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글 목록 (7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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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이재성 - 기타 하나 동전 한 닢 이재성 - 기타 하나 동전 한 닢 목원대 3학연 재학 중 '81MBC대학가요제에 "기타 하나 동전 한 닢"이라는 5인조 팀으로 참가해 이재성 작사작곡의 "나의 꿈 그리고 사랑"을 불러 은상을 수상한 이재성은 대학졸업 인 1984년 1집을 내며 데뷔해 "기타 하나 동전 한 닢"을 히트시킨다. 이재성의 데뷔곡인 "기타 하나 동전 한 닢 MBC대학가요제에 참가할 때의 팀 이름을 제목으로 쓴 이 곡은 "인간 삶에서 중요한 것은 돈보다 진실한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특히 가난한 음악인들이나 예술인들을 지칭하는 말처럼 되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의 삽입곡으로도 촛불잔치와 함께 나오기도 했었다. 이재성은 라이브카패를 운영하며 작곡사무실을 차려 딸과 함게 작곡을 하고 있고 가끔 무대에 .. 더보기
정태춘 - 시인의 마을 정태춘 - 시인의 마을 정태춘은 1978년 군에서 제대하자 자작곡을 담은 음반 하나를 낸다. 서정시를 좋아하는 정태춘은 한국적 포크를 하는 고집스런 음악인으로 손꼽힌다. 구수한 노래가락에 어울리는 한국적 정한을 담은 가사는 곧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인의 마을"이 실렸던 첫음반은 대중음악 100대 명반 56위에 오를만큼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음반이었다. 한 편의 시인 가사를 시낭송하듯 읍조리며 시작하는데 특별한 기교를 부리지않는 정태춘의 구수한 창법이 친근감을 더하는 듯 하다. 정태춘 - 시인의 마을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텅 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 살며시 눈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 더보기
이광조 - 나들이 이광조 - 나들이 이광조의 솔로 첫 앨범에 실린 이정선의 곡 서울 출신 이광조는 홍익대 미대를 다니던 1976년 이정선과 친교를 쌓게 되고 이정선이 많은 도움을 준 음반 "사랑의 바람/ 바람 편지"를 통해서 솔로로 데뷔한다. 이 음반에서는 "나들이"가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다. 이어 이광조는 솔로활동과 병행해서 1977년에는 이정선, 엄인호와 함께 트리오 "풍선"을 결성해 1978년 "풍선 1집"을 내기도 하고 같은 해 한영애, 김영미, 이정선과 함께 "해바라기 2기"로 활동하기도 하면서"해바라기 2집"과 "해바라기 3집"을 발표해 "뭉게구름", "구름, 들꽃, 돌, 연인" 같은 곡으로 사랑을 받기도 한다 아지랑이 이는 봄날의 나들이 같은 느낌이 충만한 편안하고 포근한 곡이다. 노래할 때의 이광조의 독특한.. 더보기
강인원 -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강인원 -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강인원은 1970년대 중반 창작 노래 동아리 "참새를 태운 참수함" 동인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78년 결성된 포크 프로젝트 그룹 "따로 또 같이"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아 활동한디. "따로 또 같이"에서 이주원, 나동민, 전인권과 함께 1집으로 시작하여 1984년 2집은 전인권이 빠지고, 1985년 3집을 낼 때는 강인원이 빠져나온다. 프로젝트 옴니버스 앨범 "우리노래전시회"에서 최성원의 곡 "매일 그대와"를 불러 솔로 가수로 데뷔한 강인원은 솔로앨범을 내는데 이 데뷔 앨범의 6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도 발돋움한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를 히트시키면서 가요계에 발라드 포크 붐을 불러온다 이 곡은 여성 취향의 노랫말과 멜로.. 더보기
