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훈희 - 풀꽃반지 정훈희 - 풀꽃반지 신중현 사단에서 "빗속의 여인"을 내놓은 게 1967년. 이 곡은 이정화가 부른 이후 신중현 본인은 물론 신충현 사단을 거쳐간 가수들 대부분이 부르면서 큰 인기를 얻는다. 그런 와중에 "빗속의 연인들"이 나온 것이다. 이 노래는 1972년 7월 발표되었는데 컴필레이션 음반에 타이틀곡으로 수록되어 나온 것으로 이후 몇몇 컴필레이션 음반에도 실린다. 같은 음반에 실렸던 또 하나의 히트곡은 "빗속의 연인들"과는 달리 무척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이었다. 정훈의는 세계적인 국제가요제에서 수차례 수상할 만큼 대형가수로서의 자질도 뛰어났지만 서정적이고 감상적인 아름 다운 곡도 무척 잘 소화해 내면서 이런 조용한 곡들도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정훈희의 곡은 1972년 발매한 음반과 1973년 다.. 더보기 이용복 - 달맞이꽃 이용복 - 달맞이꽃 이용복이 데뷔하고 부른 노래의 장르는 다양한 편인데 팝송과 칸쵸네를 번안해서 불러 인기를 얻기도 했고 국내 가요로는 포크계열, 트로트계열, 발라드계열 등 가리지 않고 모두 잘 소화해 내었다. 그 중에 초기에 포크계열의 노래로 부른 곡이 "달맞이 꽃"이다. 이용복이 데뷔 이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1972년 발표한 곡인데 다른 곡들(그 얼굴에 햇살을, 사랑의 모닥불, 마음은 짚시, 1943년 3월 4일생 등)의 분위기와는 달리 통기타 반주에 애잔한 보컬로 시작하여 잠시 혼을 토하듯 소리를 뻗어내기도 하는 이 노래는 잔잔하게 가슴을 울려주는 곡으로 특히 젊은이들 주에서도 기타를 직접 치면서 부르는 기타맨 들의 인기를 얻기도 했던 곡이다. 해서 이용복을 뒤따라 많은 가수들이 리바이벌하여.. 더보기 조영남 - 떠나는 마음 조영남 - 떠나는 마음 1970년 10월 발표한 곡 조영남이 히트곡이 없다고 자꾸 그러는데 이런 곡을 들어보면 히트곡이 많은 가수다. 그렇지 않고 이렇게 오랜 기간 노래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곡은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의 타이틀곡이었다. 이 곡은 꼭 어떤 영화의 주제가라던지 아니면 못해도 삽입곡이었을 것 같기도 하고 번안곡 같기도 한데 정풍송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일반 대중가요로 발표되었다. 이곡을 들으면 윤여정이 떠올기도 하는데 사실 이곡을 부른 시기에는 윤여정과는 아직 만나기도 전 이제와 생각하니 어쩌면 조영남이 윤여졍에게 느끼는 감정이 이런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은 가사라서 그렇기는 하다. 조영남은 이혼한 윤여정에 대한 발언들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좋지않은 눈길을 받고 있다. .. 더보기 문주란 - 타인들 문주란 - 타인들 "타인들"은 MBC 연속방송극 주제가로 1967년 발표한 노래이며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되었는데 어쩌면 이 영화보다 노래가 더욱 사랑을 받았을 것으로 짐작될 정도로 거리 전파상에서 라디오에서 많이 들은 곡이다. 초기 문주란의 저음은 매우 인상적인 저음이라 "남성의 목소리를 가진 여가수"로 여겨질만큼 독특하긴 했지만목을 쥐어짜거나 긁어서 내는 저음이 아니라 타고난 고운 여성의 저음으로 매력이 철철 넘친다. 데뷔 초 문주란은 주제가의 가수였다. 1966년 영화 "최후전선 180리"의 주제가인 "동숙의 노래"로 데뷔해 KBS라디오 연속극으로 영화화 된 "돌지않는 풍차"를 1967년 1월 연속으로 히트시키고, 이어 "내 몫까지 살아주", "파란 이별의 글씨", "낙조"로 이어지는 수많은 영화주제.. 더보기 김트리오 - 연안부두 김트리오 - 연안부두 김트리오는 세 팀이 있었다. 