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춘희 - 영산강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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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추억 가요

송춘희 - 영산강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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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춘희 - 영산강 처녀




영산강도 강이라 강 노래에 한 몫한다. 1968년 천지엽작사 송운선작곡 송춘희 노래로 발표된 "영산강 처녀"는 송춘희의 대표곡

중 하나라 할만하다. 1966년 애드훠의 앨범에도 "영산강 처녀"가 수록되어 있는데 같은 곡인지는 모르겠다.

1939년 생인 송춘희는 1956년 악극단생활을 시작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는다.
10년의 오랜 악극단 생할 끝에 1967년 발표한 "수덕사의 여승"이 빅 히트를 하면서 인기 민요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고 이후 5년 

연속 10대가수에 선정되는 등 탄탄한 가수의 생활로 접어든다.

​고모 할아버지가 답십리 장로교회를 세울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었음에도 이 노래로 인해 불교도가 된다.

한창 인기 있을 때는 하루에 5군데 극장 무대에서 4회씩 20여 차례 노래를 부르고 방송 등에서도 부르다 보면 "수덕사에는 

가보셨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그러다 보니 서울 근교의 절을 찾게 되었고 그때 법당의 부처님이 빙그래 웃는 듯 느껴져서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독실한 신자로 숭산 큰스님에서 백련화라는 볍명도 받고 찬불가 음반을 내기 위해 50세 되던 해 미국 이민생활을 접고 귀국

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짬나면 군.교도소를 돌며 포교와 봉사에 열심이시고, 정정하게 TV에 나와 노래하는 모습이 좋다.
"수덕사의 여승"을 발표한 이듬해 발표한 "영산강 처녀"도 큰 인기을 얻은 곡이다.

 

 

 

 

 

 

 

 

송춘희 - 영산강 처녀


영산강 구비 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 간 님 똑딴선 서울 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 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시 고운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출처] 가요(5060)/영산강 처녀 - 송춘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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