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슨80 -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
78학번 홍서범이 건국대에 입학하고 1979년 "옥슨79"라는 캠퍼스
밴드를 결성한다.
박기명(보컬), 홍사민(건반), 전익순(드럼), 홍서범(기타), 원덕재(베이스)로 구성된 밴드는 1979년 "전국그룹사운드경연대회"에서 "상상"으로 입상하고 "제2회 젊은이의 가요제"에는 "등대"로 참가하였으나 본선에서 입상하지는 못하였다.
1980년 옥슨 2기 멤버인 "옥슨80"이 꾸려지고 "제3회 젊은이의 가요제
출전을 결정한 멤버들이 1기 선배인 홍서범에세 곡을 부탁해 곡을
주었는데 리드싱어가 마땅치 않아 홍서범이 합류한다.
홍서범은 '옥슨79"이면서 "옥슨80"에도 참여하게 된 것.
홍서범(보컬 기타), 조연환(기타), 최광수(베이스), 전종민(건반), 황호
(드럼)으로 구성된 멤버는 "불놀이야"로 "제3회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로커스트의 "하늘색 꿈"에 이어 금상을 수상한다.
옥슨80은 이후 벰버를 보강하고 음반을 내면서 공식 활동을 이어간다.
홍서범(보컬), 김정욱(베이스), 이태선(기타,후에 개그콘서트 이태선밴드), 윤중서(키보드), 안기정(드럼)으로 구성된 "옥슨80"은
1981년 1집을 내면서 번안곡 "그대 더난 이 밤에"와 "She's gone"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1982년 2집 앨볌에서는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가 사랑받으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옥슨80은 1987년까지 활동하다 해체되었다.
옥슨80 -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
꽃님이시여 그꽃을 내리여
가시없는 줄기로 우리들의 사랑 엮어주시고
별님이시여 그 빛을 내리여
뜨거운 사랑의 열기로
우리들 하얀 슬픔을 태워주소서
석양의 노을빛은 잠들게 하고
황금빛 영원으로 다리를 놓아
어둠 속에도 변하지 않는 무지개빛 사랑으로
안개 속에도 헤매지않는 꿈결보다 깊은 사랑을 영원히
내려주소서 내려주소서
새들이시여 당신의 노래로
우리들 부푼 가슴 속 사랑의 싹 생명 움트게 하고
낙엽이시여 당신의 눈물로
우리들 가난한 마음에
풍요로운 사랑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석양의 노을빛은 잠들게 하고
황금빛 영원으로 다리를 놓아
어둠 속에도 변하지 않는 무지개빛 사랑으로
안개 속에도 헤매지 않는 꿈결보다 깊은 사랑을 영원히
내려주소서 내려주소서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훼미리(서울패밀리) - 내일이 찾아와도 (0) | 2021.11.05 |
---|---|
김세화,이영식 - 겨울 이야기 (0) | 2021.11.03 |
한상일 - 웨딩드레스 (0) | 2021.10.30 |
김태정 - 백지로 보낸 편지 (0) | 2021.10.28 |
키보이스 - 정든 배 (0) | 202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