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 내 나이가 어때서
오승근은 투에이스로 잘 알려져있던 포크계열의 가수였다. 오승근은 1968년부터 투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초창기
멤버였던 홍순백이 빠지면서 블루진(임용재, 김명희) 출신 임용재와 호흡을 맞춰 1975년부터 활동하면서 주가를 올리게 된다.
김정호 등 동료 연예인의 곡을 받거나 오승근의 작품으로 앨범을 내고 옛노래 모음으로도 인기를 얻으며 1980년대 중반까지
투에이스(금과 은)으로 활동하였고, 1970년대 말부터 오승근은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대상 여러분
- 윤복희) 에 출전하기도 하면서 미성을 각인시키려 하나 듀엣을 할 때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2001년 "있을 때 잘해"라는 트롯곡으로 성공적으로 전향해 인기를 얻었으나 오래가지 않았는데 2012년 발표한 "내 나이가
어때서"가 2014년 방영된 SBS TV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나문희가 "내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면서 노년충의 인기를
업고 불 같은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원곡 가수가 누구인지도 모를 만큼 모든 가수가 부르고 세 살부터 백 살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부르는 국민가요가 되었다.
이곡은 처음에는 송대관에게 가게되었는데 작사가와 작곡자가 아직은 이름이 나질 않아서였는지 거절당하고 몇몇 가수를
돌다가 오승근에게까지 오게되었다고 한다.
오승근도 처음에는 탐탁치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인인 김지옥이 노래가 따라부르기 쉽다고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였고,
직접 작사가를 찾아가 남편인 오승근이 부르게 해달라고 요청까지하여 성사된 곡이라고 한다.
노래를 알아보는 안목도 중요하고 또 인연도 있는 모양이다.
오승근 - 내 나이가 어때서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출처] 가요(9000)/내 나이가 어때서 - 오승근|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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