며 활동하다가.  "향수"를 만난다.  이곡은 정지용이 1927년 쓴 시에 김희갑이 곡을 붇여 1989년 이동원과 박인수가 듀엣으로 불러 큰 인기를 끈 곡이다.내 또래 남자들은 노래방에서 듀엣으로 이 노래를 자주 불렀었다. 가요.. 더보기
박경희 -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박경희 -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가요제가 한창 붐을 이루고 가요제에서는 훌륭한 곡들이 나오기도 했다. 1974년 제 1회 한국가요제의 대상곡인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같은 해 동경가요제 3위 입상곡인 패티김의"사랑은 영원히"가 그런 명곡이다. 박경희는 쉐라톤 워커힐 전속가수로 스탠더드팝을 주로 노래하다가 가창력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작곡가 김기웅이가요제 노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주어 가요제 그랑프리를 받으며 데뷔한다. 한국일보 창간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제1회 한국 가요제"가 대중화의 첫무대가 된 것이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진 동경가요제 출전 자격으로 동경가요제에도 출전하여 동상을 수상한다. ​이후 가창력으로 TBC 세계가요제 최우수 가창상, 동경국제가요제.. 더보기
김흥국 - 59년 왕십리 김흥국 - 59년 왕십리김흥국은 1989년 호랑나비로 10대가수가 되고 한동안 후속곡 없이 만능엔터테이너로 방송을 전전하다 다시 한번 큰 히트를한 곡이 1991년 발표한 "59년 왕십리"다. "비와 찻잔 사이"의 배따라기 리더인 이혜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김흥국의 제2의 히트곡이다. 김흥국은 1987년 김남화가 불렀던 "왕십리"를 자신이 태어난 해인 1959년에서 착안해 "59년 왕십리"로 제목을 바꾸고 일부를 개사하여 발표하였는데 원곡보다 더 히트하였다. 김흥국은 고등학교시절 태어난 미아리 번동에서 살고 있었는데 짝사랑하던 여학생이 행당동에서 살았는데 우연한 기회에눈에 띤 여학생을 연모해 그 여학생을 뒤따라 행당동까지 왔던  기억을 되살려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회고한 적이 있다. ​서라벌고등학교.. 더보기
윤지영 -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윤지영 -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이 노래는 윤지영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이다. 윤지영은 1973년 빅톨 위고의 시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을 모티브로 삼아 본인이 작사 작곡하여 성음제작소에서 발표한윤지영 1집에 수록하였다. ​김민기와  이주원의 음악 동료였던 윤지영은 이듬해인 1974년 2집을 내었으나 판매금지결정을 받아 타격을 입었다.  2집에는 자작곡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과 김민기 작곡의 곡이 대거 수록된 김민기의 오리지날 향기가 느껴지는 앨범이었다.  윤지영은 1978년 3집 앨범을 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쓸쓸히 사라져야했다. 3년 뒤인 1975년에 김세화에 의해 리메이크되었으며 이 곡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이주원의 아내인 샹송가수 전마리도 1991년 발표한 2집에서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