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5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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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심수봉 - 여자이니까 심수봉 - 여자이니까 심수봉은 심민경이라는 본명으로 대학가요제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졌지만 이 노래는 대학가요제에 나오기 2년 전인 1976년 나훈아에게 받아 부른 곡이다. 심민경의 데뷔음반이었지만 지하창고에 묻혀있었던 곡이었다. 1977년 대학가요제가 크게 성공하자 기회를 엿보던 한 여대생이 출사표를 던진다. 1978년 2회 대학가요제를 "그때 그사람"을 들고 노크한 심민경은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수상곡을 뛰어넘는 큰 반향과 인기를 몰아 MBC "금주의 인기가요"와 TBC "가요 Best 7" 정상에 올랐고 KBS, MBC, TBC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는 있을 법하지 않은 일을 벌인다. 엄청난 음반 판매에 지구레코드는 심수봉에게 제미니 승용차를 선물하기도 한다. 그러자 3년 전 곡을 만들어 음반까지 만들었.. 더보기
이문세 - 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문세 --난 아직 모르잖아요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한국의 팝 발라드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는 작곡가 이영훈의 작품인데.「이문세」는 1983년 1집 '나는 행복한 사람' 을 발매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1985년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 준비한 3집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빗속에서', '소녀'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았다. 「이문세」(1959년생)는 명지대 재학중이던 1977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통키타 포크 팝 가수로 첫 데뷔를 하였고, 1978년 CBS 세븐틴 프로그램 MC를 맡으면서 방송에 데뷔했다. 「이문세」를 정상급 가수로 만들어 준 곡은 바로 『난 아직 모르잖아요』 라 할 수 있는데. 이 곡으로 인해 순식간에 가요계 정상에 오르게 .. 더보기
정훈희 - 빗속의 연인들 정훈희 - 빗속의 연인들 신중현 사단에서 "빗속의 여인"을 내놓은 게 1967년. 이 곡은 이정화가 부른 이후 신중현 본인은 물론 신충현 사단을 거쳐간 가수들 대부분이 부르면서 큰 인기를 얻는다. 그런 와중에 "빗속의 연인들"이 나온 것이다. 이 노래는 1972년 7월 발표되었는데 컴필레이션 음반에 타이틀곡으로 수록 되어 나온 것으로 이후 몇몇 컴필레이션 음반에도 실린다. 반복되는 가사와 선율이 인상적인 이 곡은 쉽게 기억되었고 더구나 7월 초순에 발매되어 장마철을 맞았고 여름 내내 비가 올때마다 방송을 타게 되는 행운도 있었다. 이 노래의 정훈희의 목소리는 청아한 소리에 타고난 성량도 풍부해 자연스런 발성을 보이고 있다. 이 노래는 일종의 후크송으로 "비가 오는데 , 바람 부는데"를 반복하기에 쉽게 기.. 더보기
이연실 - 소낙비 이연실 - 소낙비 삼복더위에 지쳐 시원한 "소낙비"가 한 차례 내려주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고,황순원의 "소나기"나 김유정의 "소낙비" 처럼 소나기처럼 갑작스럽게 몰아쳐오는 한 때의 연모도 있고,또 이 노래에서처럼 무엇인가 답답한 현실을 깨끗하게 씻어줄 것이 요구될 때"소낙비"를 연상하기도 한다. ​어찌되었건 소나기 철이 다가왔다. 장마가 오기 전 그리고 장마가 지나간 뒤 우리나라에서는 더운 여름, 적란운(소나기구름) 이 하늘로 솟아 오르고 나면 시원한 장대비가 한 차례씩 대지를 훑고 지나가곤 한다. 이연실이 부른 "소낙비"는 이연실 3집인 "이연실 시악시 마음"의 B면에 실려서 발표되었다. 이연실의 "소낙비"가 먼저 발표되었고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 이연실은 1971년 "이연실 1집"의 "새색씨 시집가네.. 더보기
