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0 인기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9020 인기 가요

이선희 - 인연 이선희 - 인연이선희가 TV드라마 "다모"를 보고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며 2005년 이선희 13번째 앨범 "사춘기"에 실려 발표되며서 불 같은 인기는 아니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곡이다. 음반 발표한 해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에 삽입되면서 다시 인기곡이 된 곡이다. 이선희의 가창력이야 두 말할 필요가 없는데, 특히 이선희의 특징 중 하나가 파워풀한 성량과 힘찬 고음인데 이 곡에서는 자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절한 사랑얘기이기에 그리고 자신이 만든 곡이기에 그런 감정선을 잘 따라가며 노래하고 있다. 전통 악기를 사용하여 사극과도 잘 어울리는 곡으로 "다모"나 "왕의 남자"와의 관계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후 이와 유사한 음악들에 영향을 주어 장윤경의 "초혼", 윤수현의 "꽃길" 같은.. 더보기
신승훈 - I believe 신승훈 - I believe"엽기적인 그녀"의 OST로 잘 알려진 곡이지만 이 영화가 아니래도 충분히 사랑스런 노래다. "엽기적인 그녀"는 1999년 나우누리에 연재됐던 인터넷 연애회고록에서 시작한다. "견우74"라는 필명의 작가가 자신의 연애담을 나우누리 유머란에 51회에 걸쳐 게재하였는데 제목은 초반의 그녀을 만나는 과정을그린 1~3회의 제목 "엽기적인 그녀"에서 따온 것이다. 이 인터넷 연애회고록은 위작이 올라올만큼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고 이듬해인 2000년 김호식이 동명의 소설로 출간하였다. 2001년 곽재용 감독이 소설과 달리 각색해 각본을 쓰고 차태현과 전지연을 캐스팅하여 영화로 만들면서 음악을 담당했던 김형석과신승훈이 함께 곡을 만든 "I believe"가 영화를 받쳐주면서 크게 히트하였다... 더보기
최백호 -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 낭만에 대하여최백호가 미국생활을 접고 돌아와 부른 곡이다. 최백호는 이 노래를 만들어 놓고 제목은 나중에 붙였다고 하는데 이 노래가 발표되고 2년후 TV드라마 "목욕탕집 사람들"에서 장용이 부르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해 뒤늦게 앨범이 팔리고 역주행하면서 50만장 이상 지금도 꾸준히 판패되고 있는 노래라고 한다. ​노래가 발표된 것은 1994년 11월 발매된 "최백호 16집 - 낭만에 대하여" 였고 노래가 나오고 2년이 지난 1996년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탱고리듬에 실려 축축한 최백호의 음성이 이미 떠나버린 청춘과 추억을 읊어 나가는데 최백호는 설거지하는 아내를 보면서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하는 구절이 떠올랐고 "옛날식 다방, 도라지 위스키, 색.. 더보기
류계영 - 인생 류계영 - 인생KBS 다큐멘타리 "이것이 인생이다" OST로 알려진 곡. 이 노래는 2002년 12월 KBS 2 TV 의 '이것이 인생이다'의 '치악산 처녀의 애가'편의 실제 주인공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준 류계영이 부른 곡으로 ​주제가 "인생'은 음반 발매 1년여만에 6만장 이상 팔려 알려졌다. ​'이것이 인생이다'의 담당작가인 오혜숙씨가 그녀의 삶에 딱맞게 쓴 가사에 정의송이 곡를 붙여져 탄생한 노래다. 류게영은 1964년 원주 치악산 밑 가난한 집 6남매의 장녀로 태어났다. 어려서 찢어지게 가난하여 엄마가 도망갈까 걱정하기도 하였다는데 어려서부터 동생들 보살피며 가난에 지친 부모님을 노래로 위로할 만큼 철든 가장의 몫까지 하며 일찍 취업하기 위해 야간 실업계고등학교에 입학한다. 학교다닐 때는 하루.. 더보기
