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4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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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김보연 - 사랑은 생명의 꽃 김보연 - 사랑은 생명의 꽃 이곡은 패티김의 노래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1983년 MBC 서울국제가요제 금상수상곡으로 김보연이 이 곡으로 참가했던 곡이다. ​가요제 출품할 때는 박춘석 작사로 소개된 것이 이후 음반으로 발표되면서 조운파 작사로 바뀐다. 김보연은 안양예고 시절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기회가 되어 배우로 먼저 은막에 출연하게 되었고 MBC 신인 탤렅트 모집에 응모애 TV브라운관에 먼저 선을 보이는데 MBC관현악단장을 통해 가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였다고 한다. 이런 내막을 알게 된 박춘석이 곡을 주고 음반 취입을 권유해 가수로서 데뷔하게 되는데 가수로서 인기가수가 되자 TV방송 에서 더 주연급으로 지위가 상승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김보연은 1984년 괴소문에 .. 더보기
김동아 - 나를 두고 가려무나 김동아 - 나를 두고 가려무나 김동아는 1970년대 초부터 활동하던 가수로 1978년 김동아 새노래 모음집 "나를 두고 가려무나"로 방송 3사 (KBS, TBC, MBC) 신인가수상과 인기가요상을 받는 장래가 촉망받던 가수였다. 김동아는 전신화상을 입어 장애자 아닌 장애자의 길을 걷게 된다. 작은 아버지 댁에 함게 살고 있을 때 화재가 발생해 불길 속에서 어머니를 먼저 구하고 아버지를 구하다 끝내 구하지 못하고 자신은 전신의 30% 3도 화상을 입는 사고로 온몸이 쪼그라들고 얼굴은 차마 대중들 앞에 설 용기가 나지 않을만큼 상했다. 더구나 1980년대 컬러 TV가 등장하자 시청자들에게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냉대를 받으면서 대중에서 멀어지는 가수가 된다. 김동아는 종교(불교)에 의지하게 된다. .. 더보기
박인희 - 사랑의 휴일 박인희 - 사랑의 휴일 번안곡 중에 원곡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인상에 남은 곡이 있다. 이 곡도 원곡의 느낌이 워낙 강하고 방송에서도 원곡을 많이 틀어주어 원곡이 먼저 떠오르기는 하지만 아래 소개하는 번안곡도 꽤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았다. ​박인희는 1974년 지구레코드에서 출반한 "박인희 고운노래 모음"과 1976년 "고운 노래 모음 VOL.3"에 실었다. "고운 노래 모음"에서는 박인희 자작곡 "하얀 조가비"가 사랑을 받았고 "고운 노래 VOL.3"에서는 자작곡 "모닥불"이 큰 사랑을 받았고 번안곡인 "방랑자", "나무 벤취길", "스카브로우의 추억"과 함께 이곡도 꽤 방송되었던 곡이다. 윤연선은 이곡을 박인희 보다 1년 후인 1975년 역시 같은 지구레코드에서 자신의 2집 앨범 "윤연선 매혹의.. 더보기
남궁옥분 - 에헤라 친구야 남궁옥분 - 에헤라 친구야 남궁옥분의 "에헤라 친구야"는 꽤 인기가 있었던 곡이다. 정태춘 작사 작곡으로 1978년 데뷔한 남궁옥분의 1981년 세번재 정규앨범 타이틀 곡이었다. 당시 건전가요 음반삽입의무제가 시행되고 있을 때 이 음반에는 별도의 건전가요로 표시되어 삽입된 곡이 없는데 이 음반의 여러 곡들이 건전가요풍의 노래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 같다. 이 곡도 그런 곡 중의 하나이다. 남궁옥분은 "꿈을 먹는 젊은이",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같이 밝고 맑은 노래를 주로 불렀는데 이 "에헤라 친구야"도 건전가요풍의 노래다. ​이 곡을 만든 장본인인 정태춘은 이곡은 1978년 발표한다. 정태춘은 데뷔한 해인 1978년 두번째 앨범인 장영희와 만든 스플릿음반 A면에 마지막 곡으로 이곡을 녹음해 실었다. .. 더보기
