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여자의 일생
이미자는 일제 말기인 1941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2남 4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2살 때 아버지가 일본으로 징용되고 어려운 생활고에 4살 때부터는 어머니와 헤어져 외할머니댁에 서 자랐다.
음악에 관심이 많고 소질이 있던 이미자는 라디오 방송 노래자랑 프로에 나가 연이어 1등을 하며 작곡가 나화랑에 픽업되어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공식 데뷔하였다.
결혼에 대해 회적의적이고 비판적이었던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을 한국인의 감수성에 맞게 각색하여 영화화한 것으로
초기에는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이미자의 주제가인 "여자의 일생"이 히트하면서 영화도 함께 호평을 받았다.
신상옥 감독, 최은희, 도금봉, 남정희, 남궁원 주연으로 1968년 개봉되었다.
"여자의 일생"은 1962년 신경균 감독이 먼저 만들었었고, 1992년 박효태 감독이 동명의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은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역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미자 - 여자의 일생
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 못하고
헤아릴 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 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견딜 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달래어 가며
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아 참아야 한다기에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출처] 가요(5060)/여자의 일생 - 이미자|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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