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 슬픈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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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낭만 가요

나미 - 슬픈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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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 - 슬픈 인연



나미 노래 중 슬픈 발라드 중 한 곡인 "슬픈 인연"

이 곡은 1984년 발매된 나미 4집에 수록된 곡이다.

앨범에는 박건호 작사, 김명곤 작곡으로 표기되었고,

4집은 김명곤과 작업한 앨범이다.

(후에 이 곡의 작곡자는 일본인 우자키 류도로 확인되었다.)

 

나미는 한국에 공식데뷔하면서부터 줄곳 밝고 경쾌한 춤곡을

불렀는데 이 곡으로 새로운 장르에서도 성공하였다.​

처음부터 크게 알려진 곡이 아니라 진흙 속의 진주처럼 후헤 알려진 곡이다.

 

나미는 1957년 동두천의 레코드가게 딸로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노래에 소질을 보였다고 한다.

10살이 되던 1967년엔 이미자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엘리지의

여왕"에서 이미자 아역을, 이듬해에는 윤복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미니 아가씨"에서 윤복희 아역을 맡아 영화에 먼저 데뷔하였으나,

청소년 시절인 1970년 "해피돌스"라는 5인조 여성그룹을 결성하여 베트남 위문을 다니면서 가수의 길을 걷는다.

 

해피돌스는 히식스, 트리퍼스와 같은 대형​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활동하다 캐나다로 건너가 북미지역에서 활동한다.

1978년 캐나다에서 발매한 "해피돌스" "Show Albumn No1" 이라는 앨범을 내기도 했는데,

이 음반은 역사적인 음반으로 캐나다 음악 박물관 사이트에도 올라가 있는 음반이다.

이후 귀국하여 Franco Romano와 나미(나미와 머슴아들) 를 결성하여 앨범을 낸다.

 

1979년 발매한 이 음반에 수록된 " 영원한 친구", " 미운 정 고운 정" 등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솔로로 전향한다.

"빙글빙글"로 최정상에 선 후에도 지속적인 도전으로 "나미와 붐붐"을 결성 "인디언 인형처럼"으로 히트시키며

검은 옷, 바가지 머리, 검은 선그라스와 토끼춤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콧소리가 들어간 허스키 음색이 매력적인 나미는 밝고 경쾌한 곡에서와는 달리 "슬픈 인연"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감정이 깊은 호소력의 가창력을 선 보였다.

 

이 노래가 원래 1970년대 일본에서 남자 가수가 불렀던 노래인데

히트가 안되었던 노래였다.

1983년도에 현대음반(지구레코드)의 임진수 사장님 제안으로 한일

공동 음반 발표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수 나미에게 이 노래를 취입시키게 되었다.

일본측은 작곡거 오자키 류도우의 부인이 작사를 맡아  "키즈나"란

제목의 노래로 나미가 불렀고,한국측은 당시 나미 매니저인 이영도

씨의 부탁으로 박건호씨가 작사를 맡아서 "슬픈 인연"이란 제목의

노래로 나미가 불러서 1984년에 동시에 발표했다.

 

당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어떤 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이

노래의 작곡가로 잘못 알려진 고 김명곤씨가 편곡을 맡았는데, 편곡

이 이미 끝난 상태로   나미의 당시 매니저 이영도씨에게 넘겼다.

 

이영도씨가 김명곤씨가 깨끗이 사보한 악보와 편곡된

반주 음악을 가지고 박건호씨를 찾아가서 작사를 부탁했다. 박건호씨가 반주 음악을 듣고 악보를

보면서 슬픈 느낌이 들었다며 그런 느낌으로 작사를 했다.

 

 

 

 

 

 

 

 

 

나미 - 슬픈 인연

 

 

멀어져가는 저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 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꺼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 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달콤했었지 그 수 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꺼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 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 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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