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 잊혀진 계절

 

이용 - 잊혀진 계절

"국풍 81"에서 "바람이려오"로 두각을 보인 이용은 이 일로 의식이 

있다는 층의 지지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전체 대중의 인기는 이

"잊혀진 계절"로 그야말로 전국적 지지를 얻었다.

1982년 3월 발매된 "이용 지구전속 1집" 타이틀곡으로 발매와 함께 

큰 인기를 끌며 1982년 여름 KBS가요톱텐 4주 연속 1위, KBS FM

7주 연속 1위의 기염을 토하면서 1982년 가수왕등극과 최고 인기가요에

선정되는 곡이다.

당시 정상권에 조용필, 산울림, 송골매, 전영록, 혜은이, 윤시내, 민해경 

등의 가수를 제친 센세이션이었다.

가사도 아름답고 이범희의 곡도 피아노 전주와 함께 무척이나 아름다운 

곡으로 이용의 힘있고 감정을 잘 살린 보컬이 시월말의 느낌처럼 선선함

을 전해주는 것 같다.
10월 하순쯤이 되면 방송을 통해 지금도 꼭한번 쯤은 듣게되는 노래다.

 

 

 

 

 

 

이용 - 잊혀진 계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