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이정옥 - 숨어 우는 바람 소리

김지평 작사 김욱 작곡의 "숨어 우는 바람소리"는 1994년에 이정옥이 발표한 가요앨범에 수록된 곡.
1993년 5월 이정옥은 이 노래로 MBC 신인가수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숨어 있던 진주를 발견한 것처럼 사람들은

이 노래를 즐겨 들었다.​ 이제는 가을이면 꼭 한번은 듣고 지나가는 노래다.

가수 이정옥은 1990년 가수활동을 시작해서 1991년 MBC 난영가요제에서 "추억은 강물처럼"으로 대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3년 이 노래 "숨어 우는 바람소리"로 MBC 신인 가요제 대상을 수상한다.
이후 1994년 두 개의 앨범을 내고 활동하다가 결혼과 함게 잠적하며 한동안 활동을 쉬었다.

​이정옥은 어느날 시를 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소개하는 자신의 노래에 부품 기대로 노래를 들었는데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노래를 접고 주부로 생활하는 동안 이 곡을 다른 이정옥이 부르기 시작한 것.

자신의 이름을 다시 찾아야겟다고 생각한 이정옥은 2006년부터 다시 앨범을 내며 활동한다.
이미 이정옥이라는 동명이인 가수가 있어 "이다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려했으나 활동이 기대에 못미치자 자신의 이름을

다시 찾기로 마음먹고 이정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원상복귀하여 2012년 "사랑이 남아서"를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다.

 

 

 

 

 

 

 

 

이정옥 - 숨어 우는 바람 소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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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 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출처] 가요(9000)/숨어 우는 바람 소리 - 이정옥|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