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밭두렁 - 다락방
1971년부터 미8군 무대에서 그룹사운드활동을 하던 김은광은
1973년 박문영과 함께 논두럼밭두렁 1기를 만들어 노래하기
시작한다. "개구리 노총", "영상" 같은 친숙한 노래가 이때 음반에
끼워 발표된 노래이다.
그러나 정작 꽃을 피운 것은 박문영의 군입대로 윤설희를 영입한
2기 논두렁밭두렁 시기이다.
1978년 낸 독집앨범의 "다락방", "외할머니댁" 등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황금기를 맞는다.
그러나 음악보다 연애가 좋았는지 둘은 바로 눈이 맞아 서로 결혼
하고 윤설희씨가 주부가 되면서.....
1980년부터 김은광은 무지개트리오 출신 권동수와 함께 3기를 결성
하여 활동하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한다.
윤설희씨는 후에 독집을 3집까지 내며 다시 활동한다.
논두렁 밭두렁 - 다락방
우리집의 제일 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 품에 안겨져 있는
뾰족 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 씌운 등불 켜고
턱 괴고 하늘 보면 소녀의 나래 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 핀 그리움 숨기는 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 씌운 등불 켜고
턱 괴고 하늘 보면 소녀의 나래 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 핀 그리움 숨기는 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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