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5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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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성애 - 나는 가야지 이성애 - 나는 가야지 이성애는 카펜터스 번안가요를 주로 부르며 등장해 한국의 카펜터스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성애는 카펜터스 번안가요를 들어보면 카펜터스의 원곡과는 다른 이성애만의 독특한 느낌이 잘 묻어나 오히려 원곡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이성애 본연의 소리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한 것이 1974년 독집앨범 "이성애 골든앨범"을 내면서라고 할 수 있는데 박춘석 곡 "나는 가여지"와 신중현 곡 "잃어버린 장미"등이 실렸고 큰 인기를 얻었다. 이성애의 목소리는 패티김과 조금 흡사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이곡을 패티김도 불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티김보다 비음이 강하고 더 부드러워서 감미로운 느낌이 든다. 카펜터스로 불린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대형가수로 불리면서 국제 가요제에도 참여했었다. ​이성애는 단.. 더보기
패티김 - 연인의 길 패티김 - 연인의 길 경성치대를 나온 최치정(길옥윤)이 경기중학생이던 박춘석을 대중음악계에 먼저 데뷔시켰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이후 한국 가요계의 기둥으로 성장한 박춘석의 도움으로 길옥윤도 작곡가로 데뷔한 것이 1962년.김혜자가 1959년 린다김으로 미8군 무대에 데뷔한 후 패티김으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며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내 최초의 리사이틀을 연 것이1962년.박춘석에게 먼저 영화주제가 "초우(1966)" 등 곡을 받으며 활동하던 패티김과 길욕윤이 가까워지며 1966년 걸혼한다. ​1967년 영화 "연인의 길" 영화음악을 맡은 길옥윤이 작곡한 주제곡이 "연인의 길"이었다. 달콤한 신혼을 꾸린 부부에게 어쩌면 운명과 같은 곡이었는지 모른다. 패티김 - 연인의 길 왜 이다지 보고 싶을까 이슬비가 나리.. 더보기
박인희 - 하얀 조가비 박인희 - 하얀 조가비 박인희의 목소리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맑고 순수한 느낌이 충만한 소녀의 소리다. 이런 소녀감성의 노래와 잘 어울리는 소리이다. 최근 TV음악프로그램에 나와 이 노래를 다시 부르기도 했었는데 소리가 여전하고,끝이 없는 길이란 그녀에게 가수로서의 길이라는 의미가 함께 한 것 같았다. 박인희는 깨끗하고 바른 발음과 아름다운 음성이 압권으로 가수로서뿐 아니라 라디오 방송의 DJ로 더욱 활약한다. 뜨와에무아 시절인 1971년부터 방송 DJ (동아방송 3시의 다이얼)로 시작하여 오랫동안 DJ로 활동하여 가수의 길과 병행 하면서 더 오래 활약한다. 작사가 강동길은 영사운드의 "등불"을 작사하기도 했다 솔로 1집 "모닥불"의 빅 히트를 이어가자 1973년 1집을 재발행하였고 이어.. 더보기
남궁옥분 - 재회 남궁옥분 - 재회 1978년 공식 데뷔한 남궁옥분은 대뷔시절부터 독특한 음색으로 인기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활동하는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시기가 바로 1981년 이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를 발표하면서부터다. 남궁옥분은 이후 매년 승승장구 히트곡을 내는데 같은 음반의 "에헤라 친구야"가 이어서 사랑을 받았고 1982년에는 "꿈을 먹는 젊은이"로 인기 정상을 이어가면서 이어 밣표한 곡이 1983년 발표한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다 이곡도 물론 인기가요 정상에 오른 곡이다. 이어진 히트 퍼레이드와 맑고 순결한 느낌의 음색으로 당시 음반마다 실리던 건전가요를 부르는 대표가수가 되었으나 잠시 인기가 주춤하던 때 하덕규와 손을 잡고 "남궁옥분 VOL.1"으로 심기일전해 다시 내놓은 "재회"가 인기가요 순위.. 더보기
