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3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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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주현미 - 울면서 후회하네 주현미 - 울면서 후회하네 1985년 11월 20일 태광음반에서 발매한 주현미 "울면서 후회하네"의 타이틀 곡이었고 이 음반에서 가장 히트하면서 1986년 여자가수상 후보곡으로 오르게 한 곡이기도 하다. ​주현미는 중학생 때인 1975년과 1976년 옴니버스 음반으로 "어제와 오늘", "고향의 품에" 같은곡을 발표하었고, 대학생 때는 1981년 MBC FM 강변축제에 참가하기도 하였는데,공식 가수로서는 1984년 12월 고속도로 메들리 카세트인 "쌍쌍파티1집"을 내면서 시작한다. ​1985년은 갓 데뷔한 주현미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가 되는데, 음반을 내는 것만해도 바빴겠나 싶을 정도다. 1월엔 "쌍쌍파티 2집(25일)", "리듬파티 1집(25일)", "리듬파티 2집(25일)",3월엔 1집 "비.. 더보기
원준희 - 사랑은 유리같은것 원준희 - 사랑은 유리같은것 67년생 배우 겸 가수 원준희의 사랑은 유리같은 것 1985년 연기자로 데뷔하였으며, 1988년부터는 《그대 미워》, 《사랑은 유리 같은 것》 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모와 감각적이며 세련된 춤 솜씨, 음악성 등 비디오형 가수가 갖추어야할 세 요소를 고루 겸비하였다는 평을 들었다. 1990년 결혼과 동시에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2008년부터 다시 재개하여 20년 만에 신보 싱글음반 을 발표 하였다. "사랑은 유리같은 것"은 "세월이 가면"을 부른 가수 최호섭의 형인 최명섭이 작사하고, 최호섭의 동생인 최귀섭이 작곡하였다. 이은미, 조규찬, 이정봉, 핑클 등이 리메이크해 꾸준히 사랑받았고, 드라마 에 소개되면서 80년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 더보기
최호섭 - 세월이 가면 최호섭 - 세월이 가면 1988년 3월 발매한 최호섭의 1집 앨범의 B면 타이틀 곡. 앨범 발매 후 반년도 더 지난 늦가을에서야 반응을 보이고 1988년 말에야 빛내는 곡이 되었지만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다. ​"로보트 태권V"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던 최호섭은 로보트 태권V를 부르고 12년 후에 대히트곡인 이 곡을 낸 후로는 오히려 활동이 위축되어 "원 히트곡 가수"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 두 곡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영원히 기억되는 명곡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눈물이 쏙 빠지게 가슴 에이는 아름다운 최명섭의 가사와 처음에는 담담하게 이야기 하듯 하다 참을수 없다는 듯 절규로 바뀌어 세번이나 반복하는 후렴구의 작곡.곡의 흐름을 잘 전해주는 최호섭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더보기
이태원 - 타조 이태원 - 타조 이태원이 "솔개"의 성공으로 계속해 새노래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모두 성공적이었다. 새노래의 원조격인 "솔개"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경쾌한 곡으로 큰 인기를 얻은 곡이고 따라부르기 쉬워 많은 사람들의 애창곡이기도 했다. 이듬해인 1983년엔 "고니"와 "그대"가 실린 "이태원" 음반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다시 1985년에는 "타조"가 실린 "이태원 1집"을 내어 인기를 유지하게 된다. 이테원은 고등학교시절 엄한 아버지 눈을 피해 음악학원에서 기타를 배웠고 한양대 수학과에 진학하여 2학년 때 기타를 잘친다는 소문을 들은 미8군 5인조클럽 "영바이블"에서 찾아와 미8군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1967년 미군 중사가 지어준 이름 쉐그린(Shageen "청상어, 상어가죽)으로 5인조 그룹을 조직하여 활.. 더보기
