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6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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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배따라기 - 은지 배따라기 - 은지 "배따라기"는 혼성 듀엣으로 흔히 알고 있지만, 이혜민과 노근식 두명으로 구성된 남성듀엣이었다. 1981년 여름 충남 태안의 연포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연포 가요제"에 참가했던 남성듀엣 "배따라기"는 "첫사랑은 다 그래요"를 불러 우수상을 수상하며 등장한다. 연포가요제 우수상울 수상한 "배따라기"는 가요계로 진출한다. 1982년 "배따라기"는 데뷔앨범을 내면서 등장한다. 사실 이 음반은 이혜민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과정의 성격을 띠고 있는 음반이라고 한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은지"는 그의 음악적 성격을 도드라지게 보여주는 곡이다. 이혜민의 순수하고 동요적인 음악감성이 이 곡에 투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소개했던 "비와 찻잔 사이"가 B면 첫번째 곡이었고 이곡이 더 사랑을 받아 "배.. 더보기
송창식 - 푸르른 날 송창식 - 푸르른 날 서정주는 자신의 시를 대중가요로 만들지 않았다는데 이 곡은 송창식에게 흔쾌히 승락해주었다고 한다. 성악가들도 즐겨 부르는 곡으로 송창식의 음악적 재능이 꼭 상업지향, 대중지향적이지 않고 순수 음악지향적이라는 것도 드러나는 곡이다. 송창식은 트윈폴리오 이후 솔로로 나오면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면면히 발휘하면서 사랑스럽고 서정적인 곡들을 많이 발표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움악적 깊이가 깊어지면서 삶의 이야기가 포함되기 시작한다. 노래의 가사도 자신의 글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글도 받아 들여 곡을 만들곤 하는데 1980년대 들어서 내는 3장의 앨범 중 중간에 위치하는 1983년 발표 "'83 송창식"에 기억해야하는 노래들이 실린다. 우선 눈에 띠는 것이 미당의 시에 곡을 붇인 "푸르른 .. 더보기
사랑과 평화 - 장미 사랑과 평화 - 장미 1집에 참여한 작곡가는 김이환, 김명곤 최이철, 이원호 인데 김이환과 이원호라는 이름은 1975년 대마초 파동으로 활동 할 수 없었던 이장희가 가명으로 참여한 것이다. 김이환은 이장희의 의류사업을 도와주던 잘 아는 사람의 이름이고 이원호는 아들의 이름이었다. 미8군과 서울 로얄호텔에서 할동하던 "서울나그네"를 "사랑과 평화"로 탄생시킨 이장희가 종용해 음반 작업을 시작한 것이 전설의 그룹 "사랑과 평화"의 시작이었다. 2집에 참여한 작곡가는 이경희, 김명곤 최이철, 이규형, 이근수 등인데 이경희과 이규형이라는 이름도 이장희가 가명으로 참여한 것이다.이경희는 이장희의 가명이고 이규형은 아들의 이름이었다. 1978년 데뷔와 함께 화제의 정점에 섰던 그룹 "사랑과 평화"는 대마초 파동으로.. 더보기
전영록 - 불티 전영록 - 불티 1984년에 발매된 전영록 아세아 레코드 전속기념 앨범에 처음 실린 곡둘이다. 전영록은 1971년 CBS FM '영페스티발"에 처음 선을 뵈었고 KBS노래자랑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받았지만 관심을 끄는데는 실패하자 1973년 솔로로 데뷔하고 TV "제3교실"에 출연하면서 먼저 얼굴을 알릳 뒤 1975년 지구레코드 전속으로 데뷔 앨범을 낸다. 데뷔앨범에서 "애심, 나그네길"을 히트시키고 싱어송라이터이면서 배우, MC, CF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춘 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어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히트시키면서 1차 전성기를 맞었다. 1984년 아세아 래코드로 전속을 옮기고 처음 발표한 음반은 기존의 음악과는 성향을 바꾸고 제2의 전성기믈 연다. "불티", "아직도 어.. 더보기
