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 그대와 함께
본문 바로가기

7080 낭만 가요

너랑 나랑 - 그대와 함께

반응형

 


너랑 나랑 - 그대와 함께



 

1979년 발표한 김봉민, 구장경 듀엣의 사랑스런 곡 "그대와 함께"

둘은 사촌 오누이 사이로 1979년 12월 너랑나랑 데뷔음반의 타이틀

곡으로 이 한 곡이 큰 사랑을 받아 인기리에 전파를 탔다.

방기남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방기남이 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초기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곡이다.

밝고 가벼워 발랄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사랑스런 느낌이 가득한 가사와 

선율이 마치 포크송을 듣는 것처럼 순수한 느낌을 주는데 "너랑나랑"

의 분위기도 포크듀엣의 느낌을 그대로 이어 받고 있어서

당시 활동하던 "논두렁 밭두렁"과 "세모와 네모" 그리고 뒤에 등장하는 

"배따라기"를 이어주는 팀이었다.

 


너랑나랑은 1980년대 중반까지 앨범을 내면서 활동하지만 포크열기가 

식으며 이 곡만큼 사랑을 받는 곡을 더 내지는 못하고 해체하게 된다.

여성 멤버였던 구자경은 30년이 흐른 뒤인 2006년 "희승연"이라는 이름

으로 솔로로 데뷔해 "참 좋은 사랑"을 발표하고 이후에도 앨범을 내며 활동하고 있다.


이 곡을 작곡한 방기남은 산이술의 "밤비야", 김현준/민헤경의 "내 인생은 나의 것", 방실이의 "서울탱고",최유나의 "흔적" 등 인기곡을 

작곡한 작곡가다.

초기에는순수한 포크송 분위기의 곡을 작곡하다가 이후 포크트로트을 

거쳐 트로트작곡가로 두각을 나타낸다.


 

 

 

 

 

 

너랑 나랑 - 그대와 함께

 


산새들이 정다웁게 웃고 계곡에는 맑은 물소리

그곳에서 우리 집을 짓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요

그대가 항상 내 곁에 있어 정다운 얘기 주고받으며

언제라도 푸른 마음으로 행복하게 우리 살아요


파도소리 멀리 들려오고 은모래가 반짝이는 곳

그곳에서 우리 집을 짓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요

그대가 항상 내 곁에 있어 정다운 얘기 주고받으며

언제라도 푸른 마음으로 행복하게 우리 살아요

 


창을 열면 푸른 숲속에서 예쁜 꽃이 미소짓는 곳

그곳에서 우리 집을 짓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요

그대가 항상 내곁에 있어 정다운 얘기 주고받으며

언제라도 푸른 마음으로 행복하게 우리 살아요

행복하게 우리 살아요'

 

 

반응형

'7080 낭만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높은음자리 - 바다에 누워  (0) 2021.09.30
바다새 - 바다새  (0) 2021.09.28
최헌 - 오동잎  (0) 2021.09.24
들고양이들 - 정든 부두  (0) 2021.09.22
산울림 - 회상  (0) 202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