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의 포크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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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의 포크가요

오정선 - 님을 위한 노래 오정선 - 님을 위한 노래 오정선 데뷔앨범의 타이틀 곡이었고 큰 사랑을 받았던 곡 백순진이 작곡한 곡으로 백순진의 곡 중에는 특색이 조금 다른 곡이기도 하다. ​성우 출신 오정선은 "라나에로스포" 5대 여성 멤버였는데 라나에로스포 여성멤버 중에서는 가장 긴 1년 6개월 "라나레로스포" 활동을 하면서 1971년 말과 1972년 앨범을 냈고, 1978년 솔로로 독립하면서 낸 앨범이 성공한 것이다. 참고로 라나레로스포 여성멤버는 1대 은희, 2대 장여정, 3대 최안순, 4대 이경란, 5대 오정선, 6대 강인원, 7대 조성자, 8대 이애순, 9대 유경숙, 10대 안혜숙, 11대 윤수정, 12대 김희진. 등이다. ​1978년 데뷔앨범에서는 "님을 위한 노래"외에 "마음", "당신을 사랑해", "눈오는 저녁" 같은.. 더보기
송창식 - 날이 갈수록 송창식 - 날이 갈수록 이 곡은 여러 가수가 부르기도 했는데 원곡은 김상배의 곡이다. (트로트 가수 김상배와는 다른 동명 이인) 김상배는 연세대학교 국문과 재학 중 군을 다녀왔는데 군대를 다녀와 복학하니 사랑하던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가버린 것을 알았고 허전한 마음에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곡은 실연의 아픔뿐 아니라 마무리 되가는 대학생활의 아쉬움이 짙게 배어있다. 당시 대부분의 대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사회로 뿔뿔이 흩어져 가던 시대였으니 졸업을 앞둔 마지막 가을은 무척이나 스산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이 노래는 1970년대 초 대학가를 맴돌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불리고 있었다. 이 곡은 1975년 최인호 원작 "바보들의 행진"이 영화화되고 주제가로 등장하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는다... 더보기
배호 - 0 시의 이별 배호 - 0 시의 이별 배호가 마지막으로 녹음한 곡이다. 마치 자신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한 이 두곡은(0시의 이별, 마지막 잎새) 배호 사후에 다시 발매되면서 마치 진혼곡처럼 되었는데 11월 7일 사망하고 꼭 일주일 뒤인 11월 15일 재발매된 앨범이었다. ​이 음반은 1971년 한 여름인 7월 29일 발매되었던 앨범으로 지병이 악화되면서 이 음반의 곡들로 실질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못하였고 사후에 다시발매되면서 주목을 받게 된 음반이고 곡들이다. 이 음반이 배호 사후에 발표된 유작 앨범 인듯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발매는 생전에 이루어졌던 음반이라고 한다. "0 시의 이별"은 아쉽게도 방송금지곡으로 지정되어 생전에는 방송에서는 들을 수조차 없었다. 아마도 마지막 만남이었던 모양이고 이제 헤어지면 다.. 더보기
서수남 하청일 - 산이 더 좋아 서수남 하청일 - 산이 더 좋아 서수남 하청일 듀엣은 흥겹고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주로 불렀는데 이 노래도 산행의 즐거움과 여름의 즐거운 기분을 잘 전달하고 있다. 1971년 발매한 "하청일 서수남 걸작집"에 수록된 곡으로 서수남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이었고 서수남 하청일 듀엣의 데뷔 앨범이었다. ​1943년 생 서수남과 1942년생 하청일은 1964년 "아리랑 부라더스"라는 4인조 남성사중창단을 조직해 "동물농장"을 부르며 활동하다가 1970년 둘만 나와서 "하청일 서수남"이라고 자신들의 이름을 팀명으로 하는 듀엣으로 데뷔한다. 무대에서 즐거운 노래를 들려주던 이 둘은 1971년 초 첫 음반"하청일 서수남(부제 똘또리와 장다리의 대화)"을 내는데 "팔도유람"과 "산이 더 .. 더보기
