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 헤어진 다음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노래 비발디의 사계가 배경으로 깔리는 아름다운 곡 따라 부르기가 힘든 노래다
흑석동의 명수대초등학교와 동양중학교를 다닌 이현우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고 재능도 있었다.
그는 중학교 재학 중 "엽전들"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고 동양중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고등학교
시절 교포 자녀들과 그룹 "일방통행"을 결성해 활동했으며, 미국인 친구들과 펑키 그룹 "Out Low"를 결성하여 대학가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 잠깐 놀러왔다가 미국에서 알고 지내던 강수지의 소개로 신세계 레코드사 실장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혼자
귀국, 1991년 2월에 테크노 댄스뮤직 `꿈`으로 데뷔했다.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던 당시 신선한 그의 음악은 이내 청년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의 데뷔 앨범 "Black Rainbow"의 "꿈"이 각종 가요 순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1993년
한 해 동안 금품 살포 혐의, 대마초 흡연 혐의 등 충격적인 사건에 연루되면서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 버렸다.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음악생활을 멀리했던 그는 다시 활동을 재개했으나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1998년초에
발표한 4집 앨범의 수록 곡 `헤어진 다음날`로 다시 인기 정상의 자리를 회복한 그는 1999년에 Missing You"를 타이틀곡으로
한 5집 앨범 "Both Sides Of The Story"를 발표하면서 콘서트 위주로 다시 활발한 활동 펼쳤다.
이 헤어진 다음날이 그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준 노래인 셈이다.

이현우 - 헤어진 다음날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혹시 후회하고 있진 않나요
다른 만남을 준비하나요
사랑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봐요
그대 떠난 오늘 하루가
견딜수 없이 길어요
날 사랑 날 사랑 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어제 아침에 이렇지 않았어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가져갈수 없나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올수는 없나요
날 사랑 날 사랑 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출처] 가요(9000)/헤어진 다음 날 - 이현우|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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