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5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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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장미화 - 내 인생 바람에 실어 장미화 - 내 인생 바람에 실어 장미화 노래인생의 2막에 속하는 곡이다. 1970년대 발랄하고 활기넘치던 장미화는 결혼으로 잠시 가요케를 떠났으나 이혼과 사기의 아품을 겪으면서 노래도 인생의 애환을 담은 곡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데,1970년대 말 결혼과 함께 은퇴했던 장미화는 이혼과 함게 다시 가요계를 노크하며 1983년 신보를 낸다. 이때부터가 장미화 노래의 후반기라 할 수 있으며 1988년 발표하는 "내 인생 바람에 실어","서풍이 부는 날"은 후반기 인기곡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노래는 어쩐지 끝난 것 같지 않게 긴 여운으로 남는다. 동일한 작사, 작곡가의 곡으로 같은 음반에 실렸던 "서풍이 부는 날"과 비교가 되는데 둘 다 "바람"이라는 동일한 모티브를 취하고 있고 비교적 곡의 길이가 짧아 담백하.. 더보기
최성원 - 제주도의 푸른 밤 최성원 - 제주도의 푸른 밤 최성원이 1988년 여름에 발표한 곡 이곡은 서라벌렠드사에서 발매한 최성원 1집(VIP-200069)"제주도 푸른 밤/오늘은"의 타이틀곡으로 최성원의 솔로 데뷔 음반이기도 하다. 이곡은 대마초 파동과 음악에 대한 의견차이로 들국화 멤버가 흩어지자 작곡가 김욱(노사연의 님그림자 작곡)이 사는 제주도로 내려가 한달간 생활할 때 만든 곡이라고 한다. 이곡은 제주도여행에 기여하면서 관광산업에 일조하기도 한 곡. 최성원은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의 아들로 휘문고 1학년 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1979년 그룹 "따로 또 같이" 2집에 기타세션으로 참여하면서 가요계에 발을 내딛는다. 이후 이영재, 이승희(이장희 동생)과 셋이 공동앨범을 발표(1980)하면서 공식 데뷔하는데 이.. 더보기
조영남 - 지금 조영남 - 지금 조영남이 1985년 발표한 곡 이곡은 김수현이 가사를 썼는데 그래서 어떤 드라마와 관련이 있는 곡은 아닌가 싶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1972년 윤여정과 결혼한 조영남이 미국에서 돌아와 별거하다가 1987년 이혼하는데 이즈음 직접 작곡해 발표한 곡이니 그런 연유가 있지않겠나 싶은 곡이다. 가사 내용을 보면 조영남의 생각인 것처럼 느뗘질만큼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진다. 아마도 조영남의 심중을 듣고 김수연히 쓴 가사가 아닐까 생각히 드는 곡이다. ​조영남은 '고철"이라는 필명으로 작사을 시작해 꽤 많은 곡의 가사를 쓰기도 하고 직접 작곡도 하지만 번안곡 위주의 활동이 많아 작곡 실력은 그리 인정 받지 못하고 있긴 한데 "화개 장터", "도시여 안녕" 같은 곡들을 히트시켰고, 이곡 "지금.. 더보기
문주란 - 잘 있거라 공항이여 문주란 - 잘 있거라 공항이여 "공항"과 "비행기" 관련 단어가 가요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이지만 좀 더 친근해지기 시작하는 것은 1960년대 부터로 1967년 발표된 곡 중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에 "여의도 비행장"이 등장하고 이씨스터즈의 "울릉도 트위스트"에 "기차보다 좋은 비행기는"이라는 구절이 나오며, 남일해는 "김포가도"를 취입하면서 점차 공항이라는 장소에 대한 로망을 담아내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공항 가요" 붐을 일으킨 문주란의 첫번째 곡이 "공항의 이별"이었다. 문주란은 1960년대 말 데뷔와 함께 히트곡을 쏟아내며 인기정상을 달렸는데 실연의 아픔에 자살소동과 공연장 대형 화제로 화상을 입는 등 우열곡절로 은퇴와 컴백을 오가며 절치부심하고 있을 때 이곡을 발표하며 재기에 .. 더보기
