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 - 저녁 한 때 목장풍경
"신당동 콩나물" 위키리 이한필의 히트곡 "저녁 한때 목장 풍경" 이다.
이한필은 2015년 초 미국에서 지병으로 고인이 되었다.
포클로버스는 위키리를 포함해 최희준, 박형준, 유주용을 멤버로 활약한 노래동아리로 1 집에 이 "저녁 한 때 목장풍경"이
담겼으며 2집 발매 후에는 솔로로 활동하였다.
찐빵 최희준, 도깨비 박형준, 멋쟁이(?) 유주용과 신당동 콩나물 위키리. 포클로버스 멤버들의 별명은 쑈쏘쑈를 진행하던
후라이보이 곽규석을 통해서 알게 됐었다.
최희준은 서울법대 시절 노래자랑에서 우승하고 미8군무대에 서기 시작하였고, 유주용은 어머가 독일계로 서을대를 나와
영화배우를 하기도 한 미남가수로 윤복희의 첫 남편이었으며 김소월 시에 곡을 붙인 "부모"를 발표한 후 도미 하였고, 2년 후
이혼하고 윤복희만 미니스커트와 함게 돌아왔다. 박형준은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첫사랑의 언덕"을 불러 인기를 얻었다.
신세기축음기회사에서 발표한 이 컴필레이션 음반(SL 10405) "저녁 한 때의 목장풍경"은 기존 트로트와 달리 밝고 건강한
대중가요를 보급해 당대 대중에게 희망을 안겼고 팝과 재즈풍의 밝고 화사한 팝 스타일의 노래로 건강한 사회 조성에 일조
했다는 평가를 받는 귀한 앨범이다.
이 앨범은 봉봉사중창단의 데뷔앨범이기도 하고 "저녁 한 때의 목장풍경"이 히트했고 "종이배"도 히트의 조짐이 있었으나
표절곡으로 방송금지되기도 했다.
위키리는 1960년부터 미 8군 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해서 1963년 포클로버스(네잎클로버)를 결성해서 활동하다 솔로로
전향해 "종이배", "눈물을 감추고" 등의 히트곡을 냈다.
"눈물을 감추고"로 1966년 KBS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나 이후 MC로서 다욱 많은 활약을 했다.
동아방송 라디오 교통정보 프로그램 DJ를 하다가, 1976년 부터는 TVCl "쇼쇼쇼" 의 MC와 1980년 11월 부터 5년간
"전국 노래자랑" 초대 MC를 지낸 바 있다.
위키리 - 저녁 한 때 목장풍경
끝없는 벌판 멀리 지평선에 노을이 물들어 오면
외로운 저 목동의 가슴 속엔 아련한 그림움 솟네
뭉게구름 저편 산 넘어론 기러기떼 나르고
양떼를 몰고 오는 언덕길에 초생달 빛을 뿌리면
구슬픈 피리 소리 노래 되어 쓸쓸이 메아리치네
뭉게구름 저 편 산 넘어론 기러기떼 나르고
양떼를 몰고 오는 언덕길에 초생달 빛을 뿌리면
구슬픈 피리 소리 노래 되어 쓸쓸이 메아리네
쓸쓸히 메아리치네
[출처] 가요(5060)/저녁 한때 목장 풍경 - 위키리|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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