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 59년 왕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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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김흥국 - 59년 왕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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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 59년 왕십리




김흥국은 1989년 호랑나비로 10대가수가 되고 한동안 후속곡 없이 만능엔터테이너로 방송을 전전하다 다시 한번 큰 히트를

한 곡이 1991년 발표한 "59년 왕십리"다.
"비와 찻잔 사이"의 배따라기 리더인 이혜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김흥국의 제2의 히트곡이다.
김흥국은 1987년 김남화가 불렀던 "왕십리"를 자신이 태어난 해인 1959년에서 착안해 "59년 왕십리"로 제목을 바꾸고 

일부를 개사하여 발표하였는데 원곡보다 더 히트하였다.

김흥국은 고등학교시절 태어난 미아리 번동에서 살고 있었는데 짝사랑하던 여학생이 행당동에서 살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눈에 띤 여학생을 연모해 그 여학생을 뒤따라 행당동까지 왔던  기억을 되살려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회고한 적이 있다.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에 입대하여 전역한 후 "오대장성"을 조직하여 드럼주자로 밤무대를 누비던 1985년

 "창백한 꽃잎"으로 솔로 데뷔한다.
김흥국은 1989년 이혜민이 작곡한 "호랑나비"로 10대가수상과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다.  

발랄하고 쾌활한 입담과 성격으로 방송가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활동보다 예능활동에서 더 많은 두각을 보이며 "개그맨을

웃기는 가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서슴 없는 언행으로 수많은 일화를 낳으면서도 미움받지 않는 그만의 매력이 있었던것

같은데, 최근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이미지에 많이 타격을 입었다.

처음 이런 사건이 터지자 "그것봐" 했던 사람들은 무형의 판결이 있는 줄도 관심이 없고 아직 그저 추한 사람 취급을 한다. 

이런  사람들과 잘못 형성된 선입견 때문에 방송에서도 선뜻 기용하지 못한다. 어려운 시기를 힘을 내 극복하고 원래의 

그처럼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김흥국 - 59년 왕십리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 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 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출처] 가요(7080)/59년 왕십리 - 김흥국|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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