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 뫼 - 생일
1978년 데뷔한 남성듀엣 "가람과 뫼"의 대표곡이 바로 이 "생일"
이었는데 그래서 이 노래는 생일 축하곡으로도 많이 불리고 한동안
돌잔치에서 빠지지 않던 곡이었다.
"가람괴 뫼"는 1959년 생 동갑내기 민재홍과 윤영로가 결성한 팀으
로 ""강과 산"이라는 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적인 노래를 만들
자고 의기투합했던 젊은이들이었다.
1집은 "사랑과 평화"의 김명곤이 편곡을 맡았다.
경쾌하고 밝은 리듬에 가사는 통쾌한 느낌까지 있어서 밝은 기운이 가득한 느낌의 곡으로
희망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하여 생일축하곡으로는 그만으로 요금에도 가끔 들릴만큼 사랑받은 노래다.
민재홍은 1980년대 신계행의 "가을사랑", "사랑 그리고 이별" 같은
히트곡을 작곡했으며 박강성, 윤정하, 최성수 등에 노래를 주기고
하는 작곡가로 활동했고 이후로도 "가람과 뫼"와 솔로로 앨범을 내기도 하면서 활동하다가 도미하였고
윤영로는 1990년대 민혜경, 강인원, 외성수 등과 컴필레이션 음반
을 내기고 했지만 아쉽게도 둘 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어가지
못하였다.
가람과 뫼 - 생일
온 동네 떠나갈 듯 울어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 점 없더란다
나의 첫 울음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하하하
꿈 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내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온 동네 떠나갈 듯 울어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 점 없더란다
나의 첫 울음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하하하
꿈 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내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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