바니걸스 - 그냥 갈 수 없잖아 바니걸스 - 그냥 갈 수 없잖아 바니걸스는 고정숙(高正淑)과 고재숙(高再淑)일란성 쌍둥이자매로 이루어진 여성 듀오이다.이들의 팀명은 태어날때부터 너무나도 귀엽게생겼고 동그란 눈망울이토끼 같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70년대 펄시스터즈와 함께 자매 듀엣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이들은16세이던 1970년 작곡가 신중현의 컴필레이션 음반인 『신중현 SOUND』 에 수록한 〈하필이면 그 사람〉이란 곡으로 데뷔하였다. 1972년 발표한이들의 첫번째 정규앨범 『검은 장미 / 엄마의 노래』에 수록된 〈파도〉, 〈노을〉, 〈보고싶지도 않은가봐〉, 등이 연속으로 히트를 하면서 바니걸스는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특히 〈파도〉는이들의 대표곡중 하나로 1974년에 템페스트가 리메이크 해서 또다시 크게 인기를 얻기도 하였.. 더보기
전영록 -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전영록 -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이 음반에 실렸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도 발표 이듬해인 1985년 4월부터 연속 5주 1위하며 골든컵을 수상한다. 실질적인 최대 히트곡으로 전영록 인기 절정기의 곡이랄 수 있다. 전속을 옮기면서 변신을 시도한 전영록은 "불티"와 함께 이 노래도 현숙의 "정말로".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작곡한김정택과 손잡고 만든 곡으로 원래 이 곡은 "나미"를 상정하고 만든 곡이라는데 "불티"와 조응하는 록적인 요소의 곡으로 이미지변신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부르기로 했고 "불티"에 이어 인기곡이 되면서 골든컵 수상과 함께 "MBC10대가수상"과 "KBS 가요대상"을 모두 수상한다. 전영록 의 대표굑이 되고 제2의 전성기를 이끄는 곡이 되었다. 전영록은 어머니(백설희)의 뒤를 이어.. 더보기
작은 거인 - 일곱색깔 무지개 작은 거인 - 일곱색깔 무지개 1979년 "제 1회 전국대학가요경연대회(젊은이의 가요제)" 금상 수상곡 기타리스트 김수철을 위한 곡이라고 할만한 곡. 자신이 작곡했으니 그럴만도 한 곡으로 김수철이 공식적인 무대로 대중 앞에 서는 기회를 갖게 된 것. 김수철은 이렇게 "작은거인"을 통해서 나왔지만 처음부터 밴드 활동을 목표로 한 것도 아니고 밴드음악 활동을 오래하지도 않았다. 혼자서 음악을 만들고 악기를 다루고 프로듀싱하는 것을 좋아하는 외곬수 같은 성격의 음악활동을 즐긴다. 당시 대학가요제 붐이 일어 등용문은 있었지만 남자들은 주로 밴드활동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고 솔로로 어필할 가창력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밴드 "작은 거인"은 어쩌면 음악계에 발을 들이기 위한 수단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거인.. 더보기
이성애 - 기다리는 마음 이성애 - 기다리는 마음 1971년 데뷔한 이성애는 카펜터스의 노래로 크게 사랑을 받기 시작했는데 1973년 부른 이 번안곡이 가능성을 입증해 준 덕이다. 당시 이곡이 실린 음반에 신인 여가수 이성애를 소개하는 글을 보면,1952년 7월 29일생. 서울 출신. 수도사대부속고등학교 (70년도)를 거쳐 현재 단국대학교 사학과 4년 재학 중. 현대와 고전무용으로 다듬어진 1백69cm의 키에 38-24-38의 신체조건. 고교시절에 노명석, 김정호씨의 지도를 받고 71년 1월에 "사랑의 오두막집"으로 데뷰. 리드미컬 하고 켱쾌한 jump number로부터 pop, folk,rhythm & blues, ballad, country & western등에 이르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함. 특히 rock-a-ball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