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추억의 뮤직박스
70.80년대의 음악을 정리하여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자 합니다
주현미 - 러브레터
주현미 - 러브레터주현미 15집(2000)에 실린 곡이다.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재기하면서 발표한 곡이라 반가움도 컷을 것이고 그 동안의 정통 트로트중에서도 약간은 성인가요풍의 끈적임 같은 게 있었다면 이 "러브레터"는 나이가 확 줄어든 느낌이랄까! 발랄하면서 정춘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와 상큼한 주현미의 감정처리가 기분 좋은 변화로 느껴졌던 곡이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주현미는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의 3세 화교출신으로 가수로 성공하면서 1989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다. 어려서부터 노래하기를 좋아해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 친구인 작곡가 "정종택"에게 노래를 배우다 앨범을 내기도 했고 중앙대 약대 재학 중에는 약대 그룹인 "진생 라딕스"의 보컬로 1981년 MBC강변가요제에 출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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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 보이지 않는 사랑
신승훈 - 보이지 않는 사랑도입부에 베토벤의 독일가곡 "Ich Liebe dich(I love you)"가 강한 인상을 남긴 곡으로 1992년 새해 벽두부터 강세를 이어가 1월 마지막주부터 2월 마지막주까지 가요톱텐 1위하며 골든 디스크상을 수상한다. 이 곡이 발표된 것은 1991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발매가 되었는데 1집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혜성과 같이 등장한 신승훈은 이 2집으로 정상의 가수 중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게 된다. 2집에서는 "보이지 않는 사랑"외에 "우연히"도 골든디스크의 영광을 안았는데 하나의 앨범에서 두 곡의 골든디스크 수상은 이전까지는 조용필, 박남정, 김민우가 갖고 있었고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과 임창정이 기록을 보유하게 되는 드믄 경우다. 더구나 이 곡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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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과 벌떼들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현철과 벌떼들 -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현철과 벌떼들이 붕붕거리며 한창 날아다닐 때가 한 때 있었다. 태현철은 1969년 가요계에 데뷔한 중고 신인이다. 남진과 나훈아가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 발을 디딘 현철은 한동한 혹독한 가요계의 무명 설움을 견뎌내야 했다. 1969년과 1971년 앨범을 냈으나 인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태현철은 부산으로 내려간다. 1974년 기타리스트 박성훈이 조직한 그릅에 보컬로 참여하는데 그룹의 이름이 "벌떼들"이었다. 이름도 현철로 바꾼다. 7인조 밴드로 출발한 "벌떼들"은 부산을 클럽을 주무대로 활동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멤버들은 흩어지고 현철과 박성훈만 남아 활동하다가, 박성훈이 레코드회사에 취직하면서 음반 취입의 기회를 갖게된다. 1980년 발표한 "현철과 벌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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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석 - 삼팔선의 봄
최갑석 - 삼팔선의 봄최갑석은 1938년 생으로 1962년 부산 가요콩쿠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데, 이미 활동 중이었던 가수였다. 기성가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만큼 출중한 노래 실력을 자랑하면서 "고향에 찾아와도"와 "삼팔선의 봄"의 성공 이후 " 내 고향 찾아가면" "타향은 외로워","한 많은 유랑나그네","그리워라 부산항"등 고향을 그리는 노래와 "휴전선 고갯길" 같은 전쟁 직후 유랑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곡을 많이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후 좋은 곡을 발표하지 못하고 월남 등으로 진출했다가 사업 실패로 미국으로 이민하였으나 어려운 생활과 지병으로 2004년 타향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노래비가 그가 태어난 전북 임실에 세워져 그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김석민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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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 슈퍼맨
