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철 - 할아버지 시계
지금은 동요로 불리는 이곡은 처음엔 대중가요로 번안해 소개된 것이다.
1976년 11월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발매한 김홍철 3집(OL 1854) "김홍철가 친구들" B면 타이틀 곡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오래된 괘종시계를 보고 할아버지을 떠올리는 곡이다.
서수남 하청일은 꼭 1년 뒤인 1977년 11월 22일 그들의 4집에 실었다.
김홍철 음반과 같은 오어시스레코드에서 발매하였는데 김홍철 음반에는 기록되지 않았던 작사가와 편곡자가 이 음반에
김홍철로 기록되어 있어 김홑철이 번역하고 편곡하였다는 것을 알개 해준다.
이곡은 이후 별셋이 취입한 후 잔잠하다가 2003년 "리트머스"가 부흔 후 대중가수와 CCM가수들의 노래로 취입되고 피아노,
오카리나 등의 연주곡으로도 게속 취입된다.
2000년 대 후반부터는 본격적으로 동요 음반에 실리기 시작하여 이젠 완전히 동요로 굳어지면서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오르며 필수연주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었다.
이렇게 되는데는 리트머스의 곡이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리트머스"는 독특한 그 이름 때문에 학탕시절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는데 기준(양기준, 보컬), 필승(정필승, 키보드), 신디
(신유진, 드럼)"으로 구성된 감성 팝 발라드를 구사하는 혼성그룹으로 2003년 발매한 데뷔앨범이자 유일한 앨범
"A Love Idea"에 수록한 곡이다.
이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Grandfather's Clock)"는 미국 출신의 작곡가 "헨리 클레이 워크(Henry Clay Work, 1832년
10월 1일 ~ 1884년 6월 8일)"에 의해 1876년에 작곡되어 발표된 대중가요다.
"헨리 워크"는 "미국 민요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티븐 포스터"와 함께 19세기 미국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는 미국에서만 100만부 이상의 악보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김홍철 - 할아버지 시계
길고 커다란 마루 위 시계는 우리 할아버지 시계
구십 년 전에 할아버지 태어나던 날 아침에 받은 시계란다
언제나 정답게 흔들어주던 시계 할아버지의 옛날 시계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구십 년 동안 쉬잖고 할아버지와 함께
이제는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할아버지의 커다란 시계는 무엇이든지 알고 있지
예쁜 새색시가 들어오던 그날도 정답게 울리던 그 시계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 그날 밤 종소리 울리며 그쳤네
이젠 더 가질 않네 가지를 않네
구십 년 동안 쉬잖고 할아버지와 함께
이제는 더 가지 않네 가지를 않네
할아버지의 시계
[출처] 가요(번안곡, 7080)/할아버지 시계 - 김홍철|작성자 첫발자욱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준영 - 고엽 (0) | 2024.01.18 |
---|---|
김세환 - 잊지 못할 내사랑 (0) | 2024.01.16 |
에밀레 -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 (0) | 2024.01.12 |
현경와 영애 - 아름다운 사람 (1) | 2024.01.10 |
다섯 손가락 - 새벽 기차 (1) | 2024.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