심수봉 - 백만 송이 장미 심수봉 - 백만 송이 장미심수봉이 직접 개사해서 노래를 취입한 것은 1997년 "심수봉 Golden Best"였다. 이 곡은 라트비아 가요 "마리냐가 준 소녀의 인생"이라는 곡에서 시작한다. 1981년 라트비아의 한 방송국 가요 콘테스트에 출전하여 우승한 곡으로 가사의 내용은 라트비아가 강대국 틈에서 휘둘리는 고난을 그려낸 의미심장한 노래였다. 마리냐는 라트비아 신화에 나오는 여신으로 라트비아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신 중 한명이며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잔다르크와 같은 구국의 여신이다. 이 곡은 이듬해 아이러니하게도 라트비아를 강압했던 강대국 중 하나인 러시아에서 러시아어의 가사가 붙여져 사랑을 받게 되는데 조지아 출신 화가와 프랑스 출신 배우 간의 사랑의 실화를 가사로 옮긴 로맨틱한인 것이었고.. 더보기
방실이 - 서울 탱고 방실이 - 서울 탱고"서울씨스터즈"에서 중심을 잡던 방실이는 멤버들의 결혼으로 팀이 해체되자 1990년 솔로 데뷔한다. 솔로 데뷔하면서 내논 "방실이 VOL.1"의 타이틀곡이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미8군 무대에서 노래하기 시작한 방실이는 "방실이와 두여자", "그래머스" 등 여성 트리오로 무명의 생활을 보내다, 부산에서 올라와 "서울씨스터즈"로 음반을 내며 "첫차"등을 히트시키며 조명을 받는다. ​여성 트리오에서 독립, 뚱뚱한 체격, 더구나 당시 가오계 주류가 아닌 탱고 음악으로 성공하기 힘들다거나 공중파에서 발붇이기 어렵고 대중의 관심유도도 낙관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솔로 전향 6개월만에 가장 핫한 가수로 떠오른다. 6개월 간 지상파 TV 출연 64회, 라디오 42회 출연하였고 "서울 탱고.. 더보기
박완규 - 천 년의 사랑 박완규 - 천 년의 사랑부활에서 떠나 부활한 박완규의 히트곡. 박완규는 부활의 다섯번째 보컬로 활동한다. 송탄 출신 박완규는 군제대 후 오디션을 거쳐 부활에 리드보컬로 선발되었고 1996년 발매한 부활 베스트 앨범에서 "소나기"를 부르며 이름을 알렸고 1997년 부활의 공식 5집인 ""불의 발견"에서 "Lonely Night"를 히트시키면서 인기 보컬이 된다. ​하지만 부활과의 인연은 여기까지였고 이어 1999년 솔로 데뷔앨범 "천년지애"를 내는데 데뷔앨범에 실렸던 곡이 이 "천 년의 사랑"이다. 록밴드 리드보컬로 활약한 박완규 노래로는 다소 변화를 준 것으로 이 앨범의 곡들은 전반적으로 발라드풍의 선율을 가진 곡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곱고 평범한 발라드는 아니었다. 특히 이 노래를 부르기에는 여간한 공력.. 더보기
이승환 -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이승환 -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라이브 무대의 황제"라는 수식이 따라붙는 가수. 아마도 가장 충실한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가수 중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되는 첫번째 가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라는 이승환의 곡은 1991년 이승환 2집 "Always"에 실린 곡으로 "MBC 몰래카메라"에 삽입되면서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이승환은 대학1학년 때인 1986년 그룹 "아웃사이더"의 보컬로 참여하면서 가요계에 발을 들여 놓게되고 이어 오태호, 박문수와 록그룹 "아카시아"로 활동하는데 이 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면서 다니던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중퇴한다. 그러면서 1989년 10월 1집 앨범을 낸다. 이승환은 자신이 작사 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늘 노력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특히 1967년생이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