노라조 - 슈퍼맨노라조의 첫번째 큰 히트곡 슈퍼맨이 니온 것은 3집 앨범으로 2008년이니 벌써 17년이 된다. 노라조는 조빈과 이혁이 원년 멤버로 창단 후 12년을 함께 했다. 조빈은 모델출신으로 노라조 결성(2005년) 전에는 2000년 "T.G.S"에서 본명인 조현준으로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면서 참여하고 있었다. 이혁은 본명이 이재용으로 2003년 부터 락밴드 "오픈헤드"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었다. "정말 관심받고 뜨고 싶어하는" 조빈과 "하기싫은데 억지로 끌려나온 듯한" 이혁의 절묘한 조화는 인기 비결 중 하나이기도 하였다. 노라조는 "노래는 라이브가 좋다"에서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놀아줘"를 떠올린다. 그런데 그런 느낌은 이 팀과는 매우 잘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정말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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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 누이
설운도 - 누이1974년 "MBC 아마추어 노래자랑"으로 시작하여 1982년 "KBS 신인탄생" 5주 연속 우승한 설운도는 1982 본인의 노래 "아버님께"를 개사하여 "잃어버린 30년"으로 1983년 방송계를 강타하면서 등장하고 "삼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다함께 차차차" 등 꾸준히 히트곡을 내면서 활동하고 있었다. 1998년 발표한 "설운도 최신곡집 "에 실린 누이는 부인이 쓴 가사에 남편이 곡을 붙여 완성한 곡으로 그동안 선보였던 리듬위주의 신나는 곡을 탈피한 정통 트로트 곡으로 설운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작사가 이수진은 영화배우 출신으로 설운도가 작곡한 노래의 80%가 부인이 작사한 것이라고 한다. 설운도는 "잃어버린 30년"이후 다시 한동안 무명 생활을 하고 있었고 경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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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영영
나훈아 - 영영나훈아는 무엇보다도 호소력 짙은 노래가 일품이지만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매너도 남다르며 작사작곡 능력 또한 뛰어나다. "갈무리", "영영",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여자이니까", "사랑", "홍시" 같은 곡이 대표적이다. 이 "영영"이 나훈아 자작곡 중에서 초창기 곡으로 "갈무리" 다음으로 발표되어 "갈무리" 보다 더 사랑을 받은 곡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동안 노래방 인기 순위 탑이었던 곡이다. 이 "영영"는 나훈아 데뷔 25주년 기념 음반인 1990년 "나훈아 25주년 기념 신곡 NEW ALBUMN"이라는 음반의 따이틀 곡으로 "별리", "소문", "북명", "바람개비" 등과 함께 실린 나훈아 자작 작품 중 하나다. 1989년 "갈무리", 1993년 "어매", 1999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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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자 - 처녀뱃사공
황정자 - 처녀뱃사공황정자는 1959년 "처녀 뱃사공"으로 공식 데뷔앨범을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1955년 부른 "오동동타령"이 먼저 히트한 곡이고 "봄바람 님바람"으로 이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던 가수이다. 민요가수의 목소리에 신민요풍의 곡을 불러 한국전쟁 직후 가요계를 석권했다. 1958년 고명기작사, 한복남작곡으로 발표된 "봄바람 님바람"은 신민요풍의 노래로 당시 농촌의 봄날 젊은 처녀총각의 마음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가사에 구성진 곡조와 황정자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얻었다. 1976년 금과은(투에이스)가 다시 불러 힛트한 "처녀 뱃사공" 황정자의 공식 데뷔곡(1959년)인 원곡에서도 황정자의 유려한 목소리를 감상할수 있다. 윤부길은 유랑극단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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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80년대의 팝 이야기
. 1. '80년 유행했던 팝송들 우선 1980년에는 영국그룹 Queen의 빌보드지 정상등극이 눈에 뛴다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와 Another One Bites The Dust" 두 곡의 No.1 곡을 연달아 랭크시켰으며, PINK FLOYD의 더블앨범 속에 들어있는 "Another Brick In The Wall"이 언더그라운드 계열에서 강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팝스계의 황제로 등극하기 위해 팝계에서 워밍업을 하던 시기였고 케니 로저스의 "Lady"와 "Coward Of The Country"가 인기를 끌면서 신세대와 구세대의 자유스러운 조화와 교체를 준비하는 해이기도 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Blondie의 "Call Me"가 6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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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리고 슬픈노래 Bee Gees - Holiday