나훈아 - 고향으로 가는 배 나훈아 - 고향으로 가는 배 이곡은 1977년 오진일이 발표한 곡이다. 오진일은 1977년 신세계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스플릿 음반(SO-7617) "주영국/ 오진일"B면을 채웠는데 "고향으로 가는 배"를 타이들로 해서 "마음의 고향","안개", "잊어질까","머나먼 고향" 5곡을 실었다. 이곡을 유튜브를 포함헤 어디서도 찾아들을 수는 없었다. ​나훈아의 노래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나훈아는 1982년 취입했다. 나훈아는 오랜 공백 끝에 컴백하면서 태양음악주식회사에서 정규앨범(TYL-1006) "나훈아 1982. 3집"을 발표하는데 "잡초", "울긴 왜 울어"가 실린 음반으로 이 음반 B면 중간에 이곡을 실었다. 그리고 이후 음반을 발표하면서 8차례 이상 이곡을 실으면서 애착을 보였고 나훈아 원곡처럼 생각되도.. 더보기
조영남 - 딜라일라 조영남 - 딜라일라 조영남의 데뷔곡으로 알려져있는 곡은 "Tom Jones"가 부른 이곡 "Delilah" 다. 조영남은 1.4후퇴 때 피난 내려와 충남 예산 삽다리(삽교)에서 성장하는데 그런 그의 추억이 담긴 노래가 귀국 발표회 때 불렀던 번안곡 "내 고향 충청도"로 유년의 기억이 잘 담겨있다. ​한양대 성악과를 다니다 중단하고 서울대로 다시 들어간 후에도 집안에 도움을 주고자 미8군무대에 섰던 조영남이 앨범을 낸 것이 1969년. 그리고 이 음반은 1970년 발매된다. 한동안 조영남은 히트곡이 없는 가수로도 불리곤 했는데 히트곡이 없다기 보다는 번안곡을 많이 불러 당시 함께 활동하던 다른 포크계열가수들이 싱어송라이턱로 곡을 만드는데 비해 스스로 히트곡 없다고 경손해(?) 했던 이유도 있었다. 딜라일라.. 더보기
남진 - 김포가도 남진 - 김포가도 이 곡은 1974년 남진 "골든 힛트앨범 1집"애 실려 발표된 곡이다. "김포가도"는 1975년 남진 윤복희 특집방송 때 남진은 윤복희씨를 공항 배웅해주러 갈 때 불러 느낌이 참 좋았던 노래라고 술회한 바 있어 윤복희와 연분이 싹틀 무렵 추억이 서린 곡이라 할 수 있다. ​남진은 윤복희와 이듬해인 1976년 결혼하였고 1979년 이혼한다. 이혼 후 남진도 김포가도를 달려 미국으로 출국한다. 윤복희는 유주용과 이혼하고 유주용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려 사랑하지는 않지만 당대 최고 인기남이었던 남진과 홧김에 결혼했었다고 미안하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남진은 도미 2년만에 귀국하였으나 한국의 가요판도는 조용필등 후배들의 성장과 트로트의 퇴조로 한동안 맥을 못추고 있다가 10년이 지나 "빈잔".. 더보기
이성애 - 바람에 부치는 편지 이성애 - 바람에 부치는 편지 이성애가 1977년 발표한 곡으로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이곡은 1977년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정규음반 (JLS-1201260) "열창 이성애(熱唱 李成愛)"에 타이틀곡으로 실린 곡이다. 가사를 보면 단박에 사할린 한인의 아픔을 노래한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할린은 "화태(樺太)"로 불리기도 하는데 일본명 "화태도(樺太島, からふととう)"에서 온 것으로 이 곡이 나온 이유가 설명되기도 한다. ​사할린에는 "사할린 한인(고려인, 사할린 동포, 사할린 조선인, 사할린 한인동포 등으로 불림)"이 많이 살고 있는데, 19세기 말 러시아 연해주에 살던 조선인 중 일부가 처음 발을 디딘 것이 시초이기는 하나 이후 일본이 한반도를 강점한 이후 일본이 사할린 섬 남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