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 타조
이태원이 "솔개"의 성공으로 계속해 새노래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모두 성공적이었다.
새노래의 원조격인 "솔개"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경쾌한 곡으로 큰 인기를 얻은 곡이고 따라부르기 쉬워 많은 사람들의
애창곡이기도 했다.
이듬해인 1983년엔 "고니"와 "그대"가 실린 "이태원" 음반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다시 1985년에는 "타조"가 실린
"이태원 1집"을 내어 인기를 유지하게 된다.
이테원은 고등학교시절 엄한 아버지 눈을 피해 음악학원에서 기타를 배웠고 한양대 수학과에 진학하여 2학년 때 기타를
잘친다는 소문을 들은 미8군 5인조클럽 "영바이블"에서 찾아와 미8군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1967년 미군 중사가 지어준
이름 쉐그린(Shageen "청상어, 상어가죽)으로 5인조 그룹을 조직하여 활동하기 시작한다.
1970년 전언수, 이필원과 "미도파스 1기"로 활동하다가 미도파스 1기 이필원이 박인희와 "뚜아에무아"로 듀엣을 결성해
독립하자 듀엣 "쉐그린"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대학 축제 단골 손님으로 큰 인기를 얻게되지만 표절시비와 대마초
파동에 휩쓸려 듀엣을 해체되고 이태원은 솔로로 전언수는 "세샘트리오"로 활동하다가 떠나 각자의 삶의 전선으로 뛰어든다.
1976년 도미했던 이테원은 1978년 귀국하여 사업을 하고 있다가 쉘부르 이종환의 도움으로 1982년 "솔개"가 실린 음반
"여인아/솔개"를 내 놓으면서 재기에 성공한다.
이태원 - 타조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우리는 얼마나 진실했었나
때로는 방황하고 고민하면서
우리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하나
욕심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와 나는 날 수 없는 새가 되었나
그토록 오랜 세월 한이 맺혀진
피카소의 그림 같은 타조의 꿈아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한번 더 땅을 차고 날아 보아라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우리도 언젠가는 날아 갈거야
욕심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와 나는 날 수 없는 새가 되었나
그토록 오랜 세월 한이 맺혀진
피카소의 그림 같은 타조의 꿈아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한번 더 땅을 차고 날아 보아라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우리도 언젠가는 날아 갈거야
날아 갈거야
[출처] 가요(7080)/타조 - 이태원|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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