"유전무죄, 無錢有罪" 그리고 슬픈노래 비지스...Holiday 88올림픽이 열렸던 바로 그해 88년 가을.. 10월 8일 이었다.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재소자 12명이 호송버스에서 탈주한다. 곧 대부분의 탈옥수들은 검거되었지만 지강헌, 강영일(후에 신창원과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는 신창원의 스승격)등4명은 맨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고 8일 동안 돌아다니며 강도질 등을 하다 10월 16일 일요일, 경찰에 포위되자 서울 남가좌동의 어느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한다.이들은 국민들에게 할말이 있다면서 텔레비전 생중계를 요구하고 곧 경찰과 탈옥수들이대치중인 현장상황이 생생하게 텔레비전으로 중계되기 시작한다. 이들은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유전무죄(有錢無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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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한국인이 좋아하는 올드팝 500곡
[063] Donna Summer - Romeo
Donna Summer - Romeo 1983 디스코 열기가 세계를 들썩들썩하게 했던 1970년말에서 80년대 초,"Queen of Disco" 로 군림했던 세계적인 미국 팝 가수 "Donna Summer"."Grammy Awards" 를 5차례, "American Music Awards" 를 6차례 수상한 관록의 가수답게 "I Feel Love", "MacArthur Park","Hot Stuff", "Ring My Bell" "She Works Hard for the Money", "I Will Survive","Love To Love You Baby", "Romeo" 등등너무나도 많은 히트곡을 갖고있다 Donna Summer - Romeo My baby wears his heart on his 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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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 Carpenters - Sing
영화음악으로도 유명했던 노래다. 아주 정감이 많은 풋풋한 노래이지만 "카펜터즈 우아하고 귀티나는 목소리에 다시금 들을때마다 긴장되었던 맥이 풀어지곤 한다 그래미 최우수 아티스트상, 최우수 보컬상, 아카데미 최우수 가수상, 그래미 최우수 보컬상,등 수많은 시상경력많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시대의 대 가수 입니다 70, 80년대 명성을 날린 세계적인 듀오 카펜터스의 카렌 카펜터를 추모하는 베스트 앨범이 발매됐다. 카렌 카펜터스의 추모 20주년 베스트 앨범인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가 그것으로 1969년부터 83년까지 히트곡 28트랙이 더블 시디로 수록돼 있다. 최근 모 에어컨 CF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최대 히트곡 ‘Top of the World’와 SBS ‘모닝와이드’ 시그널 음악인 ‘There is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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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Olivia Newton John - Let Me Be There
Olivia Newton John - Let Me Be There 영국의 명망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올리비아 뉴튼 존은 대학의 성악과 교수로 있으면서 당대 영국 오페라계에서 신망이 높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호주로 부임하게된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맬버른에 정착한 그녀는 음악적으로 풍부한 안락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성장하였지만,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자 그 음악적 관심을 직업적인 것으로 돌리게 되었다. 1970년데뷔, 그녀는 데뷔곡이자 밥 딜런의 곡 "If now for you"가 71년 미국 히트차트에서 25위로 좋은 반응을 보이게 되면서부터 오랫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히트작을 연속적으로 발표하였으나 팝계에 있어서 그녀의 위치를 탄탄하게 다져놓게 된 것은 다름아닌 "Let me be there"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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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Beatles - Let It Be
Beatles ㅡ Let It Be 록의 혁명아, 비틀즈가 70년 3월에 발표한 작품. Let It Be는 조지 마틴이 처음에 제작을 맡았고 후에 필스페터가 작업을 마쳤지만, 비틀즈의 말기에 해당하는 당시에 다시 싹튼 내부문화와 영화편집문제로 말미암아 일시적으로 발매가 중지되는 비운을 겪은 곡이다. 이 노래는 동명의 타이틀로 영화가 되기도 했다 Let It Be (렛 잇 비)는 비틀즈의 12번째이자 마지막 앨범으로, 1970년 5월 8일, 비틀즈 소유의 애플 레코드 레이블을 달고 발매되었다. Let It Be 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들은 《Abbey Road》보다 앞선 1969년 초에 조지 마틴의 프로듀싱 하에 녹음되었는데, 멤버들은 이 앨범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지 못했고 결국 일시적으로 발매가 보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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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Claudja Barry - Boogie Woogie Dancin` Shoes
