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송남 - 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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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진송남 - 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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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남 - 비와 함께




1972년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진송남의 재기곡 중 하나다.
군입대 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덕수궁 돌담길", "바보처럼 울었다", "역에선 가로등" 등으로 인기를 구가하던 진송남은

남진, 박일남 등과 함께 해병으로 입대하여 월남전에 참전하기도 했는데 제대하고 부른 곡이다.

​제대하면서 부른 "잊어야지", "잊지말아요', "옛동산", "찬비" 같은 곡들은 반응이 잠잠했고 1974년 1월 발표한 음반에서는

"오, 진아"외에 "잘있거라 공항이여"도 히트하여 제2의 전성기를 이끈다.

1974년 4월 이어 발매한 음반에서 "고향 처녀"도 함께 큰 인기곡이 되었다.
"비와함께" 이곡도 음반 B면의 타이틀곡이었던 곡으로 진송남은 기대를 걸고 있었던 곡 중에 하나였다.

비내리는 밤길을 홀로 걷는 남자의 추억어린 심정을 노래하고 있는데"뽀얀 귀밑머리 매만지며 뜨겁게 사랑을 속삭이던

그 여인"은 떠나고...과거 열열히 사랑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홀로 밤비를 맞는 처량함이 느껴진다. 

​이 음반은 신곡 몇 곡과 함께 과거 인기곡들을 함께 실어서 진송남 베스트 음반처험 되었는데,신곡 중에는 새로운 시도의

곡들과 함께 이곡처럼 과거의 진송남의 창법과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곡이 있어서 한 곡에서 다양한 비브라토와 음색을

감상할 수 있어 이곡도 꽤 사랑받은 곡 중에 한 곡이다.

 

 

 

 

 

 

진송남 - 비와 함께



그토록 아름답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나 홀로 외로이 걸어가는 이 한밤

별도 숨어 흐느끼네

뽀얀 귀밑머리 매만지며 뜨겁게

사랑을 맹세하던 그 여인은 떠나고

그리워 그리워서 밤비를 맞으며

걷는 줄 그대 아는가

 

 

 

 



별처럼 아름답던 눈동자 잃어버리고

나 홀로 외롭게 걸어가는 이 한밤

달래 줄 이 누구인가

뽀얀 귀밑머리 매만지며 뜨겁게

사랑을 약속하던 그 여인은 떠나고

비 속에 밤비 속에 외로움 달래며

걷는 줄 그대 아는가

 

 

[출처] 가요(7080)/비와 함께 - 진송남|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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