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우 - 귀거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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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우 - 귀거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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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우 - 귀거래사




귀거래사는 벼슬길에서 벗어나 귀향하여 전원에 묻혀 사는 삶을 노래한 도연명의 대표 시 "귀거래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곡으로 김신우 작사 작곡으로 1999년 발매된 김신우 4집 앨범에 타이틀곡으로 실렸던 곡이다.

이 노래는 기존의 김신우의 노래와는 느낌이 확연히 다른 곡이다. 가만히 듣고 있다보면 김광석의 "일어나"와 곡의 흐름이

흡사하다.
김신우는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김광석에게 이곡을 주려다  그의 죽음으로 주지 못했다는 얘기를 했다.
이 곡을 가만히 생각하다보면 김광석의 음색으로 들리기도 하는 것은 착각일까.

-김신우는 1994년 그의 1집 앨범인 '김신우-1994'라는 곡으로 데뷔하여, 1996년에는 인기 만화영화였던 아마게돈의

MARIE라는 노래로 히트를 치기 시작한 후, 그의 인기는 1999년에도 계속 이어졌다. 

1999년 귀거래사(歸去來辭)라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아왔지만, 소속사와의 갈등과 음원 문제로 고초를 겪다가,

2001년 신규 발매 앨범인 The Man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 그의 히트곡 귀거래사는 MBC 주말연속극 죽도록 사랑해의 OST로 재 탄생시켜 다시 한번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이후 방송에는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얼굴없는 가수로만 지내면서 노래를 만들어 갔다. 2012년에는 KBS1 콘서트

7080에 출연하면서 얼굴 없는 가수에서 벗어났다. 
2015년에는 다시 활동을 시작해 그의 6집 앨범 Slow & Analogue를 발매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신우 - 귀거래사



하늘 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 내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 해가 저문다고 울 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넘머 내 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 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 쉬러 떠나가련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 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 내몸 갈 곳이야 없으리 

작은 것을 사랑하며 살 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이 없는 저 들녘에 내 을 그려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 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 쉬러 떠나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 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 쉬러 떠나가련다

 

 

 

 


[출처] 가요(9000)/귀거래사 - 김신우|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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