Claudja Barry - Boogie Woogie Dancin` Shoes 독일인 프로듀스 "Jurgen S. Korduletsch"이 만든곡으로 미국 "Chrysalis Records"사에서 1977년에 발표 된 싱글입니다. [Boogie Woogie Dancin' Shoes]는 마침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디스코의 열풍을 타고 초유의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1952년 자메이카 출생으로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독일 시민권자이며 1970~80년대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리는 "Claudja Barry"는 이곡의 히트로 솔로활동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습니다 Claudja Barry - Boogie Woogie Dancin` Shoes I've been workin' all week, savin' my 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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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Jaice Newton - Angel Of The Morning
Jaice Newton - Angel Of The Morning 2001년 3월 31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위치한 노래는 랩퍼 샤기(Shaggy)가 레이본(Rayvon)과 함께 한 'Angel'이었다. 랩음악은 30대 이상의 국내 팝팬들에게 낯설지만 유독 이 곡만큼은 30대 이상은 물론 40대까지도 이 곡의 멜로디 훅을 흥얼거렸다. 정확히20년 전 컨트리팝 싱어 쥬스 뉴튼(Juice Newton)이 대박을 터뜨린 Angel of the morning(4위)'의 선율을 샘플링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980년대 초반 그녀의 성공은 1970년대 후반부터 봉우리 지기 시작한 컨트리팝의 전성기에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Jaice Newton ㅡ Angel Of The Morning The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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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B.J Thomas -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B.J Thomas -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컨트리/팝 뮤지션 비제이 토마스 (B.J.Thomas) 밴드 생활을 하며 자신의 존재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그는 'The Eyes Of A New York Woman' 부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전도유망한 남성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기 시작하는데1969년에 발표한 B.J. 토머스의 앨범인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동명 타이틀 곡..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OST 수록곡이자 싱글 차트 정상에 랭크된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는 토마스를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해 주었다. B.J Thomas -Raindrops Keep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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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Goombay Dance Band - Sun of Jamaica
Goombay Dance Band - Sun of Jamaica "Sun Of Jamaica", "Eldorado"로 유명한 독일(서독)출신의 1980년도에 결성된 레게 댄스 팝 그룹이 바로 Goombay Dance Band (굼베이 댄스 밴드)입니다. 70년대 중반 서독의 팝필드에서 솔로로 활동하던 올리버 벤트 (Oliver Bendt)는 자신의 음악성에 회의를 느끼고 유럽 여러나라들을 떠돌며 방황하던 중 아내의 고향인 자마이카의 루시아 섬에 정착하게 되었죠. 그곳에서 토속음악인 레게를 접한 그는 이제까지 자신이 찾아 헤매던 음악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레게에 매료된 그는 한동안 자마이카에서 머물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새롭게 구상합니다. Goombay Dance Band - Sun of 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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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Animals - House Of The Rising Sun
Animals - House Of The Rising Sun 1941년 5월 11일 그룹 [Animals(애니멀스)]의 리드 보컬 [Eric Burdon(에릭 버든)]이 출생했다. 애니멀스는 영국 R & B계가 배출해낸 1960년대 주목할만한 밴드중 하나다.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있어서 롤링 스톤즈 다음가는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그룹의 모체는에릭 버든이 몸담고있던 [Kansas City Five(캔사스 시티 파이브)]란 밴드였다 후에 [The Kontours(콘투어스)]란 밴드와 결합되어 초기 애니멀스의 라인업이 형성되었다. 이들은 63년 [Animals(애니멀스)]란 그룹명으로 셀프 타이틀 EP 앨범을 내놓았고 그 후 [House of the Rising Sun]을 영국과 미국 차트 1위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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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Johnny Horton - All For The Love Of Girl