윤수일 밴드 - 제2의 고향 윤수일 밴드 - 제2의 고향 1981년 윤수일 밴드를 조직하면서 발표한 데뷔앨범에 실린 "제2의 고향" 이 음반은 윤수일에게는 좀 특별한 음반일 것 같다. 번안곡(2곡) 외에는 모든 곡을 윤수일 작사/작곡으로 직접 만든 것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솔로에서 다시 밴드로 돌아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솔로로 노래하면서 자꾸 트로트 음악만 하다보니 노래는 인기가 있는데 음악활동에서 재미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하며 음악적 자유과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그룹 특유의 매력에 대한 갈증이 심해 다시 그룹활동를 하게 된 것이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은 아니었고 역시 세번째로 실은 곡이지만 큰 사랑을 받으며 KBS 가요톱텐 1981년 11월 둘째 주 ~ 11월 셋째 주 2주 간 1위를 하기도 한다. 이곡은 윤수일밴드 두번째 앨범에.. 더보기
조미미 -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조미미 -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이곡은 조미미가 1971년 10월 24일 발표한 곡으로 최홍기 작사, 작곡의 노래다. 최홍기는 나훈아의 본명으로 나훈아가 한창 인기 절정일 때 이곡을 만든 것이다. ​나훈아는 최고 인기가수로 여러 장의 스플릿 앨범에서 노래 바꿔부르기 등을 시도하거나 수많은 옴니버스음반에서 여러 가수들과 함께 곡을 올리기도 하면서 가수들과의 알게되었는데 그중에 같은 음반사인 오아시스레코드사 소속이었던 조미미와 함께 낸 음반도 여럿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곡을 조미미에게 주었던 것 같다. 조미미가 발표한 음반은 1971년 10월 24일 오아시스레코드사에사 발매한 컴필레이션 음반(OL-1020)으로 이 음반의 타이틀곡이 조미미의 "사랑은 장닌이 아니랍니다"였고, B면 첫곡과 둘째곡.. 더보기
남진 - 너와 나 남진 - 너와 나 1965년 "서울, 플레이 보이"로 데뷔한 남진은 처음에는 팝과 락 스타일의 노래를 불렀으나 반응이 없었고, 1967년 "가슴 아프게"와 "우수", "그리움은 가슴마다" 등 드라마와 영화의 주제곡을 부르고 영화에 출연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게 된다. 인기가 절정에 있을 때 군에 입대하게 된 남진은 1968년 해병대의 비호 아래 연예병으로 군복무를 하면서 연예활동을 하다가 언론에서 문제가 되자 당시 함께 해병대 연예병으로 있던 진송남, 박일남과 월남파병으로 2년을 참전하게 된다. ​이러한 시기에 그의 음악적 방향도 많이 달라지게 된다. 월남에서 돌아오니 함께 작업을 하던 작곡가 박춘석은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던 나훈아와 손잡고 있었던 것. 더구나 월남 파병에서 미군들과의 교류와 미국.. 더보기
나미 -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나미 -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최유나의 노래로도 많이 알려진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는 1989년 2월 발표한 나미의 6집 앨범에 들어 있언 곡이다. 나미의 감성이 깊이 살아 있는 곡. 이 음반에서는 타이틀곡 "아무말 않으리"에 기대를 했고 B면 두번쩨 곡이었던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방송에서 더 틀어 주었지만 성공한 곡은 "인디언 인형처럼"이다. 오히려 인디언 인형처럼이 대히트하는 바람에 이 곡들이 소외되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지만,그래도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곡이다. 나미는 댄스가수였고 패션감각도 뛰어나 트랜드를 끌고 나가는 가수였지만,어려서부터 무대에서 뼈가 굵은 탓에 노래에 대한 철학도 남다른 데가 있던 가수다. 나미의 목소리는 울림이 크거나 성량이 대단한 정통파의 대형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