양희은 - 한 사람 양희은 - 한 사람 1975년 발표한 양희은의 곡이다. 데뷔초 김민기의 "아침이슬", 김정신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알려진 양희은이 명동 YMCA 청개구리에서 만난 이주원으로 부터 곡을 받기 시작한 것이 1974년 "내님의 사랑은"부터 시작해 "모두 모여 노래를(1975)", "그리운 내님내는 (1976)", "네 꿈을 펼쳐라(1976)","들길 따라서(1976)" 같은 곡들을 연속으로 내면서 히트하는데 이 시기에 발표한 이주원 의 곡이다. 1975년 12월 25일 서라벌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음반(SLK-1006) "한사람/세월이 가면"의 타이틀곡으로 이 음반은 이후 1976년 3월, 4월, 6월, 8월에 재발매되어 1976년 발표곡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이곡은 양희은과 동생 양희경이 함께 .. 더보기
바니걸스 - 워터루 바니걸스 - 워터루 바니걸스가 부른 번안곡 중 한곡 이곡도 많이 들은 인기 번안곡이었다. 오아시스레코드사 에서 나론 1974년 10월 20일 출반한 "Oasis Pop Festival Vol. 8"에 실린 곡 바니걿스는 주로 아바 (ABBA)"의 노래를 번안해 불렀든데 그중에서는 이곡이 꽤 인상적이었다. 이 개사한 가사애서 워터루는 사랑하는 연인의 이름으로 묘사하고 있는데"워터루(Waterloo)"는 벨기에의 지명으로 "최종 적인 패배"를 의미로도 쓰이며 1815년 웰링턴 공작이 이끌던 영국군과 프러시아 군대가 마침내 나폴레옹을 물리친 워털루 전투에서 비롯된 의미다. 바니걿스가이 이곡의 원곡은 아바(ABBA)"의 곡으로 더욱 많이 알려져 있는 곡이다. 이곡은 아바의 두 번째 정규 앨범 "Waterloo".. 더보기
함중아와 초록별 - 그 사나이 함중아와 초록별 - 그 사나이 이곡은 1975년 대도레코드에서 발매한 "함중아와 양키스 고고클럽 초대(노래와 경음악)"에 "미스터 소"라는 타이틀곡으로 실렸다. "함중아와 양키스"의 "미스터 소(1975)"는 1977년 "함중아와 초록별"이 "그 사나이"로 다시 발표한다. 1975년 처음 발표할 때와 편곡은 큰 차이가 없지만 "미스터 소"라는 제목으로 가사도 조금 다르고 첫녹음에서 함중아의 목소리는 좀 더 야성적이었다면 이번 녹음에서는 힘은 더 붙었지만 정제된 느낌의 소리를 보여준다. 사실 둘 다 좋다. 1971년 부산에서 언더그라운드 라이브무대에 서면서 음악활동을 시작헤 신중현을 만나 1972년 "골든 그레입스"를 조직하였고 이후 양키스, 초록별, 다시 양키스를 거치며 그룹사운드와 솔로가수로 활동한 그.. 더보기
유심초 - 너와의 석별 유심초 - 너와나의 석별 1975년 부른 유심초의 데뷔 곡으로 이종용과 함께 한 컴필레이션 음반에 "너와의 석별"과 "너"를 올리며 데뷔한다. 이 음반의 타이틀 곡인 이종용의 "너"가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 곡을 유심초도 B면에 실었었다. 형 유시형은 한국외대, 동생 유의형은 항양대를 다니던 무렵 유시형은 대학 노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같은 동아리 에는 물레방아의 백영규, 이춘근이 있었다. 동생 유의형은 형 학교 동아리에 찾아가 함게 하곤 했다. 이들은 대학축제 무대와 TV 대학생 음악 프로그렘에 출연했다가 음반제작 제의를 받는다. 그 사이 유의형은 군에 입대하였고 휴가차 나왔을 때 이종용과 함께 할 컴필레이션 음반 준비에 들어간다. 당시 "너"는 유심초가 부를 곡으로 반주를 녹음하고 유시형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