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 행복을 주는 사람
유익종은 1974년부터 박시춘의 아들 박재정과 듀엣 "그린빈스"를
조직해 "난 이담에" 같은 포크송을 히트시키기도 했었고, 이주호는
1977년 이정선이 주도한 팀 "해바라기"에 한영애, 김영미와 함께
참여해 "구름, 들꽃, 돌, 연인" 같은 곡을 불렀다.
이주호가 군에 입대 하면서 해바라기는 잠정 활동을 중단했는데
군을 제대하면서 이주호는 솔로앨범 "행복을 주는 사람"을 발표
한다.
각자 따로 활동하던 이주호와 유익종, 박성호가 만나 팀을 구성해
이름은 유리박 으로 하고 잠시 활동한 것도 1981년이었고, 박성호가 팀을 떠나자 이주호와 유익종은 과거 해바라기의 이름을 물려
받아 듀엣으로 활동하게 된다.
1983년 해바라기 1집 "해바라기"를 발표하는데 기존의 이정선이
중심이되었던 "해바라기"와는 전혀 다른 서정성이 깊은 가사와 아름
답고 부드러운 선율로 포크라는 장르에 색감을 뚜렷하게 입혔다.
힘있고 고음이 아름다운 이주호와 호소력 짙은 유익종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면서 해바라기는 첫음반부터 대중의 마음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 앨범에서는 타이틀곡인 "행복을 주는 사람"이 먼저 주목을 받았고
"사랑의 시"도 은근한 인기를 얻었으며 소설가 조해일이 가사를 쓴
"갈 수 없는 나라"도 연극주제곡으로 쓰이면서 사랑을 받았는데
더욱 사랑을 받은 곡은 B면 4번째 실린 "모두가 사랑이에요"였다.
해바라기 -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우리 가는 길에 아침 햇살 비치면
행복하다고 말해주겠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때론 지루하고 외로운 길이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때론 즐거움에 웃음짓는 나날이어서
행복하다고 말해주겠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사람
라라라 라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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