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자 - 카츄샤
본문 바로가기

7080 낭만 가요

김부자 - 카츄샤

반응형

김부자 - 카츄샤




김부자의 노래로 크게 히트한 "카츄샤의 노래"는 이미 1960년대 먼저 히트했던 노래다.
1960년 송민도의 목소리를 타고 "카츄샤의 노래"가 전파를 탔을 때 영화의 주제가로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감동은 박혔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 원작인 "부활"을 각색, 각본하여 영화로 만든 것으로 김지미와 최무룡이 주연으로 출연해 장안의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성공한 영화의 주제가 이다. ​이곡은 1960년 신세기레코드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늠반(SLB-10304) 영화 주제가 

선집 NO.1 "카츄샤의 노래]"에 수록된 곡이다.

이 영화의 주제가 중에 "카츄샤의 노래"는 송민도가 불렀고 또 하나의 주제가인 "원일의 노래"는 최무룡이 직접 불렀다. 

"원일의 노래" 또한 인기가 있었다. 이 영화의 원작 부활은 이미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일본에서 각색되어 "카츄샤"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상연되며 큰 인기를 끈 바가 있었고 1915년 용산에서도 상연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1918년 박현환이 "해당화"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하기도 했었는데 사상적인 내용은 배제되고 권선징악 적인 사랑

이야기로 각색된 것이었다.

이 연극에서 불렸던 "카츄샤의 노래"는 이인권 작곡의 곡과는 다른 곡으로 일본에서는 큰 인기가 있었다.

​흔히 주한 미군을 지원하는 한국군 부대원을 카츄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전혀 다른 것이 발음이 비슷해 와전된 것이다.
"카투샤"는 톨스토이의 소설 "부활"의 여주인공 "카츄샤"와는 전혀 다른 "Korean Argumentaton to the United States

Army"의 약자인 카투사(KATUSA)이다.

​송민도의 노래에는 톨스토이 원작 "부활"의 느낌이 있고 이미자의 노래는 영화 "카츄샤"와 느낌을 공유한다면 김부자의 노래 는 

조금은 동떨어진 별개의 노래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 곡을 가장 성공시킨 사람이라면 역시 김부자 일것이다.

 

 

 

 

 

 

 

 

김부자 - 카츄샤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 밤을 못잊어

얼어붙은 마음 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 바람이 내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사는 흘러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묻기 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도 끌려가도

죽기 전에 다시 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 바람이 내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사는 흘러간

 

 

 

 

 

[출처] 가요(5060, 7080)/카츄샤의 노래 - 김부자|작성자 첫발자욱

반응형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쿨씨스터즈 - 즐거운 우리집  (2) 2025.06.10
펄시스터즈 - 사랑의 교실  (5) 2025.06.06
강정화 - 안개 낀 고속도로  (2) 2025.05.28
박일남 - 정주고 내가 우네  (2) 2025.05.24
바니걸스 - 노을  (0)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