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초 - 너와나의 석별
1975년 부른 유심초의 데뷔 곡으로 이종용과 함께 한 컴필레이션 음반에 "너와의 석별"과 "너"를 올리며 데뷔한다.
이 음반의 타이틀 곡인 이종용의 "너"가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같은 곡을 유심초도 B면에 실었었다.
형 유시형은 한국외대, 동생 유의형은 항양대를 다니던 무렵 유시형은 대학 노래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같은 동아리
에는 물레방아의 백영규, 이춘근이 있었다. 동생 유의형은 형 학교 동아리에 찾아가 함게 하곤 했다.
이들은 대학축제 무대와 TV 대학생 음악 프로그렘에 출연했다가 음반제작 제의를 받는다.
그 사이 유의형은 군에 입대하였고 휴가차 나왔을 때 이종용과 함께 할 컴필레이션 음반 준비에 들어간다.
당시 "너"는 유심초가 부를 곡으로 반주를 녹음하고 유시형이 귀대하였다.
그런데 이종용은 먼저 방송을 통해 곡을 발표한다. 컴필레이션 음반이 나왔을 때는 이미 이종용의 노래로 알려져있었고
방송국에 앨범을 보내면서 유심초의 노래는 칼로 그어서 보냈다고 한다.
이후 유심초는 배신감에 실망하여 노래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한다.
다행히 히트곡을 내고 성공하는 바람에 잊을 수 있었다고..
유심초는 3집 앨범을 내고 해체한다. 각자의 전공을 살려 유시형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유의형은 한국에서 사업을 한다
사업이 자리를 잡자 2003년 다시 합체한 형제는 분당 집에 연습실을 마련하고 함께 제2의 음악인생을이어가고 있다.
유심초 - 너와나의 석별
하얀 볼에 흐르는 이 눈물은
헤어지기 서러운 나의 마음
슬픔 어린 이별에
그 목소리 애타게 들려오네
사랑에 빛들은
언제나 내 곁을 조용히 비추겠지만
언젠가 그 빛은 하늘을 물들여
태워 버릴 것 같아요
만날날이 아득한 그 한마디
헤어지기 서러운 너의 마음
가슴깊이 새겨진 너의 모습
영원히 간직하리
사랑에 빛들은
언제나 내 곁을 조용히 비추겠지만
언젠가 그 빛은 하늘을 물들여
태워 버릴 것 같아요
만날 날이 아득한 그 한마디
헤어지기 서러운 너의 마음
가슴깊이 새겨진 너의 모습
영원히 간직하리
영원히 간직하리
[출처] 가요(듀엣, 7080)/너와의 석별 - 유심초|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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