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 리 - 내일은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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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추억 가요

쟈니 리 - 내일은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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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리 - 내일은 해가 뜬다




1985년 결성된 들국화가 1986년 2집을 내고 1987년 해체한 뒤 전인권과 허성욱이 발표한 "1978 ~ 1987 추억들국화"에 

실렸던 "사노라면" 이곡은 연극 "철수와 만수"에 삽입된 곡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노래의 원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원곡이 발표된 것은 길옥윤 작곡집 최희준의 "빛과 그림자"가 수록된 1966년 옴니버스 음반이다.
당시의 삶의 한 단면을 잘 보여주며 삶에 찌든 젊은 이들을 위로해주는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가사 내용이 비관적이라는

이유로 금지곡이 되어 묻힌다.

그리고 20여년이 지나서 들국화의 전인권이 이 노래를 격정적으로 헤석하여 내놓고 우리는 노래방에서 마무리 노래로 

목청이 터져라 불러대기도 했던 노래다.

20여년 사이에 노래의 운명도 담긴 뜻과는 달리 변형되었다. 시대를 거스르는 것은 없는 모양이다.
비관적이라는 말도 어찌보면 상대적이다.  노래도 듣기에 따라 비관적, 희망적이다.
내가 볼 때 쟈니라의 노래는 희망적이다. 전인권의 노래는 희망적이지는 않다.
오늘은  과거의 그 감성으로  쟈니리의 노래를 더 집중해서 끝까지 들어 보자.

 

 

 

 

 

 

 

 

쟈니 리 -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때도 올테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행복하지 않던가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쭈욱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판잣집에 새우잠을 잔대도

정든 사람 곁이 라면 행복하지 않던가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한숨일랑 걷어치고 가슴을 쭈욱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출처] 가요(5060)/내일은 해가 뜬다 - 쟈니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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