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 혼자가 아닌 나
2003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로 공효진, 조재현, 오연수, 김래원 등이 출연했었다.
이 드라마의 OST는 히트매이커라는 이창순PD와 정용국 음악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으며 드라마 OST로는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는 평을 받았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이 노래를 좋아한다고 한다. 탈북민이 탈북하기 전 북한에서 좋아하던 노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최고음은 3옥타브 레(D5), 최저음은 1옥타브 시♭(B♭3) 상당한 고음이라서 직접 부르기는 어려운 곡 이다.
노라조의 형과 더불어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로 유명하다.
형이 주로 남자 청소년 및 사회 초년생에게 유명하다면 이쪽은 드라마 눈사람의 영향도 있어서 그런지 40~50대 장년층들에게
유명한 편이다.
2000년대 초반에 한국철도공사(당시 철도청)에서 자살 방지 노래로 지정하고 승강장에서 수시로 재생한 이력이 있다.
그 당시 전철역엔 스크린도어가 없었는데, 자살을 개인의 일탈로 간주한 당시 철도청이 노래로 이를 막을 수 있다 판단하여
그 당시 가장 희망적인 노래로 이 곡을 선정했다고 한다.
서영은은 고교 방송반 PD 시절 처음 재즈를 접하고 음악의 길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1994년 관심을 갖고 찾아간 라이브 재즈클럽에서 학생밴드 보컬을 시작하였고 그룹 투-화이브-원을 결성하여 보컬을 맡으며
본격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1995년부터 신관웅 재즈 빅밴드의 보컬이 되고 국내 스탠다드 재주 뮤지션들과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가지며 팬클럽과 매니아 층을 쌓게 된다.

서영은 - 혼자가 아닌 나
이제 다시 울지 않겠어 더는 슬퍼하지 않아
다신 외로움과 슬픔에 난 흔들리지 않겠어
더는 약해지지 않을게 많이 아파도 웃을거야
그런 내가 더 슬퍼보여도 날 위로하지마
가끔 나 욕심이 많아서 울어야 했는지 몰라
행복은 늘 멀리 있을 때 커보이는 걸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 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가끔 어제가 후회되도 나 지금 사는 오늘이
내일 보면 어제가 되는 하루일 테니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 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 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앞만 보고 걸어갈게 때론 혼자서 뛰어라도 갈게
내게 멈추던 조그만 슬픔도 날 따라오지 않게

[출처] 가요(OST, 9000)/혼자가 아닌 나 - 서영은|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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