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시스터즈 - 사랑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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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펄시스터즈 - 사랑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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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 사랑의 교실




1971년 5월 국도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연애교실"의 주제곡으로 발표되었으며 앨볌은 1971년 7월 옴니버스 음반 "이봉조 

작곡집"으로 발매되었다. 제2회 동경가요제(1971년 11월) 출품하여 입상(특별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곡을 작곡한 이봉조는 기존의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트로트리듬을 잘 사용하지 않았고 새로운 리듬에 재즈풍의 곡을 많이 선호

했고 선보였는데 이곡도 슬로우고고 리듬을 사용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 연예인 대마초 파동 이후 밴드음악인들이 대거 솔로로

나오면서 트로트고고라는 장르가 유행하고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최헌, 조용필, 윤수일, 김훈 등이 큰 사랑을 받았는데 어쩌면 트로트고고는 이봉조가 먼저 채용해 이렇게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이기도 하다.

사실 지금은 트로트라는 음악이 폭스트로트라(뽕짝)는 리듬의 한가지 명칭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가요를 대변하는 

말이 되었다. 그 속에는 정통 트로트를 비롯해 수많은 장르가 펼쳐지게 된 것. K팝과는 다른 의미로  한국전통가요의 적합한 

명칭이 필요하긴 한 것 같다.

​영화는 신성일이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이면서 주연을 맡았는데 상대 여배우 나오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신성일이 감독에 김지미, 신영균 등도 출연한 영화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현주태(신영균)는 딸 현선(나오미)에게 빨간 스포츠카를 사주는데, 차를 몰고 학교로 가던 현선은 모터카를 탄 

웅서(신성일)와 만나 사랑을 나눈다. 

한편 웅서의 어머니인 인실(김지미)은 술집을 경영하는 미망인으로서 남편의 친구인 현주태와 만나 하룻밤을 같이 지낸다. 

현선과 웅서가 결혼을 약속하는 순간 인실의 딸 유혜가 현선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줌으로써 결국 둘은 헤어지고 만다는 내용의 

멜로드라마로 고등학생 관람이 가능한 영화였다.

​영화는 성공적이어서 1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아태영화제에서 이봉조는 음악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연국영화예술상에서도 

신인상((신영일)과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펄시스터즈 - 사랑의 교실


가슴이 설레이는 어느 날

일곱 빛깔 무지개가 고운 옷 입고

조용히 찾아와 들려준 말은 사랑의 기쁨

그러다가 물보라에 꿈은 깨지고

외로운 파편이 흩어져 가면

사랑의 아픈 추억

쓸쓸한 벌판에 홀로 남은 그림자

이슬 같은 눈물이 두 뺨에 흐를 때면

사랑의 교실은 날아간 파랑새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조용히 찾아와 들려준 말은 사랑의 기쁨

그러다가 물보라에 꿈은 깨지고

외로운 파편이 흩어져 가면

사랑의 아픈 추억



쓸쓸한 벌판에 홀로 남은 그림자

이슬 같은 눈물이 두 뺨에 흐를 때면

사랑의 교실은 날아간 파랑새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출처] 가요(듀엣, 7080)/사랑의 교실 - 펄시스터즈|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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