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 돌아오지 않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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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조용필 - 돌아오지 않는 강


조용필 - 돌아오지 않는 강




1976년 4월 25일 발매된 조용필 1집 음반에 수록되고 8월 20일 재발매반이 발표되는데 "영사운드"와 스필릿앨범으로 

제작한 이 앨범에서다. "돌아와요 부산항"이 재일동포 고향방문단의 부산 도착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80년 3월 20일 발매하는 정규 1집 (경향신문 100대 명반 29위) A면 4번째 트랙에도실리면서 초창기 조용필의

히트곡 이 된다. 이 음반에서 먼저 반응을 보였던 "돌아오지않는 강"을 당시 조용필의 감각적인 소리로 들어본다.

음반에는 임택수 작사로 되어 있지만 원 작사가는 소설가이며 방송작가인 배명숙이다.
배명숙은 1947년 경남 진해 출신으로 무학여고시절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고. 1972년 그녀의 첫 장편 

"돌아오지 않는 강"이 KBS신춘 장편드라마 공모에 당선되면서 라디오 방송 드라마 작가로 출발한다. 
당시 활동하던 여류 작가들은 양인자, 박정란, 이금림 등과 함께 활약한다.

​조용필의 "돌아오지 않는 강"은 KBS라디오 드라마 주제곡으로 소개되기도 하는데, 1972년 조용필의 곡을 확인할 길은 없고

(드라마 주제곡은 애플시스터즈의 "당신의 눈 속에"였으니…), 1976년 "조용필 1집"과 1980년 "조용필 Vol.1"애 실린 것이다.

​1972년 조용필은 자신의 첫 독집앨범을 내는데 대부분이 자신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채워진 창작곡집이었다. 
특이한 점은 가수 김미성이 가사를 쓴 곡이 4곡이나 포함되어 있는 것과 이 앨범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통기타 버전의 

"돌아와요 부산항"이 생뚱맞게 다른 작곡가의 곡으로 올라왔다는 것이지만 어찌되었던 이 음반은 반응이 없었다.
1974년 "조용필과 그림자"를 결성해  밤무대를 오가던 조용필은 1976년 당시 그의 매니져였던 전 축구대표 출신 이회택의

주선으로 안치행에게 음반기획을 부탁한다.

조용필의 노래가 부족하자 뒷면은 영사운드의 곡으로 채운 스플릿앨범으로 이 앨범에서도 조용필이 작곡한 "너무 짧아요"와 

"생각이 나네"를 제외한 4곡은 조용필이 이미 불렀거나 다른 가수가 불렀던 곡으로 채운다.
이 음반이 1976년 발매되자 먼저 "정"이 부산에서부터 서울로 치고 올라왔고 이어서 "돌아오지 않는 강"과 "너무 짧아요"가

서울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이 음반의 백미는 "돌아와요 부산항"이었다. 

이미 1972년 통기타버전으로 불렀던 곡이었는데 트롯버전으로 편곡해 실은 곡이 "재일동포 고국방문"이 실현되면서 부산에서

부터  태풍이 일기 시작한 것. 이 음반은 4개월 후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한 조용필의 사진으로 자켓이 바뀌고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타이들곡이 되어 재발매되었고 100만장의 판매를 올리는 밀리언셀러가 된다.

​호사마다라 대마초 사건으로 자숙한 조용필은 1980년 정규 1집 음반을 내는데  이 음반에 실린 곡들은 모두 과거 보다 정성을 들인

곡들이다.  조용필 자신이 말했듯 1976년 음반의 곡들은 다시 부를 생각을 하지 않았고 인기를 끌자 다시 연습을 해야했었다는데

이 조용필 정규 1집 음반과 차이를 들어보면서 느낄 수 있다.

사실 이 곡의 원곡으로 애플시스터즈의 "당신의 눈 속에"가 KBS라디오 드라마 "돌아오지 않는 강" 주제곡이다.
1973년 9월 23일 출반한 음반 "임은 없어라" A면 세번째 곡으로 올린 "당신의 눈 속에"가 원곡이다. 
이 음반에는 "창밖의 여자"를 작사한 배명숙 작사로 나왔던 것이 조용필이 발표할 때는 임택수 작사로 바뀌는데 이후 2000년대

앨범에는 다시 배명숙의 이름이 보이고 있어 배명숙 작사가 맞는 것이다.

KBS합창단 출신 천지애, 권은경이 결성한 애플씨스터즈는 1973년 데뷔앨범을 내고 활동하는데 앨범 두 장을 내고 권은경이 

솔로 독립하면서 해체된다. 솔로로 데뷔한 권은경은 1979년 KBS TV드라마 "사랑도 미움도" 주제가를 불러 히트시킨다.

 

 

 

 

 

 

 

 

조용필 - 돌아오지 않는 강


당신의 눈 속에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이 있을 때

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 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있네

 

 

 

 




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아 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있네

새가 되있네

 

 

 

 

[출처] 가요(7080)/돌아오지 않는 강 - 조용필|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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