Johnny Horton - All For The Love Of Girl 1927년 텍사스주출신 컨트리가수 Johnny Horton 자신이 작사,작곡 으로 1959년발매한 곡. 슬림 휘트맨,지미 로저스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힐빌리(Hillbilly)가수로 평가받은 인물, 59년 빌보드 1위 힛트로 스타대열에, 1960년 11월 5일 텍사스주 밀라노에서 자동차 충돌사고로 33의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사후 과 등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59년에 발표된 이란 제목 으로 알려진 바로 이 곡이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별로 알려져있지 않았다 한다. Johnny Horton - All For The Love Of Girl Well today I'm so we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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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 Ireen Sheer - Tennessee Waltz
Ireen Sheer - Tennessee Waltz Tennessee Waltz 는 원래 미국의 테네시 주가(州歌)로서 1950년 'Patti Page'가 불렀다. 1948년 레드 스튜어트와 파워 킹 콤비가 만든 작품으로, 패티 페이지(1927~ )가 노래하여 1950년 12월부터 1951년 2월에 걸쳐 9주간이나 빌보드 챠트 No.1을 차지하였음은 물론 50년 넘게 전세계인이 애창 하는 곡이며 수많은 보컬이 즐겨 리메이크하여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고 명실공히 팝의 명곡 이다. 패티 페이지가 부른 원곡은 사랑하는 그이와 왈츠를 추면서 우연히 옛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옛친구에게 사랑하는 자신의 연인을 소개하면서 소중한 연인을 친구에게 빼앗겨 슬프다는 내용 이다. 이 곡을 영국 태생으로 1978년 독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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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7] Stevie Wonder -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1950년 5월13일생이며 본명은 Stevelan judkins. 선천적인 시각장애를 딛고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Soul주자, 스티비 원더. 7살때 피아노를, 9살때 드럼과 하모니카를 마스터한 그는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면서 가스펠(Gospel) 의 영향을 받았다. 1961년에 Motown Record사 오디션에 합격한 그는 본명을 little Stevie Wonder라 칭호로 바꿨는데 "little"은 64년경 떨어져나가서 지금의 스티비원더로 불리게 되었다. 12살 나이에 [Fingertips]를 발표했으나 자신의 색을 찾지 못하고 방황했다. 70년대 이후부터 스티비원더는 마빈 게이 전처를 밟았지만 방향은 달리갔다. 흑인음악 최초로 신디사이저를 사용했던 그는 인종차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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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Lemon Tree - Fool's Garden
Fool's Garden 풀스 가든은 1995년 2집 에 수록된 'Lemon tree' 단 한 곡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휩쓸었던 독일 출신의 5인조 록 밴드이다. 이들은 미국이나 영국 등 양대 팝 시장에서는 그리(어쩌면 아예) 주목받지 못했지만, 자국인 독일을 중심으로 한 인근 국가들과 동남아시아 나라들, 그리고 국내에서는 열렬한 환대를 받고 있다. Fool's Garden - Lemon Tree I'm sitting here in a boring room It's just another rainy Sunday afternoon I'm wasting my time I got nothing to do I'm hanging around I'm waiting for you But nothing ever h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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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Queen - I Want To Break Free
Queen - I Want To Break Free 1984년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THE Works 와 1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싱글 로 퀸은 제 2의 전성기를 알리며 재기에 성공하였으나, THE Work 앨범의 또 다른 싱글 의 뮤직비디오는 멤버 전원이 여장을 하고 나와 미국에서는 방송 불가 판정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투어에서는 인종차별이 심한 보푸타츠와나 (현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속함)의 선 시티(Sun City)에서 공연 을 하기도 했는데, 선 시티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고로 그들은 인종차별자라는 누명을 쓰기도 하였다. 이 해에는 1984년 이듬해의 일본 투어에 앞서 로저 테일러와 존 디콘이 관광 및 프로모션 차 잠시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Queen - I Want To Break F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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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Bonnie Tyler - It's a heartache
