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선 - 엽서
정윤선이라는 가수가 있어 한시대를 풍미했던 시절이 있었다.
1977년 MBC TV 텔런트 9기로 데뷔해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내밀었던
정윤선은 바로 1978년 음반을 내며 가수로 전향한다.
1954년 광주 태생의 정윤선은 초등학생 때 박혜령과 함께
"검은 고양이 네로"를 취입했었다고도 하며 숙명여고와 미8군 내
멜리랜드 주립대 분교를 졸업하고 탤럽트로 먼저 데뷔하지만 정작 꽃을 피운 것은 가수로서다.
미모에 섹시한 허스키보이스가 매력적인 정윤선은 데뷔하자마자
3장의 독집앨범을 연거푸 내는데 1978년 발매한 첫음반에서는
"잊지는 못할거야"로 이름을 알리고 1979년 2집의 "엽서"와 1집의
"무지개"로 MBC신인가수상을 수상한다.
전성기 정윤선은 빼어난 미모와 허스키한 창법으로 인기척도라
할 수 있는 군부대 위문에서 인기 1위를 달리며 수많은 군부대 위문
공연 초청을 받아 소위 "군대 여신"으로 추앙을 받아 지금의 인기 걸
그룹 못지않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고 10여년간 10여장의 앨범을
내면서 활동하다가 매니저가 지병인 백혈병으로 세상을 뜨자 상심해
활동이 뜸해진다.
이 노래를 처음 부른 것은 "이향:"이라는 남자 가수였다.
이향은 1977년 9월(1976년으로 표기된 곳도 있음) 앨범을 내면서
장욱조의 곡들인 "엽서", "왜 몰랐을까", "고목나무"들을 발표하지만
이후 활동사항을 찾기 힙들다
정윤선 - 엽서
더러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 말아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여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서 멀리하고
멀어져가면 또 멀어질까 안타까워 서로 부른 우리 사인데
더러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 말아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요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서 멀리하고
멀어져가면 또 멀어질까 안타까워 서로 부른 우리 사인데
더러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 말아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요
후회는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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