제일 먼저 활동한 것은 1971년 조용필(기타, 베이스, 보컬), 김대환(드럼), 최이철(기타, 베이스)이 결성한 밴드로 1971년 5월 전국 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조직된 팀으로 경연대회에 서 조용필은 가수왕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조용필이 한국 가수왕이라는 타이들은 1971년부터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이 김트리오는 오래가지 못하고 음반 하나 내지 못하고 해산된다. 한마디로 경연대회용이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또한 그룹은 2000년 결성된 클래식 연주팀으로 김나영(피아노), 김지연(첼로),김태현(바이올린) 세남매로 결성되어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데 2002년 독일 실내악 장학 코스에 참여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트리오로 활동하며 세계.. 더보기 조미미 - 먼 데서 오신 손님 조미미 - 먼 데서 오신 손님 "먼 세서 오신 손님"은 조미미가 1971년 8월 컴필레이션 음반 타이틀곡으로 실으며 발표한 곡이다. 1965년 동아방송 백일장으로 "김부자", "김세레나"와 함께 데뷔한 조미미는 비교적 늦은 1970년대 들어서면서 "서산 갯마을"이 인기를 얻으며 인기가수로 성장한다. 이후 빠르게 정상권 가수로 발돋움하면서 히트곡을 내놓기 시작하는데 "바다가 육지라면(1970)"이 대표적인 히트곡이 되었고 이어 "선생님(1971)"과 함께 "먼 데서 오신 손님", "단골손님" 같은 사람사이 관계에서 오는 인정을 주제로 곡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장사(그것도 남성을 상대로 하는 가게라는 것을 유추해 알 수 있는)를 하는 여주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는 직접 이런 직종에 있.. 더보기 남진 - 각시와 신랑 남진 - 각시와 신랑 남진이 1975년 발표한 곡으로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음반(JLS 1201013)의 타이틀 곡이었다. 남진은 1976년~1979년 윤복희와 결혼생할을 하는데 1974년부터 이들의 만남이 시작되어 1974년 발표한 "김포가도"는 "김포공항에 윤복희를 배웅해주러 갈 때 불러 기분이 참 좋았다"고 1975년 한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었고 이어서 발표한 곡이 이 "각시와 신랑"으로 둘의 결혼을 암시하는 곡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조랑망을 타고 또 꽃가마를 타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각시와 신랑이라는 설정은 과거의 결혼풍습을 소환한 것이지만 , 결혼이라는 큰 경사를 정감있게 표현한 곡이다. 1965년 "서울 프레이 보이"로 데뷔한 남진은 1967년 "가슴아프게"와 "울려고 내가왔.. 더보기 박인희 - 방랑자 박인희 - 방랑자 이 곡은 1975년 발표된 이태리 칸쵸네를 번안한 번안가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박인희의 이 곡이 더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1976년 8월 17일 발매한 "박인희 고운노래 모읍집 Vol.,3"에 타이틀 곡으로 실렸던 곡이다. 1972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박인희는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도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였는데 이 곡도 박인희가 직접 작사한 가사였다. 박인희의 곱고 여린 목소리와 조금 떨리는 듯한 바이브레이션이 소녀취향의 노래에 잘 어울렸는데 이 노래는 내용이 조금은 다른 감성의 곡이었다. 마치 인생을 방랑자로 비유한 듯 외로움과 회환과 사유가 다시 만날 희망으로 승화하면서 벅찬 감정으로 노래를 마무리하면서 박인희의 고운 결을 잘 살려낸 느낌이다. 당시 솔로 여가수들의 "고..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