Bonnie Tyler - It's a heartache 힘있고 멜로 드라마틱한 음색의 여성 록 싱어로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1953년 영국 웨일즈 출생의 Bonnie Tyler. 1976년에 목 수술 후 더욱 풍성해지고 허스키해진 그녀의 목소리로 1977년 'It's A Heartache'로 UK 차트 3위, US 차트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최고 기량이 발휘된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웅장한 발라드곡 'Total Eclipse of the Heart' 또한, 그녀의 매력적인 보컬은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음악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영화 'Footloose의 주제곡이었던 'Holding Out For A Hero'는 1984년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를 빌보드 앨범차트 37주간 1위라는 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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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Nana Mouskouri - Over And Over
Nana Mouskouri - Over And Over Nana Mouskouri(본명: Ioanna Mouskouri)는 그리스 출신으로, 거의 전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 내는 세계적인 가수이다. 그녀는 1934년 제우스의 탄생지로 알려진 그리스 최대의 섬 "크레타" 에서 태어났다. 지금까지 그녀는 약 3억장의 음반 판매기록을 갖고 있는데 음반은 그리스어 뿐만 아니라,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라틴어, 포르투갈어로도 음반 발매하기도 했고 골든 디스크 300회 수상 기록을 세워 음악계의 전설이 되었다. 그녀는 특히 프랑스에서는 역대 최대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처음에는 오페라 가수의 꿈을 키우며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그녀는 일생일대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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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포크송 7080 학창시절 의 낭만가요
딕훼밀리 - 나는 못난이
멤버 : 왼쪽부터 서성원(드럼), 김지성(보컬), 박수호(베이스), 이박무(테너 색소폰), 이천행(기타), 김후락(보컬), 문옥(키보드) 1970년대 초반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였고, 1974년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또 만나요' 등이 히트하면서 인기가수 대열에 오르게 되었다. 1980년대경까지 나이트 클럽을 드나들던 사람들은, 영업이 끝날 무렵 울려 퍼지던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는 가사의 노래를 들으며 아쉬워하던 시절을 추억처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 만나요"라는 이 노래의 주인공은 딕 훼밀리라는 그룹이다. 1970년대 초반부터 활동한 이 그룹은 대왕 코너, 센트럴 호텔, 뉴 남산 호텔 등의 나이트클럽의 주 단골로 인기가 높았다고 전해진다. 1971년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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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배 - 둘 다섯
둘 다섯 - 밤배 70년대 청바지 통키타 문화를 상징하는 포크가수 둘다섯 이두진과 오세복의 이름 첫글자를 따서 예명을 지었다고 한다 참고로 오세복(동국대 전산과 73학번)은~ 이두진의 휘문중고등 학교 그리고 동국대1년 후배이며 둘다섯이 부른 모든곡들은 오세복이 직접 작사,작곡해서 부른것이다. 1973년 둘다섯이 결성된다 1974년 "긴머리소녀" "밤배"를 발표하여 활동 을 시작하고 1975년 정식으로 1집앨범이 나온다 그해 골든앨범에서 "일기" "먼훗날"을 발표한다 ] 둘 다섯 ~ 밤배 검은 빛 바다 위를 밤배 저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 봐 한없이 흘러 가네 밤하늘 잔 별들이 아롱져 비칠 때면 작은 노를 저어저어 은하수 건너 가네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들 텐가 음음 올 사람 찾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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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 이 수만
이수만은 1972년, 4월과 5월의 멤버로 데뷔하였지만 건강상 탈퇴를 하였다. 그런 이유로 목소리만 녹음이 되었고 음반 표지는 백순진, 김태풍이 찍혔다. 1975년 대마초 파동 당시 바른 생활 이미지로 살아 남아 진가를 드러냈다. 1977년 샌드페블즈 2기 보컬로 잠시 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1977년 (Lee Soo Man) 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낸 후, 1989년까지 (뉴 에이지), (끝이 없는 순간)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주로 어덜트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음악으로 활동하였으며, 머리 의 두상이 말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이문세, 유열과 함께 마삼트리오(馬三Trio)’로 불리기도 했다. 1989년 2월 14일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딴 S.M.기획을 설립하며 연예기획사 사업을 시작했다.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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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어니언스
