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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 - 사나이 부루스
배성이 가요계에 나온 것은 1960년대 말 그의 노래를 듣고 처음 느낀 감정은 목소리가 탁하고 무겁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울림이 깊은 독특한 목소리는 걸맞는 노래를 만나 많은 히트곡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데뷔곡이자 첫번째 히트곡은 곡의 강렬함으로 발표와 함께 인기 정상을 치달았다.
남진과 나훈아라는 걸출한 남자가수들 사이에서 트로트 가수로 제몫을 톡톡히 한 배성.배호의 뒤를 잇겠다는 생각으로
이름을 배성으로 지었지만, 가요계의 비리 환멸을 느끼고 있던 1973년 방송출연을 어겼다고 PD에게 얻어맞은 뒤 1974년
아내와 함게 생선장수로 전업하면서 가요계를 떠난다.
이곡은 오아시스레코드-성음제작소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음반(SEL-1-613, 639)의 타이틀 곡이었다.
배성 - 사나이 부루스
사랑을 하려거든 불 같이 뜨겁게 하고
이별을 하려거든 미련도 후회도 버려라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
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
아, 미움도 원망도 가슴에 상처도
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사랑을 하려거든 불 같이 뜨겁게 하고
헤어져 돌아설 땐 눈물도 한숨도 버려라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
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
아, 뜨거운 눈물도 쓰라린 상처도
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출처] 가요(5060)/사나이 부루스 - 배성|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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