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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 나의 옛날 이야기
59년생 발라드, 포크 가수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조덕배는 전두환 정권에 공중분해됐던 삼호그룹 일가의 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 때는 회장의 조카로 서른살
가까이까지 건설관련 일을 했고, 삼호그룹이 해체된 뒤 가수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설렁설렁 부르는 듯해도 독특한 감성과 호소력 잇는 그만의 느낌이 있어 그의 많은 노래들이 리메이크 되었지만 그가
부른 원곡을 더 좋아하게 된다. 《나의 옛날 이야기》만 해도 아이유, 조PD, 성시경, 조성모, 이수영 등 여러 가수들이 커버
하거나,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나의 옛날 이야기》는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못한 채 헤어진 옛사랑을 기억하면서 부르는 쓸쓸함을 가득 담은 노래다.
조덕배 - 나의 옛날 이야기
쓸쓸하던 그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사랑한단 말 못하고 애태우던 그 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철 없었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철없던 사람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무정한 사람아
수줍어서 말 못했나 내가 싫어 말 안했나
지금도 난 알 수 없어요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그대여 난 기다립니다
무정한 사람아
이 밤도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철 없던 사람아
오늘 밤도 내일 밤도 그리고 그 다음 밤도
영원히 난 기다립니다
[출처] 포크 가수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작성자 북에디터 김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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