어니언스 어니언스는 1972년 처음엔 혼성트리오로 출발하나 곧 이수영과 임창제만 남아 남성듀엣으로 쉘부르 등에서 노래를 하고 있었고 이때 김정호와 가깝게 지내면서 많은 곡을 받게 된다. 첫번째 곡이 "작은새"로 1972년 T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 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이 곡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기타붐에 힘을 보탠다. 이어 1973년엔 고영수와 함께 컴필레이션으로 "사랑의 진 실", "외길", "잊으리라"를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기린아로 성장 하고 바로 이어 1974년 발매한 "어니언스 1집"을 내며 "편지"로 KBS 방송가요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구가한다. 어니언스 - 편지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얀 종이 위에 곱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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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양희은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사람 추천 안하기로 유명한 송창식이 추천한 사람은 양희은이 최초라고 한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가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1년 서강대 1 학년 때 김민기를 만나 과 등 첫앨범을 발표한 후 지금까지 20여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해왔다 같은 시기에 활동한 포크 세대라 일컬어지는 멤버들 중 그녀만큼 꾸준히 활동하고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같다 양희은은 등 우리에게 가슴에 깊게 남을 수 있는 수많은 노래들을 선사 하였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양희은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눈길에 얼어붙은 내발자욱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대신에 안녕 안녕 목메인 그한마디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이었기에 밤새워 하얀길을 나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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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경 - 사랑도 미움도
권은경 - 사랑도 미움도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사랑도 미움도》,《미워 말아요》,《외기러기》등의 힛트곡을 남겼다. 1979년에 발표된 권은경의 '사랑도 미움도' 이 곡은 이후 1980년에 발표된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다. 위의 앨범커버는 1980년 커버다.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사랑도 미움도 - 권은경 사랑하는 마음은 갖지 말자 미워하는 마음도 갖지 말자 사랑하는 마음은 너무 외로워 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괴로워 아아 사랑에 빠지지 말자 아아아 미움에 뿌리가 되기 쉬우니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 근심 걱정 외로움 없을꺼야 사랑하는 마음은 너무 외로워 미워하는 마음은 더욱 괴로워 아아 사랑에 빠지지 말자 아아아 미움에 뿌리가 되기 쉬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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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 송골매
송골매는 1979년 배철수, 지덕엽, 이응수, 이봉환의 결성으로 활동을 시작한 하드 록 밴드이다. 1979년 산꼭대기올라가,세상모르고 살았노라 등을 1집 타이틀곡 으로 내어놓았다, 1981년 에는 멤버구성이 많이 바뀌게 된다, 배철수가 드럼에서 기타로 또 구창모가 보컬로 합세 하였고 지덕엽{기타)이응수(베이스)가 나가고 김정선(기타), 김상복(베이스), 오승동 (드럼), 이봉환(키보드) 로 밴드의 구성이 되면서 2집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다 사랑하리,를 내어 놓았다. 빗물은 1983년 송골매 3집에 처음본 순간,과 같이 수록 되어있다. 