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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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미자 -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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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 여로




"여로"는 KBS에서 만든 TV드라마로 1972년 4월부터 12월까지 211부작 일일연속극이다.
"아씨"를 등에 업고 나왔지만 "아씨"를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한 드라마다. 드라마에서는 바보남편 영구역을 맡았던 장욱제의

연기가 비탄과 함께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았었다.

​심형래는 바보 남편 영구를 패러디해 본인의 캐릭터로 삼은 유머일번지 코미디 코너 "영구야 영구야"에 출연했다.
영화는 1986년에 만들어졌는데 바보 남편역에 심형래가 출연해 심형래의 트레이드 마크 영구가 영화에 출현한다.

가사를 쓴 작사가 이남섭은 "여로"의 극본, 연출을 맡아 한 K본부 드라마 PD겸 예능PD였던 고 이남섭 PD였다.
드라마에 분이 역으로 출연한 배우 태현실이 이남섭 PD의 아내였다.
라디오 드라마에 빠져있던 서민들은 흑백 TV 드라마에 흠뻑 빠져들었었다.

 

모두 사람의 이갸기를 담은 것들이다. 애락은 세월과 함께 흘러 가슴에 남고 어쩌면 나의 처지와도 같은 이야기 속의주인공의

사연에 함께 울고 웃으며 팍팍한 삶을 위안 받았을 것이다.

 

 

 

 

 

 

 

 

이미자  - 여로



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만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출처] 가요(7080)/여로 - 이미자|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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