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석 - 사랑하기에
이정석은 1986년 MBC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한 "첫눈이 온다구요"가 큰 사랑을 받자 1987년 1집 앨범을 내며 데뷔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남사당"이라는 밴드를 조직해 활동하던 이정석은 "대학가요제"를 통해 기회를 잡고 1987년 드디어 가수로 입성하게 된 것.
이 1집음반에서는 A면 두번째로 실린 "사랑하기에"가 큰 사랑을 받는다.
3개월간 방송횟수 1위에 5주 연속 갸요톱텐 1위로 골든컵 수상, 그리고 년말에는 골든 디스크 신인상과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등장과 함께 화려한 조명을 받는다.
1987년을 강타한 곡이었다.
이곡은 1986년 MBC개학가요제에 참가해 본선에 올랐던 "빗방울은 소리없이'를 작사, 작곡하고 이곡을 연주한 "돌핀스"의 멤버였던 조졍렬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조정열은 이 곡 이후 작곡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정석은 이후 조갑경과 노래한 "사랑의 대화"와 3집에서 "여름날의 추억"이 히트하였지만 이곡을 넘어서지는못하고 대중음악계를 떠나 미국으로 간다.
다시 돌아와 새 앨범을 내고 활동하지만 예전의 인기를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정석 -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 말 나는 믿을 수 없어
사랑한다면 왜 헤어져야 해 그말 나는 믿을 수 없어
하얀 찻잔을 사이에 두고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말 하기도 전에 떠나가면 나는 어떡해
홀로 얘태웠던 나의 노래가
오늘 이 밤 다시 들맀 듯한데
그 많았던 순간 우리의 얘기
저 하늘에 그대 가슴에 들릴 듯한데
날 사랑한다면 왜 떠나가야 해
나에겐 아직도 할 말이 많은데
정녕 내 곁을 떠나가야 한다면
말없이 보내드리겠어요
하지만 나는 믿을 수 없어요
그대 떠난다는 말이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 말
나는 믿을 수 없어요
홀로 얘태웠던 나의 노래가
오늘 이 밤 다시 들맀 듯한데
그 많았던 순간 우리의 얘기
저 하늘에 그대 가슴에 들릴 듯한데
날 사랑한다면 왜 떠나가야 해
나에겐 아직도 할 말이 많은데
정녕 내 곁을 떠나가야 한다면
말없이 보내드리겠어요
하지만 나는 믿을 수 없어요
그대 떠난다는 말이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 말
나는 믿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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