윤중식 - 왔다가 그냥 갑니다 윤중식 - 왔다가 그냥 갑니다 가수 윤중식은 1979년 데뷔하는데 데뷔곡인 "왔다가 그냥 갑니다."가 히트를 하지만 "한 곡 가수"가 되고 만다. ​이 노래는 꽤나 저자거리에 돌아다녀서 원곡가수가 누구인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채 가사를 바꿔부르기에 적합한 곡이 되었고, 운동장에서는 이현의 "잘가세요"와 함께 응원가로 상대편의 패배를 조롱하는 곡이 되었다. 1979년 4월 발매한 윤중식/백영미 컴필레이션 음반의 타이틀곡 윤중식의 차분하고 깜끔한 목소리에 얹힌 자조석인 가사가 시니컬하게도 들리는데 애잔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사다. 곡은 이듬해 최병걸(1980)과 이광조(1981)가 불러서 역시 사랑을 받았고 이년 뒤(1982)에는 남궁옥분이 다시 취입하기도 했었고 그리고 또 2년 뒤(1984)에는 "환상의.. 더보기
김세환 - 옛 친구 김세환 - 옛 친구 김세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청운의 꿈 많던 고등학생 시절 옛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는 곡 "옛친구" 1971년 "깁희갑/김우택 작곡집"에서 부터 1975년 "김새환 골드"앨범과 1978년 "김세환 2집"앨범에 실렸던 김우택 작사 작곡의 노래로 편안한 멜로디와 심하지 않은 음역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이면서도 김세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가슴을 적시는 듯한 곡이다. 김세환 - 옛 친구 하얀 모래 위에 시냇물이 흐르고 파란 하늘 높이 흰구름이 나리네 지난 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 냇물처럼 구름처럼 멀리 가고 없는데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옛 친구 ​ 하얀 꽃잎따라 벌 나비가 나르고 파란 잔디 위엔 꽃바람이 흐르네 지난 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 어딘론가 멀리 가서 .. 더보기
김수희 - 멍에 김수희 - 멍에 김수희의 공식 1집 앨범(1982)에 실린 곡들이다. 김수희가 가수로 데뷔한 건 1978년 "너무합니다"였고 1979년엔 서울국제가요제에 참가하기도 하고 1981년에는 "김수희 VOL. 1"을 내며 "남포동 부르스", "정거장"으로 인기가수 대열에 합류한다. ​그렇지만 성에 차지 않은 김수희 스스로 심기일전하여 제대로 된 길을 걷기로 하고 공식 1집으로 발표하는 "김수희 1집"은 최고 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노래를 탄생시킨다. 이 노래 "멍에"를 발표하고 1983년 봄 KBS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하며 골든 디스크를 수상하게 되면서 정상에 선다. 김수희를 최고의 가수반열에 올린 곡으로 이 곡을 듣고 있으면 김수희의 노래 스타일을 감지할 수 있는 대목이 여러 군데서 포착되는데 가수들이 .. 더보기
정훈희 - 풀꽃반지 정훈희 - 풀꽃반지 신중현 사단에서 "빗속의 여인"을 내놓은 게 1967년. 이 곡은 이정화가 부른 이후 신중현 본인은 물론 신충현 사단을 거쳐간 가수들 대부분이 부르면서 큰 인기를 얻는다. ​그런 와중에 "빗속의 연인들"이 나온 것이다. 이 노래는 1972년 7월 발표되었는데 컴필레이션 음반에 타이틀곡으로 수록되어 나온 것으로 이후 몇몇 컴필레이션 음반에도 실린다. 같은 음반에 실렸던 또 하나의 히트곡은 "빗속의 연인들"과는 달리 무척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이었다. 정훈의는 세계적인 국제가요제에서 수차례 수상할 만큼 대형가수로서의 자질도 뛰어났지만 서정적이고 감상적인 아름 다운 곡도 무척 잘 소화해 내면서 이런 조용한 곡들도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정훈희의 곡은 1972년 발매한 음반과 1973년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