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 - 나는 가야지

이성애 - 나는 가야지

이성애는 카펜터스 번안가요를 주로 부르며 등장해 한국의 카펜터스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성애는 카펜터스 번안가요를 

들어보면 카펜터스의 원곡과는 다른 이성애만의 독특한 느낌이 잘 묻어나 오히려 원곡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이성애 본연의 소리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한 것이 1974년 독집앨범 "이성애 골든앨범"을 내면서라고 할 수 있는데 

박춘석 곡 "나는 가여지"와 신중현 곡 "잃어버린 장미"등이 실렸고 큰 인기를 얻었다.

이성애의 목소리는 패티김과 조금 흡사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이곡을 패티김도 불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티김보다 비음이 강하고 더 부드러워서 감미로운 느낌이 든다. 카펜터스로 불린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대형가수로 불리면서 국제 가요제에도 참여했었다.

​이성애는 단국대학 재학 중이던 1971년 "사랑의 오두막집"으로 데뷔하였다.
훤칠한 키에 시원한 외모와 목소리로 1973년에는 방송3사의 신인가수사을 석권하기도 한다.
오랜기간 콤비였던 작사가 정두수와 작곡가 박춘석의 작품으로 정두수의 가사도 정통트로트 분위기에서 조금은 벗어났고

박춘석의 곡도 트로트에서 발라드로 변신을 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명곡이다.

 

 

 

 

 

 

이성애 -  나는 가야지



겨울은 낙엽을 먹고 살았네

봄은 꽃잎을 먹고 살았네

장미는 무엇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

 

 

여름은 태양을 먹고 살았네

가을은 추억을 먹고 살았네

장미는 무엇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

장미는 무엇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출처] 가요(7080)/나는 가야지 - 이성애|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