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 - 사랑은 계절따라

 

박건 - 사랑은 계절따라

박건의 곡으로 처음으로 사랑을 받기 시작한 곡으로 가수 데뷔하고

도 3년만인 1969년 1월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다.

박건은 이 곡과 "한번 만나줘요"를 올렸는데 이 앨범에서는 나훈아

의 데뷔곡으로 알려진 "천리길"이 다시 올라와 있기도 한데

"사랑은 계절따라"가 거의 유일한 히트곡이다.

"사랑은 계절따라"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특히 초기 앨범에 실린 곡은 바이올린의 격정적인 선율 뒤로 차분

하게 깔리는 박건의 목소리는 스산한 바람과 쓸쓸한 분위기를 이끌

어 내는 것 같다.
빅건은 1966년 "장미엔 가시가 있다" 로 데뷔하고 1968년 "두 글자

로 인지도를 높이다가,이듬해 이 곡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글고 1970년에는서라성이 불렀던 "청포도 고향"을 불러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하다가 1971년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을 부르며 정상권으로 발돋움한다.

 

 

 

 

 

 

 

 

 

 

박건 - 사랑은 계절따라

 

여름에 만난 사람 가을이면 가버리고
가을에 만난 사람 겨울이면 떠나가네
어디서 왔다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

계절이 다시 오면 그대 오려나 그대는 오려나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

 

웃으며 만났다 웃으며 떠난 그사람
계절이 다시 오면 돌아와주오 돌아와주세요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