양희은 - 네 꿈을 펼쳐라 양희은 - 네 꿈을 펼쳐라 양희은은 데뷔하면서는 김민기의 곡을 많이 불렀고 방의경, 김광희나 서유석, 조동진, 한대수, 김정호, 이수만 등 포크 뮤지션과 또 신중현, 김기웅 같은 작곡가들의 곡을 받아 부르기도 했는데, 1974년 이주원을 알면서 부터는 이주원의 곡을 많이 부른다. 양희은의 가수활동 초기를 좀 더 세분화해본다면 이주원의 곡을 주로 부르던 시기는 데뷔 초 중에서 음악적 감성이 작곡가에 따라 조금 변형되면서 서정적 포크과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 시기라 할 수 있다. 1974년 "내님의 사랑은"으로 시작된 이주원의 곡은 1975년 "한 사람", "모두 모여 노래를", "그리운 내 님네는"으로 이어지며 히트곡을 내었고 1975년 "네 꿈을 펼쳐라"와 "들길 따라서"에서 이주원과의 협업의 최고 정점을.. 더보기
강애리자 - 분홍 립스틱 강애리자 - 분홍 립스틱 작은별 가족 출신 강애리자의 노래 작은별가족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진 솔로앨범에 실린 곡이다. 이 가족의 목소리는 서로 유사점이 많으면서도 맑고 밝은 특징이 있는데 강애리자의 맑은 목소리는 아직 소녀의 티를 벗지 못한 것 같은 느낌으로 순수하며 깜찍한 전주와 통통 튀는 리듬에 부르기 쉬운 멜로디는 이 노래의 메력포인트다. 이 노래의 인지도와는 달리 가요톱텐 7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이 다소 의아스런 대목.강애리자는 작은별가족의 막내 강인봉 바로 위 누나로 7난매 중 여섯번째로 작은별가족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이 노래는 결혼 후 발표한 곡이었다. 강애리자 - 분홍 립스틱 언제부턴가 그대를 그대를 처음 만날 날 남 모르게 그려본 분홍 립스틱 떨리던 마음같이 사랑스럽던 그 .. 더보기
최양숙 - 호반에서 만난 사람 최양숙 - 호반에서 만난 사람 영화 삽입곡으로 1966년 발표된 곡. 이곡이 발표된 음반의 타이틀곡인 "초연(初戀)"이 영화 초연의 주제가였는데 함께 수록된 이 곡도 영화에 삽입된 곡이라는 추정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음반의 타이틀 곡이자 영화 주제가였던 "초연"보다 "호반에서 만난 사람"이 훤씬 더 인기곡이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해서 최양숙이 부른 이후 이곡은 여가수들이 즐겨 부른 곡이 되었다. 가사 내용과 곡의 흐름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만큼 아름답고 서정적이어서 영화에 삽입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강하게 들기도 하는 곡이다. 최양숙의 소리는 성악을 전공한 소프라노 소리이기는 하지만 짦게 떨리는 비브라토와 약간 불안한 듯한 음정의 흔들림이 사랑에 감정 앞에서 떨리는 여성의 마음을 대.. 더보기
윤희정 - 세노야 세노야 윤희정 - 세노야 세노야 프크음악 태동기인 1970년대 초 싱그러운 혜성처럼 등장하는 또 한 명의 여성 싱어가 있었으니 기존의 포크음악 가수들이 곱고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내세웠다면 마치 흑인 영가를 부르는 듯한 소울이 충만한 포크를 들려주는 여가수의 등장. 바로 윤희정의 출현이었다. 윤희정(본명 김명희)은 1971년년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회 KBS배 쟁탈전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세노야"를 부르면서 대상을 수상하여 가요계 발을 딛는다. 4개월 뒤인 1972년 5월 기념앨범이자 데뷔앨범인 "내님 목소리/세노야 세노야" 를 내면서 활동한다. 시원스런 창법의 윤희정은 중학교 때부터 재능을 나타내 홀로 기타를 익히고 노래하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는 YMCA에서 레크레이션송을 지도했고 동생과 함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