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막 5장 - J에게
1984년 MBC 강변가요제 5회에서 대상을 차지 한곡 이다
1977년 대학 가요제가 시자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방송국마다 가요제를 만들었고,대학가요제를 만들었던
문화방송국에서는 여름철을 위한 가요제로 1979년 강변가요제를 만들었었다.
강변가요제는 젊음의 낭만이 가득한 춘천, 강촌, 가평 남이섬 등에서 열렸었고, 여름철에 열리는 특성으로 출품되는
노래도 여름철에 어울리는 밝고, 힘찬 노래가 많았다.
강변가요제를 통해 수많은 가수가 배출되었고, 대표적으로 주현미(2회), 이선희(5회), 박미경(6회),유미리,송시현(7회),
이상은, 이상우(9회), 진시몬(10회), 육각수(16회), 쿨의 유리(15회) 장윤정(20회), 등 헤일 수 없이 많은 재목의 산실이었다.
이선희는 부모님이 알아볼까봐 파마머리에 큰 안경으로 변장을 하고,치마가 없어 현장에서 구경온 중학생의 치마를
빌려 입고 무대에 섰다는 일화가 유명하지만,우리나라 대형 여자가수 탄생치고는 소박한 무대였다.
처음 접하는 대형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열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었다.
임성균과 팀을 이뤄 "4막 5장"이라는 세련된(?) 이름으로 출전한 이선희의 가창력은 군계일학이었고 눈에 띠는 건 당연했었다.
상업성과는 거리가 있었던 당시, 소박하고 순박한 젊은 감성을 마음껏 발산하던 젊은이들이 아름다웠다.
4막 5장 - J에게
J 스치는 바람에J 그대 모습 보이면
난 오늘도 조용히그대 그리워하네
J 지난 밤 꿈 속에J 만났던 모습은
내 가슴 속 깊이여울져 남아있네
J 아름다운 여름날이멀리 사라졌다 해도
J 나의 사랑은아직도 변함 없는데
J 난 너를 못잊어J 난 너를 사랑해
J 우리가 걸었던J 추억의 그 길을
난 이밤도 쓸쓸히쓸쓸히 걷고 있네
J 아름다운 여름날이멀리 사라졌다 해도
J 나의 사랑은아직도 변함 없는데
J 난 너를 못잊어J 난 너를 사랑해
J 우리가 걸었던J 추억의 그 길을
난 이밤도 쓸쓸히쓸쓸히 걷고 있네
쓸쓸히 걷고 있네
[출처] 가요(7080)/J에게 - 4막 5장(이선희, 임성균)|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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