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슬 - 이사 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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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산이슬 - 이사 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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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슬 - 이사 가던 날




이 노래를 부른 "산이슬"은 박경애와 주정이로 구성된 여성 듀엣으로 통키타 부대의 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1970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1973년에는 이은하의 앨범에 "마지막 남은 것"으로 참여하면서 앨범활동을 시작하였고

1975년 지구와 오아시스에서 독집 앨범을 냈다.

​계동균 작사 작곡의 이사 가던 날 은 1976년 2집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산이슬의 이름을 친숙하게 한다.
1977년 돌연 박경애가 솔로로 전향하면서 산이슬은 명맥을 유지하다 1978년 이후 활동을 접는다.​

박경애는 1978년 제1회 MBC국제가요제에서 "곡예사의 첫사랑"으로 금상을 타면서​ 가창력을 인정받게 되고 이어 1980년에는

TBC 세계가요제​에서 "나 여기 있어요"로 우수가창상을 수상하며 활발하게 활동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2004년 그녀는 폐암으로 세상을 뜨고 이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독특한 목소리에 풍부한 성량으로 개성있는 분위기의 노래를 들려주던 박경애. 함게 활동했던 주정이는 ​박경애가 솔로로

독립하면서 1977년부터 솔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09년 앨범을 내고 이후 간간히 TV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면서 아직은 건재한 모습이다.
주정이의 소녀감성의 여린 선과 박경애는 힘있는 굵은 선으로 조화를 이루었던 산이슬의 대표곡인 "이사 가던 날"이다.

​작사 작곡가 계동균은 "이사 가던 날"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이후 TV드라마의 삽입 경음악곡으로 큰 인기를 끈 "연인들의

이야기" 가 대히트를 하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선율과 순수한 감성을 곡 속에 담아내는 계동균은 생각보다 많은 곡 활동을 하지 않은 것 같아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산이슬 - 이사 가던 날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 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장독 뒤에 숨어서 하루를 울었고

탱자나무 꽃잎만 흔들었다네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 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 오른다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 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오른다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출처] 가요(7080)/이사 가던 날 - 산이슬(박경애, 주정이)|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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