양희은 - 작은 연못 양희은 - 작은 연못 양희은의 노래하면 먼저 떠오르는 "아침이슬"이 있지만,먼저 마음에 들어온 노래는 이 "작은 연못"과 "백구"였을 것 같다. ​이 노래를 연습하느라 새로운 기타 코드를 잡는 재미도 있었던 노래 그러면서 중학생이었던 나에게도 풍자적인 가사가 더욱 뇌리에 남았었던 노래다. ​1972년 5월 발매 양희은 2집에 수록되었던 곡. 명동 YMCA "청개구리"에서 활동하다가 1971년 김민기의 "아침 이슬"과 "그 날", 김광희의 "세노야"를 1집 앨범에 발표하며 그 존재를 뚜렷하게 알린 양희은의 두번째 앨범의 마지막 곡으로 실렸다. 1집의 성공과 함께 포크콘서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상상을 추월하는 인파를 동원하면서 존재감을 업그레이드 시킨 양희은은 이 두번째 앨볌의 "서울로 가는 길", ".. 더보기
바니걸스 - 개구리 노총각 바니걸스 - 개구리 노총각 "논두렁 밭두렁"은 1973년 김은광과 박문영이 결성한 듀엣이었다. 1973년 11월 발매된 민희라의 '소망" 옴니버스음반에 노래를 실으면서 등장한다.그들의 첫 노래가 "개구리 노총각"이었다. 이어 한달 뒤에는 12월에는 바니걸스가 노래해 취입한다 논두렁 밭두렁의 노래에서 가사를 아주 조금 손보았지만 거의 같다. 이때까지는 김남철 작사 작곡자 미상으로 발표되던 것이 이 곡은 이후 발표되는 음반에서는 작사작곡자 모두 미상으로 발표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조로 구전되던 전래요는 아닌 것 같고 외국에서 들어온 곡조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리듬 자체가 칼립소 리듬이기 때문이다. 아직 찾지는 못하였고 단서조차 떠오르질 않는다. 다만 서유석이 불렀던 "정말 몰라요(내가 알게 .. 더보기
김범룡 - 현아 김범룡 - 현아 김범룡 3집에 수록된 곡 이 음반에서도 "카페의 여인"이 먼저 가요톱텐 연속 5주 우승하며 골든 컵을 수상하고 이어서 이곡도 큰 사랑을 받았었디. ​어찌보면 이 두 곡은 같은 음반에서 두번째로 성공한 곡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곡이지만 대히트곡 못지않은 사랑을 받은 곡들이다. 나는 3집에서는 "카페의 여인"보다 "현아"가 먼저 떠오르는 곡이다. 김벙룡의 소리가 더욱 절절한 이 노래.노래 제목인 "현아"는 김범룡이 대학생 시절인 21세에 사귀던 여성의 실명이다.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현아와 헤어진 후 사흘간 술을 마셨고, 사흘째 되던 날 만든 노래”라며 이 곡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김범룡은 3집 이후 인기 최정상에서 내리막으로 한 풀 꺽이자 제작자와 작곡가로 더 정열을 쏟았고 200.. 더보기
소방차 - 사랑하고 싶어 소방차 - 사랑하고 싶어 1989년 발매한 3집의 타이틀곡이 "사랑하고 싶어"인데 이 음반을 끝으로 소방차는 돌연 해체하며 소방차를 더 "사랑하고 싶은" 팬들 곁을 떠난다. 1,2집을 성공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킨 소방차는 김완선과 함께 한국에 댄스음악의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갑작스런 소방차의 해체는 팬들에세 커다란 충격이었다. 이들의 해체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해명이 없어 추측성 보도만 많았는데 후일 김태형은 인터뷰에서 이들의 인기와 아무리 열심히 해도 1위를 주지 않아 댄스가수로서 한게를 느꼈다는 얘기를 했는데 사실 이들은 대중의 인기에서는 최고였지만 가요톱10애서는 단 한차례도 1위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아직은 설익은 당시의 댄스음악에 대한 이해와 방송가의 몰이해한 행정도 한몫이 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