김세환 - 길가에 앉아서 김세환 - 길가에 앉아서 김세환이 가수로 대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곡이라면 이 "사랑하는 마음"과 "길가에 앉아서"를 들 수 있겠다. ​1974년 발표한 앨범 "김세환 노래모음"에 실렸던 곡으로 1971년 데뷔하면서 "옛친구", "토요일 밤에" 등과 번안가요로 이미 명성을 쌓고 있었지만 이 두 곡은 밝고 경쾌한 리듬이 김세환의 보이스와 어울려 김세환 특유의 밝음과 포근함이 잘 배어 있는 청춘찬가 같은 곡이었다. 학생들은 모두 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잔디밭에 둘러앉아 함께 부르곤 했던 곡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은 이미 소개했던 "목장길 따라"가 있었고 이장희가 만든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사랑을 얘기해요", "화가 났을까"와 번안곡 "무뚝뚝한 사나이", 팝송 "Don't fotget to.. 더보기
김수희 - 남포동 부르스 김수희 - 남포동 부르스 김수희는 자신의 특기인 재즈풍의 부르스적인 창법을 충분히 살려 초기에는 부르스곡을 자주 부르기도 한다. 자신의 신곡을 발표할 때 두세 곡의 신곡을 앞세우고는 이어 흘러간 기존곡 중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곡들을 배치했는데 자주 넣던 것이 민요와 부르스곡 "한 오백년", "불나비", "대전 부르스", "명동 부르스' 이었다. 그 중 신곡 부르스도 있었는데 그것이 히트곡 사이에서 징검다리역할을 한 "남포동 부르스"였다. 김수희의 부르스적인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배어나오는 곡으로 이 곡은 당연이 부산에서 인기가 있었고 그 인기는 서울로 역주행하면서 많은 팬을 거느린 곡이 된다. 1981년 발매한 "김수희 VOL.1"은 김수희 독집앨범 으로 보면 1978년 "너무합니다"에 이어 두번째 .. 더보기
양수경 - 사랑은 차가운유혹 양수경 - 사랑은 차가운유혹 『알 수 없는 이별』(김학래 작사/작곡)은 1992년에 발매된 「양수경」 5집 앨범에 수록 된 곡으로 크게 히트하지는 않았지만'리드 미컬' 한 발라드 명곡으로 분류 된다. 양수경」(1965년생)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국악 예고와 서울 예술 전문 대학을 졸업 후 경연대회 입상을 통해 데뷔했으며, '전영록', '박강성', '김범룡', '김학래' 등 많은 남자 싱어송 라이터들 에게서 받은 곡이 꽤 되는데,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받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1988년 1집 《바라볼 수 없는 그대》가 대박을 치며 1980년대 후반 에서 19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여성 가수로 발돋움 할 수 있었고. 대표 히트곡으로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그대는', '잊을래', '외면','사랑은 .. 더보기
정훈희 - 꽃길 정훈희 - 꽃길 정훈희는 1952년 5월 11일 부산 출생으로 부친이 피아니스트였으며,작은 아버지는 밴드마스터,큰 오빠 정희택이 기타 리스트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1967년 여름방학을 맞아 부산에서 상경한 그녀가 나이트클럽 악단장이던 작은 아버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Julie London(1926년 9월 26일~2000년 10월 18일 사망한 미국의 가수겸 배우) 의 "Love Letter" 를 부르고 있었는데 클럽옆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던 이봉조씨는 노래 소리에 이끌려 클럽을 찾았고 여고생이 부르는 재즈풍의 발라드에 반해 그 자리에서 자신이 색소폰 연주곡으로 발표했던 "안개" 의 LP를 건네며 집에 가서 멜로디를 외워오라고 했는데 2~3주 뒤,이봉조씨는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인 탓에 야간 녹음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