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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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김현식 -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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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 사랑했어요



김현식은 그의 대표곡처럼 되어있는 "내 사랑 내결에"가 마지막  

곡이었고 김현식의 데뷔곡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1980년 데뷔

음반을 선보인다.
꼭 10년 만인 1990년 11월 고인이 된다.
데뷔 후 2년민인 1982년 결혼하고 아들을 얻은 김현식은
1984년 2집 "사랑했어요/어둠 그 별빛"을 낸다.

이 음반으로 방송과 공연으로 김현식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각인

시키게 된다.
김현식은 자신이 회고했듯이 1집으로 가수로 발을 디뎠다면 2집은 자신의 목소리와 음악을 알리고자 하는 열의가 강했다고 한다.

 

2집에서도 트로트, 소울, 록, 펑기 까지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장르를

다 포함하여 노래한다.



이 음반에 포함된 11곡을 직접 만들면서 싱어송라이터로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거듭난다.

2집에서 김현식은 후일 강렬해지는 샤우팅 보다는 미성이 훨씬 안정적이라 듣는 사람 감성도 잘 다스리고 있다.

이 곡은 유작앨범에 다시 실렸고 후배가수들의 애창곡이 되어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김현식의 짦은 인생은 상당한 곡절의  삶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외가가 있는 충청북도의 국민학교를 포함해 4번의 

전학을 해야했고 중학교 시절에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여려움도

겪어야 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에 들어갔다가 선배들과 주먹

다짐하며 다툰 후에 가족 몰래 1학년을 채 마치치 못하고 자퇴를

하기도 한다. 17세의 나이에 대학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나,
공부헤 흥미를 잃고 1975년부터 종로의 한 음악다방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한다.


이장희의 동생 이승희와 듀엣을 조직해 노래하다가 1976년 이장희의

주선으로 음반제작에 들어갔으나 1978년 이장희가 미국에 갔다가

주저앉는 바람에 무산되고, 더구나 대마초 사건에 연루되면서
데뷔가 늦어진다. 1980년 23의 김현식은 1집 "봄 여름 가을 겨울"

데뷔음만을 발표한다.

1집에서는 솔, 록, 트로트까지 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곡을 소화

하지만 아직 확고한 자신만의 음악이 정립되기 직전이었다.

김현식을 이 '사랑했어요"음반의 성공으로 당시까지 활동하던

정성조와 메신저스 객원보컬 활동을 접고 1986년 유재하, 박성식,

전태관, 장기호,김종진과 "김현식과 봄여름가울겨울"을 결성하면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한 2년 하는데 마약상습투약혐의로 구속되기도 하고  멤버들은 흩어지자
1989년 "신촌블루스"를 참여하기도 한다.

 

 

 

 

 

 

 

 

 

김현식 - 사랑했어요


돌아서 눈 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바람 결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

내마음 깊은 곳에 찾아와

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 것을

나에게 심어주었죠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돌아서 눈 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마음 다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돌아서 눈 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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