송골매는 1986년 6집때까지 이멤버로 활동하다가 1987년 7집때 멤버 일부가 교체된다 빗물 / 송골매 돌아선 그대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가슴 저리도록 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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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따라기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배따라기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1984년 2집앨범을 발표하는데 이때 여성보컬인 양현경(1958년)을 만난다 이후 양현경과는 2집(84년)부터 7집(88년)까지 함께 활동하게 된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내마음은 외로운 풍차에요""그대 작은화분에 비가 내리네"등 비교적 긴 제목의 노래를 불러 히트한다 1985년 양현경의 솔로앨범에~ 이혜민은 "아빠와 크레파스"를 작사,작곡,기획하며 객원으로 참여 하게 된다 양현경 대신 박찬우와 함께 활동하던 1991년 마지막 베스트앨범을 발표하고는 이혜민은 작곡과 앨범 프로듀싱에만 더욱더 열중하게 되고 그후 배따라기의 앨범은 더 이상 나오지 않게된다. 이혜민은 본인의 곡 모두 그리고 김흥국의 "호랑나비" "59년 v왕십리" 김재희 "애증의 강"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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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 고래 사냥
송창식 - 고래 사냥 (1975) 원곡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수석입학 하였으나, 가정형편상 중퇴하였다.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하여 이듬해 1968년 "트윈폴리오 1집" 앨범과 함께 '하얀 손수건'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또 이듬해 1969년 영화 '푸른 사과'의 조연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하였다. 또 그 이듬해 1970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70년대 초중반에 세시봉카페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1974년에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음해에도 '왜 불러'라는 곡으로 대박을 터뜨려 가요부문의 여러가지 상을 받으면서 한동안 가요계를 장악했다. 1978년 한일 문화교류협회 초청으로 일본 공연을 갖기도 했으며 또 같은 해부터 연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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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 애심
전영록 - 애심 전영록은 1971년 CBS 라디오 프로그램 《영 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 배우로 데뷔했으며 후에 작곡과 작사 등 여러 분야에 능통하여 가수 활동도 병행했다 1975년에 '애심'으로 가수 경력을 시작한 전영록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종이학 접기 열풍을 가져온 '종이학'과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원래는 주현미가 부르려던 트로트 노래를 뉴웨이브 댄스 록으로 편곡한 '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으로 일세를 풍미했다. 이어 '불티', '내 사랑 울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저녁놀', '그대 우나봐', '하얀 밤에' 등의 노래들도 가요 차트를 석권했다. 조용필의 1인 독주에 제동을 건 유일한 가수가 전영록이었다 전영록 - 애심 오늘이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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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 여고시절
이수미 - 여고시절 이수미의 대표곡 은 노래를 취입할 가수 선정을 놓고 여가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곡이었다. 1972년 2월 발매한 "이수미 스테레오 골든앨범 Vol.1"의 타이틀 곡인 "여고시절"은 약간의 탁한 허스키 보이스인 이수미는 이 노래를 밢표자마자 절정을 치닫는다. 신인가수상을 건너뛰고 바로 TBC 7대가수상,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통하며 정상에 등극한다. 방송을 틀면 하루 언제든지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그 인기는 누구도 부럽지 않았다. 하춘화와 같은 고향인 영암 출신 이수미는 목포여고를 다닐 때부터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KBS에서 주최한 목포노래경연대회에서 5차례나 우승하는 타고난 노래꾼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바로 1970년 8월 남국인 작곡의 "때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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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복 - 1943년 3월 4일생
이용복 - 1943년 3월 4일생 한국의 '호세 펠리치아노' '한국의 레이 찰스'로 197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추억의 이름이다. 무엇보다 당시 이탈리아 니콜라 디발리의 산레모 가요제 입상곡을 번안한 노래 '1943년 3월4일생'과 '마음의 집시'로 올드 팬들의 기억에 선연히 남아 있다. 특히 '1943년 3월4일생'은 코미디언 이홍렬이 '어머님 왜 날 낳으셨나요?...' 하며 불러 다시금 관심을 환기시킨 바 있다. 사실 이 곡의 번안 노랫말은 시각장애자 가수인 이용복의 처지를 반영해 당시 심금을 울렸다. 그는 3살 때 마루에서 마당으로 떨어져 왼쪽 눈을 잃었고,이어 7살 때 썰매를 타다가 오른쪽 눈이 칼날에 찔리면서두 눈 모두 실명하는 불우를 겪었다. 1970년 친구를 따라 그 무렵 젊음의 전당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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