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덕 -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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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김승덕 -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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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덕 - 아베마리아







1980년대 초 이종환의 쉘부르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던 김승덕
작곡가로 먼저 성공했었는데 남궁옥분이 부른 "나의 사랑 그대곁으로(1982)",

손현희의 "이름 없는 새(MBC  대학가요제, 1983)" 같은 곡들이 있었다.

1983년 부터 옴니버스 음반에 한 두 곡씩 올리다가 1984년 작곡가 계동균과 손잡고 앨범을 낸다.
이 음반은 옴니버스 음반으로 되어 있지만 정경화, 채은옥의 곡이 각 1곡씩 포함된 것으로 나머지는 모두 김승덕의 노래로 김승덕의 앨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첫 앨범에선 "우리 사랑, 봉선화(KBS 주말연속극 봉선화 주제가)"가 반응이 있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고 

그의 두번째 앨범이자 데뷔앨범으로 보고 있는 "김승덕 1집"의 타이틀 곡 "아베마리아"가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이 앨범에서 김승덕은 자신의 자작곡을 수록해 작사, 작곡 실력도 보여주고 있다.

김승덕의 차분한 목소리로 마치 이야기 하듯 부른 이 곡은
"KBS 가요톱10"에 19주 동안 20위권 안에 머물며 장수한 곡이었다.
박건호의 가사는 천주교 주기도문에서 제목을 따온 것으로 종교적 색채가 짙은 곡이다.
엄숙하고 나지막한 김승덕의 목소리에 얹힌 "명동성당", "교회 종소리" 같은 단어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듯하다.


 

 

 

 

 

 

 

김승덕 - 아베마리아

 



우리들의 사랑 기약할 수 없어
명동성당 근처에서 쓸쓸히 헤어졌네
떠나가는 뒷모습 인파 속으로 사라질 때
나는 눈물 흘리며 슬픈 종소리 들었네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밤은 깊어가고 비는 내리는데
명동성당 근처를 배회하는 내 모습
나는 눈물 흘리며 추억찾아 헤메일 때
나를 지켜주는 성당의 종소리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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